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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1433B33504654BA27"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11433B33504654BA276835"/></P>
<P>9월 부터 시작된 새학기에 17명의 남학생과 7명의 여학생들에게 고등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급했다.</P>
<P>꿈에 그리던 학교를 가게 된 학생들이 새로 맟춰준 교복과 검정색 구두를 신고 환호하며 감사하고 있다.</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04BA73C504655F321"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04BA73C504655F3214A35"/></P>
<P>여자들이 교육을 받을 기회가 많지않은 이 숲속의 아가씨들이 교복과 새 구두를 신고 너무도 행복해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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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탁구를 본지가 일주일밖에 안되었는데 이제 제법 솜씨들이 늘고 있다. 운동신경이 발달 된 아프리카 청소년들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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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배구도 젊은이들에게 아주 인기가 있어 너무들 좋아한다. 모두가 맨발로 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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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정자는 무대와 쉼터로 쓰이고 있다. 이곳에서 어린이 합창단의 연습이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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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춤과 노래를 연습하고 있는 어린이 합창단이다. 토요일 미술학교가 끝나면 이곳에 모여 노래하며 춤을 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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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일년동안 미술학교을 열심히 다니며 실력을 향상한,가장 재주가 있는 13명을 뽑아서 특별지도를 해준다. </P>
<P>자신들 안에 내재된 재능을 맘껒 발휘하도록 그들을 무조건 칭찬해주면서 영감을 주고있는데, </P>
<P>나의 가슴을 뛰게하는 작품들이 쏟아져나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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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나이는 11살부터 15살까지의 아이들인데, 모두 구성이나 색감이 뛰어나다. 아이들이 이번에는 어떤 그림을 그릴까,</P>
<P>나는 매주 토요일이 기다려진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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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십자기에 달리신 예수님과 슬퍼하는 제자들, 이 아이의 예수님 사랑이 느껴져 눈시울이 뜨거워진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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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색갈이 어찌 강렬한지 눈이 부시다. 어디서 이런 에너지가 나온단 말인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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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환타지가 많은 아이들, 과감하면서도 세련된 색감으로 나를 감동시킨다. 일년 전에는 상상도 할 수없는 발전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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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1살 여자아이 와키사의 자화상이다. 자신을 검게 그린것이 인상적이다.</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33BC246504664242C"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133BC246504664242C9061"/></P>
<P>이번에는 드레스를 입은 아그네스를 그렸는데 역시 얼굴은 하얗다. 검정머리와 화장한 내얼굴을 잘 관찰했나보다.</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63A78435046660008"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163A78435046660008B013"/></P>
<P>이제 유스센터는 마키홤바 마을 청소년들의 마음을 환히 밝혀주는 빛이 되었다. 밤이면 태양열로 설치된 빛으로 온마을을</P>
<P>밝혀주고 있다. 후원회원님들의 사랑의 빛이 환하게 이 마을을 비추어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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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마키홤바마을
행복해진 마키홤바 청소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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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교수님! 감동적인 그림들과 아이들의 환한 미소 전해주셔서 행복합니다. 자연과 하나가 된 삶이 아이들에게 강렬한 색깔의 그림을 그리도록 해주는 것이 아닐까 해요. 저도 매순간 사소한 것에서도 감동을 주는 삶을 살고 싶네요. 오늘은 2학기의 첫 수업이 시작되었지요. 대학생들이라 자아가 형성된 친구들이지만, 지식만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감동을 주는 강의를 하려구요. 교수님처럼 열정적으로... 강의 중간 쉬는 시간에 홈피에 들어와 몇자 적네요. 고맙습니다. ^^
프란치스카 교수님, 강의시간 중간, 쉬는 틈을 타서 들어와보셨다니 감동입니다. 그런 사랑이 이곳 아이들에게
힘이 되고 있지요. 이곳의 삶은 불편한 것만 조금 참아내면 감동으로 보상을 받는 삶이지요. 편하고 무의미한
삶 보다는 이곳의 역동적인 삶을 택했습니다. 꼭 한번 와서 보세요, 많이 좋아하실 것 같아요.
정말 엄마가 감동 하듯이 정열적인 색감과 구성이 감탄하게 하네요1!! 와키사는 화가가 될 것 같지 않아요?
이 열정적이 소망을 그리게 해 주신 엄마가...정말 최고 입니다....그리고 학교에 가는 아이들....운동하는 아이들의모인집의 빛이 희망과 행복을 비추게 해 주심에..... 빛이 이곳까지 환히 밝혀 지네요
노랑니비님, 맞아요. 와키사는 아주 예민하고 감각이 뛰어난 아이에요. 본것도 없는 아이가 어찌나 환타지가
많은지요. 관심있게 돌보면서 미술전공을 시키려고 합니다. 하느님이 이곳에 한예종을 만드시려나봐요.ㅎㅎ
세련된 색감과 화려한신비감 알수 없는 흡인력있는 그림들...이미 예술가의 경지에 이른듯한 작품들이네요~~전 언제 다시 붓을 들고 테라핀 냄새에 행복해 할지~~
율리아나님, 나도 그렇게 생각이 들 정도로 감동하고 있어요. 매주 토요일이면 어떤 그림이 나올지 궁금해요.
아이들 안에 내재된 색감, 구도 감각은 특별해요. 앞으로 더큰 것을 기대하고 있어요. 율리아나님, 한번 이곳에 와서 아이들을 좀 가르쳐주세요. 미술 선생님이 필요해요.
아프리카의 뜨거운 열정을 반영하듯 화려한 색채의 그림들이 정말 아름답네요!
혹시 스포츠도 선생님께서 직접 가르쳐 주시는거예요? ㅎㅎ
펠라님, 오랫만이에요. 아이들의 그림솜씨가 대단하지요? 아이들의 저력이에요. 앞으로 더큰 작품들이 나올것만
같아요. 스포츠는 탁구와 줄넘기 정도 가르쳐 주지만 운동신경들이 발달되어 모든 스포츠를 아주 잘해요.
그저 나는 바라봐주면서 칭찬해주는 일이 내 몫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