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비대증 증상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배뇨증상을 통틀어 하부요로 증상이라고 한다. 전립선비대증 증상은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빈뇨), 뜸을 들여야 소변이 나오는 증상(지연뇨, 요주저), 아랫배에 힘을 주어야 소변이 가능한 증상(복압배뇨), 소변줄기가 가는 증상(세뇨, 약뇨), 소변이 중간에 끊기는 증상(단축뇨), 소변을 봐도 개운치 않고 또 보고 싶은 증상(잔뇨감), 소변을 다 보고 난 후 방울방울 떨어지는 증상(배뇨 후 요점적), 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는 증상(요절박), 소변을 참지 못해 옷에 누는 증상(절박성 요실금), 자다가 일어나 소변을 보는 증상(야간빈뇨) 등이 있다.
전립선비대증 경과/합병증
전립선 비대증은 빠른 진단과 신속한 치료를 필요로 하는 질병은 아니지만, 장기간 지속되면 삶의 질에 영향을 크게 미친다. 지금까지의 연구에 의하면 전립선비대증이 모두 악화되는 것은 아니며, 일부에서는 저절로 호전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 시간이 경과하면서 점차적으로 전립선의 크기가 커진다. 전립선비대증은 나이에 따라 진행되는 질환이므로 약물치료를 통해 완전히 멈추게 할 수 없고, 병이 경과되면서 점차 요류의 감소, 잔뇨량의 증가, 증상의 악화 등이 진행된다. 특히 전립선 특이항원(PSA) 수치가 높거나 전립선 크기가 큰 경우에는 향후 급성 요폐의 발생이나 수술적 치료를 받아야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개의 경우 과도한 음주, 감기약 복용, 추운 날씨, 장시간의 운전, 심한 스트레스 등에 의해 증상이 악화된다. 최근에는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도가 높아져 병이 진행된 이후 병원을 찾는 경우는 많이 줄었지만, 과거에는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해 방광의 모양과 크기가 변하고 장의 일부가 불룩하게 돌출되는 게실(곁주머니)이 생기거나 신장으로 요류가 역류하여 수신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었다. 전립선 비대증의 흔한 합병증으로는 요로 감염, 혈뇨, 급성요폐, 방광결석 등이 있다. 소변을 배설하지 못하는 증상인 요폐를 장기간 방치하는 경우 방광의 수축력이 회복 불가능해질 수 있고, 이 경우 비대해진 전립선을 수술하여 요폐를 제거하여도 소변을 볼 수 없는 상태가 되는 경우도 있다.
전립선비대증 예방방법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너무 오래 앉아 있는 것은 피한다. 건전하고 적절한 성생활과 규칙적 운동이 전립선비대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과일과 채소류 특히 토마토, 마늘, 녹차 등의 섭취를 늘리고, 육류와 지방 및 칼로리는 제한하는 것이 좋다. 저녁 식사 후에는 가급적 수분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전립선 비대증 환자는 평소에 체중을 조절하고 내장지방의 양을 줄이려고 노력을 해야 한다. 소변을 너무 오래 참는 것은 좋지 않으며, 과음도 삼가는 것이 좋다. 피로는 전립선 비대증을 악화시키므로 피해야 하고, 좌욕(허리부터 그 아래 부분만을 목욕하는 일)을 자주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감기약을 복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비뇨기과 주치의와 상의하도록 해야합니다.
전립선비대증 식이요법
전립선 비대증 환자는 탄수화물, 섬유질, 야채, 과일, 생선 등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된장이나 두부 등 콩 함유 음식도 전립선비대증에 좋은 음식이다.
자극성이 강한 음식이나 음료의 섭취를 피하고, 커피도 가급적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육류의 섭취양은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