□ 산행트랙 :
□ 산행일시 : 2024년 11월 28일 목요일 흐림, 가끔 비, 북서풍 6m/s
□ 산행코스 : 백두 문수 용암 영남단맥
안기동~용암지맥~향교산~안기산~경일고~영남산~칠층전탑~월영교
□ 동 행 인 : 강송산악회 30인
<국보 신세동칠층석탑>
7년만에 용암지맥의 흔적을 더듬어 가 본다. 용암지맥이 한티재를 지나서 남하하다가 작은 산줄기를 분기시켜 영남산을 일으켜, 이 산을 오르고자 한다. 안기산, 저수산, 영남산을 오르지만 25천분의 1 지도에는 표시가 없다. 삼각점이라고 왕복은 하는데 이 역시 지도에 표기되어 있지 않다.
안기동에서 내려 용암지맥을 접근하고 돌아온다. 벌써 많은 회원들이 안기산을 거쳐 삼각점봉을 왕복하고 돌아간다. 산행코스도 짧은데 뭐 그리 바쁜지 모르겠다. 안기동 고개에서 저수산으로 오른다. 주민들의 산책로를 거침없이 걸어서 내려와서 저수산을 내려오니 범석골이다. 산으로 올라가는 길은 거의 막혀있고 경일고 입구로 걸어가서 등로에 붙는다. 영남산의 표지석을 보고 하산을 시작한다.
칠층전탑을 한 바퀴 돌고 고성 이씨 탑동종택은 담 너머 바라보고 월영교로 향한다. 낙동강 강바람을 맞으며 월영교를 왕복하고 산행을 마친다.
<산행지도>
<산행요약>
<산행일정>
12:14 안기동(약149m), 산행을 시작하기에는 좀 애매한 마을에서 산을 바라보며 들머리를 찾는다.
12:17 들머리(약134m, 0.3km, 0:03), 뚜렷한 발자국이 있어 따라 오르니 묘지까지만 이어지고 그 뒤로는 산길이 희미하여 감을 잡아 산줄기에 접근한다.
12:26 용암지맥 분기점 접속(약216m, 0.7km, 0:12), 뒤 따라 오는 이들이 있어 산줄기에서 루트 방향으로 표시를 해놓고, 200미터를 왕복하여 지맥길에 접속했다가 되돌아간다. 7년만에 용암지맥길을 다시 찾아 본다.
12:31 안기산(약217m, 1.1km, 0:17), 지맥길을 왕복하여 다른 이들보다 약 10분 늦어질 것 같다. 이 곳을 안기산이라고 네이버지도가 표시하고 있다.
12:45 안기산 삼각점(약195m, 2.5km, 0:31), 지도에 없는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다.
12:58 안기동고개(약110m, 3.5km, 0:44), 산세와 주변 명산을 고려하여 트랙을 그려왔어야 하는데, 산악회에서 배포한 루트를 가지고 산행을 하다보니 마을길을 돌아가게 되는 것 같다.
13:13 240봉 삼각점(4.5km, 0:59), 삼각점이 있어 살펴보니 1등급이라고 적혀있다.
13:19 저수산(약242m, 5.0km, 1:05), 향교산으로 불리기도 하는 이 봉우리가 오늘의 최고봉이다.
13:36 범석골 고개(약109m, 6.2km, 1:22), 범석골로 내려와서 도로를 건너서 산으로 올라가고 싶은데 들머리가 마땅치 않아 경일고 등교길로 잇는다.
13:55 영남산 정상(246.6m, 7.2km, 1:42), 표지석, 안내판, 쉼터, 이정표, 육각정자, 삼각점, 체육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14:14 약산사(약103m, 8.4km, 2:00), 두시간만에 산행을 마치고 내려왔다. 탑동종택 앞에 있는 국보를 보러 간다.
14:17 안동법흥사지 칠층전탑(약89m, 8.6km, 2:04), 17m에 달하는 거대한 전탑이다.
14:54 산행종료(약95m, 11.2km, 2:40), 두시간의 산행 후에 40분간 산책길을 걷고 나서 안동 소남촌으로 이동하여 박인희 선생님 팔순잔치를 축하한다.
<산행앨범>
12:14 인기동(약149m), 산행을 시작하기에는 좀 애매한 마을에서 산을 바라보며 들머리를 찾는다.
12:17 들머리(약134m, 0.3km, 0:03), 뚜렷한 발자국이 있어 따라 오르니 묘지까지만 이어지고 그 뒤로는 산길이 희미하여 감을 잡아 산줄기에 접근한다.
군부대가 등로 북쪽에 있고 산책길이 지맥길로 이어진다. 용암지맥은 산세가 시원찮고 잡목이 많은 지맥 중의 하나이다.
12:26 용암지맥 분기점 접속(약216m, 0.7km, 0:12), 뒤 따라 오는 이들이 있어 산줄기에서 루트 방향으로 표시를 해놓고, 200미터를 왕복하여 지맥길에 접속했다가 되돌아간다. 7년만에 용암지맥길을 다시 찾아 본다.
뚜렷한 길을 따라 루트로 복귀한다.
들머리에서 올라왔던 가건물을 지나간다. 우측은 군부대로 철조망과 담장이 이어진다.
12:31 안기산(약217m, 1.1km, 0:17), 지맥길을 왕복하여 다른 이들보다 약 10분 늦어질 것 같다. 이 곳을 안기산이라고 네이버지도가 표시하고 있다.
우측(서남쪽)으로 용암지맥 종점 부근을 바라보니 먼 배경이 보현지맥이다.
좌측(동쪽)으로는 오늘 산행의 종점인 낙동강 월영교 근처 뒤로 멀리 덕산지맥이 배경이 된다.
수도권은 겨울왕국인데 여기는 걷기 좋은 날씨이다.
삼각점 건너편 봉우리에 주민들의 쉼터가 설치되어 있다.
12:45 안기산 삼각점(약195m, 2.5km, 0:31), 지도에 없는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다.
안기동 고개로 내려가며 남동쪽으로 기룡산을 중심으로 갈라지맥을 바라본다.
김자수 정효자비, 안기동에 이르니 고려말에서 조선초까지 문신으로 있었던 김자수의 정효비각이 있다.
12:58 안기동고개(약110m, 3.5km, 0:44), 산세와 주변 명산을 고려하여 트랙을 그려왔어야 하는데, 산악회에서 배포한 루트를 가지고 산행을 하다보니 마을길을 돌아가게 되는 것 같다.
싸리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멀리 서쪽으로는 맑은 하늘이 있어 곧 개일 것 같다.
13:13 240봉 삼각점(4.5km, 0:59), 삼각점이 있어 살펴보니 1등급이라고 적혀있다.
대추나무 과수원을 돌아간다.
13:19 향교산(약242m, 5.0km, 1:05), 저수산으로 불리기도 하는 이 봉우리가 오늘의 최고봉이다.
저수산 등산로 안내도에는 정작 저수산 정상의 위치는 표시되어 있지 않다.
저수정에서 바로 계곡으로 하산하는 이상한 루트이다. 저수산 정상에서 동쪽으로 하산하는 길이 맞을 것 같다.
13:36 범석골 고개(약109m, 6.2km, 1:22), 범석골로 내려와서 도로를 건너서 산으로 올라가고 싶은데 들머리가 마땅치 않아 경일고 등교길로 잇는다.
범석골 건너편의 닥밭골의 한옥들을 바라보고 오르고 있다. 비가 안 젖을 만큼 내려줘서 고맙다. 건너편에 저수산이 보인다.
산줄기는 저수산에서 경일고 뒷산으로 이어주는 것이 맞을 것 같다.
이정표의 등산로를 무시하고 산줄기로 가본다.
13:55 영남산 정상(246.6m, 7.2km, 1:42), 표지석, 안내판, 쉼터, 이정표, 육각정자, 삼각점, 체육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산행도 하지 않은 것 같은데 이제 더 이상 오를 곳이 없어 탑동종택 방향으로 하산한다.
이 묘지 봉우리가 영남봉이라고 표시한 지도가 있다.
14:14 약산사(약103m, 8.4km, 2:00), 두시간만에 산행을 마치고 내려왔다. 탑동종택 앞에 있는 국보를 보러 간다.
14:17 안동법흥사지 칠층전탑(약89m, 8.6km, 2:04), 17m에 달하는 거대한 전탑이다.
고성이씨의 본가는 5천원의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 한다.
들어가지는 못하고 담 너머로 바라본다.
월영교로 향한다.
14:54 산행종료(약95m, 11.2km, 2:40), 두시간의 산행 후에 40분간 산책길을 걷고 나서 안동 소남촌으로 이동하여 박인희 선생님 팔순잔치를 축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