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난방기기를 수시로 사용하게 되면서 내부 공기가 건조해질 수밖에 없으며, 추운 날씨 탓에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증상이 발생하게 되면 코감기로 판단하고 금방 나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죠.
그렇지만 계속해서 증상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에는 다른 질환으로 생각해봐야 하는데요. 코막힘이 악화된다면 평소에 생활을 할 때에나 수면을 취할 때 많은 불편함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대구축농증 질환의 경우 추운 겨울에 많이들 발생하는 코 질환에 속하며, 코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이는 부비동염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부비동은 코 주위에 자리한 안면 골격의 비어있는 공간을 의미합니다. 여기는 코와 이어져 있기 때문에 부비동 안쪽의 분비물을 바깥으로 내보낼 수 있죠. 그렇지만, 부비동이 정상적으로 순환하지 않게 되면 안쪽에 있는 분비물이 올바르게 빠져나가지 않고 이로 인해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분비물이 축적되면 농으로 바뀌게 되고, 이러한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을 대구축농증 이라고 합니다.
어느 정도 증상을 겪었는지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급성 대구축농증은 감기로 시작하여 발전하는 경우가 많으며, 부비동에 세균이 침투하여 발생하게 됩니다. 급성 축농증의 경우 14일 이상 증상이 계속되며, 주로 성인 보다 아이들이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평소에 관리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과 관련하여 사전에 확인하고 적합한 대비를 하시는 것이 좋은데요. 급성의 경우 몸이 무거워지면서 콧물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안면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성의 경우에는 코막힘과 동시에 콧물 색상이 노랗고 이러한 증상이 계속해서 나타납니다. 질환을 악화되면서 호흡기 질환, 귀 등에 여러가지 질환이 동시에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제때 치료를 진행하셔야 하며, 가벼운 증상이라고 판단하여 내버려는 것이 아니라 꼼꼼한 검사와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적합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치료를 진행한 뒤에 케어를 제대로 해주지 않으면 재발 위험이 있기 때문에 올바른 케어가 중요합니다. 비염을 겪고 있는 분들은 비염과 동시에 축농증이 발생할 수 있기에 증상이 더욱 심해지지 않도록 관리를 더욱 꼼꼼하게 해주셔야 하는데요. 겨울 뿐만 아니라 환절기 등 기온이 갑작스럽게 바뀔 때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건강을 계속해서 관리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초반에는 약물 치료를 적용해볼 수 있습니다. 약물과 동시에 생리 식염수로 코 내부를 세척해줄 수 있지만, 이러한 방법을 적용하였는데도 개선되는 것이 보이지 않는다면 만성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이럴 경우 수술적인 방법을 진행해볼 수 있는데요. 여기서는 각각의 사람마다 확인되는 증상,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에 차이가 있기에 꼼꼼한 검사와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각각의 사람마다 적합한 진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혹시나 대구축농증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국소, 전신 마취 중 진행해볼 수 있으며 비내시경으로 염증이 발생한 부비동을 확인하여 순환과 배출이 원활하게 해주고 물혹 등과 같은 불필요한 부비동 조직을 떼어내면서 비강과 부비동의 올바른 점막은 놔둔 상태로 지속될 수 있도록 합니다. 가급적 절개를 진행하지 않으며 비강 안쪽에 지혈을 하기 위한 의료품을 넣어두는 것으로 마무리됩니다.
부비동염 수술을 진행할 때 부어오른 중비갑개, 하비갑개 수술이 함께 이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비갑개의 경우 절개가 이루어지면서 비갑개의 일정 부분을 떼어내는 방법을 적용할 수 있으며, 지나치게 출혈이 많이 발생하거나 다양한 합병증에 대해 올바른 대비를 하여 진행하게 됩니다. 치료가 마무리 된 후 주의사항을 실천해주셔야 추후 건강도 지킬 수 있기 때문에 꼼꼼하게 관리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대구축농증 수술 올바른 진단으로|작성자 더나은이비인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