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홍록 생가에서* ( 2002. 2. 1 )
남원의 동쪽 오십리 450 고지 산촌 운봉분지
계면조 그의 소리에 감동해 흘린 감루지
메나리조의 구성음을 의미해 만든 사각기둥들
진양조 24박을 상징한 스믈넷의 둥근 석조물들
이성계 황산대첩으로 역사적인 터요
순조에서 철종때까지 가왕으로 동편제 창시자로
계면조와 진양조를 완성한 그의 업적이며
특히 춘향전의 옥중가 중 귀곡성이 장기라네
그의 초가삼간 앞마당에 고수와 함께
5척 단신으로 진지하게 소리하는 모습이
불과 백오십년전 그의 목소리인양
주변의 확성기 소리가 집안 가득 정겹다.
초라하지만 소리예술을 위해 한 평생
일구어 왔던 그 숭고한 이상이 서린
싸리사립문 돌담 쪽문 부억 샘 등이
예전 모습이고 처마에 달린 고드름도 같으리라
- 이 종 인 -
송흥록(1801~1863)
출생지 : 전라북도 운봉
8명창의 하나로 가왕(歌王)의 칭호를 받았다.
판소리의 중시조(中始祖)로서 모든 가조(歌調)를 집대성하는 한편, 매부인 김성옥(金成玉)이 시작한 진양조를
자신의 노래에 도입, 완성 하였다.
그의 창법은 발성초(發聲初)가 극히 신중하였고, 웅건`청담한 창법을 가진 동편제(東便制)를 이룩하였다.
특히 <춘향가> 중의 <옥중가>와 <변강쇠타령>`<적벽가>등을 잘 불렀다.
송홍록 생가에는 송홍록, 솔광록 형제, 아들 송우룡, 손자 송만갑 등 송씨 가문 명창들의 묘를 복원해 놓았다.
박초월(1917~1983)
출생지 : 전남 순천
호 미산(眉山). 10세때 전북 남원시 아영면 갈계리로 옳겨, 아영보통학교 4년을 수료한 뒤 김정문(金正文)에게 사사하고,
16세 때 한말의 5대 명창 송만갑(宋萬甲)의 문하에 들어갔다.
17세 때 전주에서 열린 전국명창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고부터 유창하면서도 무게 있는 소리로 이름을 떨쳤다.
1940년 국극동지사를 창립하고, 이어 여성국악동호회 이사장, 대한민국예술원 이사 등을 거쳐 1962년 한국국악협회 초대 이사장,
판소리보존협회 이사장, 서울국악예술단 단장 등 역임하고 박초월국악연구소를 설립하여 많은 문하생을 양성했다.
한국 국악의 해외소개에도 앞장서, 1976년 서독에서 열린 세계민속음악제에 참가,
<수궁가>를 불러 세계 음악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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