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15년 4월 18일-19일(토요무박)
* 위 치 : 전북 순창군 복흥면/쌍치면/구림면 , 전남 담양군 용면
* 동 행 : 봄여름가을겨울
* 코 스 : 가인연수원-(5.2)-천치재-(1.6)-532봉-(3.4)-용추봉-(4.5)-오정자재
04 : 00 가인연수원
04 : 26 북추월산
05 : 11 산신산
05 : 30 천치재
(朝食 : 06 : 21 출발)
07 : 51 치재산
08 : 48 용추봉
09 : 47 깃대봉
11 : 08 오정자재
총 마루금 : 약 14.7km / 7 시간 8분
지난번 구간에 이어 많은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따라 雨中 산행에 대비하여 출격을 한다.
지난 추월산 구간에서 호남절경을 놓친 아쉬움이 커서 만약 날씨가 맑으면 담양호의 조망을 담을 수 있는 기대가 들머리, 가인연수원에 당도하니 가는비가 뿌려지기 시작한다.
산행 내내 가는 빗줄기와 짙은 안개 로 조망제로, 피할 수 없는 조망제로 상황이니 오히려
시원한 빗줄기에 청량함을 즐기기로 한다.
천치재를 지나 치재산 直前, 朝食은 겨울에 쓰는 비닐돔으로 빗줄기를 피해 오뎅만두탕, 라면,족발 등으로 비에 젖은 몸을 데우며 즐식을 한다.
비는 용추봉을 지나서 일시 주춤거리도 하나 날머리, 오정자재의 인중샷도 비가 뿌리는 가운데...........
다음의 '강천산'구간에서는 담양호 넘어 추월산을 조망할 수 있도록 맑은 날을 기대해 본다.
전체적인 개념도 :
1) 들머리 - 천치재 : 완만한 마루금으로 이어진다.
2) 임도 - 치재산, 임도- 용추봉 : 그리 길지 않는 된오름
3) 용추봉 - 오정자재 : 용추봉 지나 비교적 어렵지 않은 기대봉을 넘으면 곳곳에 두룹나무가
있는 부드러운 내림길로 날머리까지 쉽게 내려선다.
雨中 이었지만 비교적 짧은 산행거리에 약한 빗줄기로 오전 11시경에 일찍 하산하기는 드문경우이며 여유있는 목욕과 뒤풀이로 조망제로의 雨中山行의아쉬움을 잊으며 잡어매운탕에 소맥으로 달래본다.
전남과 전북을 가르는 강천산 구간에서는 담양호+ 추월산의 조망을 기대하며
담양을 지나 광주 무등산이 곧 이어지리라.......
자유인과 함께 했던 '무등산'은 雨中+ 안개 속 이었지만
맑은 '무등산'을 맞을 수 있기를 .......
잡어매운탕+오리구이에 소맥으로 여유있는 뒤풀이
상경길 차중수면이 달다.
鏡 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