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가지 요구사항을 공문으로 접수했습니다.
오늘(12/31) 여수지청에서 온 공문내용입니다.
목포지청의 회신은 내년에 받아볼 수 있겠네요.
예상은 했지만 역시나 형식적인 내용입니다.
하지만 이 공문을 시작으로 그들이 이야기한 것처럼,
청소년 노동인권을 위해 많은 조언과 활동을 본격적으로 해야 겠습니다.
2014년 청소년노동인권교육으로 맺은 소중한 인연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잊지 않아야 할 많은 것들.... 가슴에 꼭 안으시고,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와 같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과 같이
청소년노동인권의 성장을 위해 묵묵히 걸었으면 합니다.
새해 잘 맞이하시구요.
2015년 서로에게 스며들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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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여수지청, 목포지청에 전달한 4가지 요구사항>
1) 2014년도 근로감독 실태조사 내용과 그 대처방안을 밝힐 것을 요구.
2) 겨울방학 중에 지역별 청소년 고용 밀집지역(음식점, 편의점, 커피전문점 등)을 중심으로 사업장 감독을 실시할 것을 요구. 최저임금 위반, 근로계약서 미작성 등 불법 사업장에 대한 실태를 조사하고 그에 따른 적법한 사법처리를 할 것을 요구.
3)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사업주의 인식 개선을 위해 청소년 고용사업장을 중심으로 알바 10계명 등에 대한 집중 홍보와 단속을 실시할 것을 요구.
4) 유명무실한 안심알바신고센터의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고, 학교뿐만 아니라 청소년노동인권 관련 단체에 실질적인 안심알바신고센터를 설치하고 필요한 인력과 예산에 대한 지원을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