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光陽) - 따스하게 빛나는 햇살의 고장
북쪽으로 구례군, 서쪽으로 순천시, 동쪽으로 섬진강을 끼고 경상남도 하동군과 접경하고, 남쪽으로 광양만에 면한다.
소백산맥의 남단에 해당하는 백운산(1,217m)이 북부에 솟아 있으며, 남쪽에는 가야산(497m)과 구봉화산(473m)이 솟아 있다. 백운산은 지리산(1,915m)을 제외하고 전라남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백운란·백운원추리·고로쇠나무 등 900종이 넘는 다양한 식물군이 자라는 식물의 보고를 형성한다.
광양 문화관광 http://www.gwangyang.go.kr/tour_culture/
광양8경
백운산(白雲山 제1경)
유당공원(제2경)
마로낙조(馬老落照 제3경) 마로산성에 찾아온 저녁이 노을을 곱게 물들이고 무너진 돌 비탈이 옛 터를 증명한다
문성효설(文星曉雪 제4경) 봉강면 일자봉의 새벽 눈
송천단풍(松川丹楓 제5경) 옥룡면 송천사지와 동곡계곡의 단풍
길도어화(吉島漁火 제6경) 중마동 길호섬 앞 바다의 고기잡이배 불빛
의암만조(衣巖晩潮 제7경) 옥곡 의암에 속한 하의마을 앞 포구에 드는 조수
치진노화(淄津蘆花 제8경) 옥곡ㆍ진상 경계의 금촌마을 앞(숭어나루터)에 펼쳐진 갈대 꽃
도선국사마을 http://dosun.go2vil.org/
도선국사 마을은 9백여 종의 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백운산 자락에 위치한 도선국사마을은 물맛이 좋아 원님전용 식수로 애용되었다는 사또약수터가 유명하며 이곳은 도선국사의 얼이 스며있는 옥룡사지를 비롯하여 백운산자연휴양림, 동곡계곡 인근에 자리하여 접근성 또한 좋다.
도선국사가 선덕을 베풀기 위해 집집마다 심어주었다는 참배나무가 유일하게 한그루 살아있어 꽃을 피고 열매를 맺어 지금도 그 맛을 볼 수 있으며 마을 곳곳에서 도선국사의 흔적을 찾아 볼 수 있는 곳 이다
다도, 도자기, 염색, 전통손두부만들기 등 계절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어 피로에 지친 도시민들이 마음의 여유를 가지며 즐길 수 있는 전통농촌테마마을이다.
매천 황현(黃玹)선생 생가
한말 마지막 선비로 추앙받은 우국지사 매천 황현선생이 태어난 곳으로 봉강면 석사리에 위치해 있다. 1910년 일제에 의해 국권피탈이 되자 국치(國恥)를 통분하며 절명시(絶命詩) 4편을 남기고 음독 순국하였다.《매천야록(梅泉野錄)》은 한국 최근세사 연구에 귀중한 사료가 된다. 현재의 건물은 2001년에 복원된 것이다.
매천야록(梅泉野錄) 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의 집정으로부터 1910년(순종 4) 국권피탈에 이르기까지의 47년간의 한국 최근세 사실(史實)을 기술한 편년체의 역사책으로 내용은 흥선대원군의 집정과 김씨세도(金氏勢道)의 몰락, 흥선대원군 집정 10년간의 여러 사건 등 혼란한 정국과 변천하는 사회상 및 내정 ·외교의 중요한 사실을 거의 시대순으로 빠짐없이 기록하고 있다.
배알도해변공원
배알도 해변공원은 섬진강과 남해바다가 만나는 태인동에 위치하며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야영, 캠핑을 즐기기에 적당한 곳이다. 섬진강의 아름다운 물결과 배알도를 배경으로 해변을 따라 조성된 데크는 낭만적인 산책로이다.
배알도라는 이름은 섬모양이 건너편의 망덕산(광양시 진월면 망덕리 소재)을 향해 절을 하는 형상이라고 해서 붙여졌다고 한다. 광양시에 하나밖에 없는 해수욕장이 있는 공원이다. 공원 입구에서 해변쪽으로 바로 배알도가 보이고 태인대교도 보인다
법왕사[法王寺]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인 화엄사의 말사이다. 864년(신라 경문왕 4) 도선(道詵)이 창건하여 옥룡사(玉龍寺)라 하였다. 본래 절터에는 큰 연못이 있었는데, 전설에 따르면 이곳에 아홉 마리 용이 살면서 도술로 사람들을 괴롭혔다. 도선이 이곳에 이르러 모두 물러가라고 하자 여덟 마리는 사라졌으나 백룡(白龍)만은 도선에게 대항하였다. 이에 도선이 지팡이로 백룡의 왼쪽 눈을 멀게 하고 연못의 물을 펄펄 끓게 하여 용을 쫓아낸 뒤 절을 지었다고 한다.
옥룡사 동백나무숲
옥룡사지는 8세기초인 통일신라때에 창건된 사찰이다. 우리나라 불교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선각국사 도선이 35년간(864~898) 머물면서 수백명의 제자를 양성하다 입적한 유서깊은 유적지이다.
옥룡사 동백나무숲은 백운산(1,218m)의 한 지맥인 백계산(505m)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선각국사 도선이 8세기초에 옥룡사를 창건하고 절을 세울때 땅의 기운이 약한 것을 보완하기 위하여 동백나무 숲을 조성한 유서깊은 숲으로 남부지방의 사찰 동백나무 숲의 원형을 잘 간직하고 있어 역사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 옥룡사지 주변에 7천여 본이 7ha에 거쳐 울창한 동백 숲을 이루고 있는데 험난한 역사에 휘말려 절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지만 이 동백들만이 그 뿌리를 견고히 내려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유당공원(제2경)
1528년 당시 광양현감 박세후에 의해 만들어진 유당공원은 광양읍 목성리에 있으며 팽나무, 이팝나무와 함께 수양버들이 많이 심어져서 ‘유당공원’(버들못)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유당공원은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칠성리의 당산이 호랑이가 엎드린 형국이고 읍내리는 학이 나르는 형국인데 남쪽이 허하다 하여 늪지역에 연못을 파고 수양버들과 이팝나무, 팽나무를 함께 심었다. 유당공원이란 명칭은 못과 수양버들을 상징하는 의미에서 근대에 붙여진 이름이다. 대개의 공원이 고지대에 위치한 것에 비해 유당공원은 저지대에 자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정춘수(射亭春樹 제2경) 광양읍 유당공원 궁도장의 봄 수목
이순신대교
광양과 여수 간을 잇는 대교 2012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전남 여수시 묘도동과 광양시 금호동 사이를 잇는 총 연장길이 2,260m의 교량이다. 이순신대교는 규모 면에서 270m에 달하는 주탑높이 외에 1,545m인 주경간장(두 개의 주탑 사이 거리) 모두 국내 최대다. 특히 주경간장은 일본 아카시대교(1,990m) 에 이어 세계 4위다. 이 주탑 간의 거리 1545m는 이순신 장군이 태어난 1545년을 기념한 것이다.
해수면으로부터 평균 71m 정도 떠 있어 대교 하부로는 길이 440m가량의 1만 8,000TEU급 초대형 콘테이너선박이 드나들 수 있는 높이를 확보하고 국내 최초로 양쪽 주탑 꼭대기에 전망대도 설치된다. 이순신 대교가 완성되면 여수와 광양, 두 산업단지 간의 이동시간이 8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돼 2조 2000억원에 달하는 경제유발 효과가 예상됩니다.
장도전수박물관
은장도로 잘 알려진 장도는 칼집이 있는 작은 칼(장신구)이다. 선비들과 부녀자들이 주로 사용하여 왔는데 광양장도는 세종대왕이 차고 다닐 정도로 명품이었다 한다.
광양장도전수관에서는 장도의 역사와 제조방법, 중요무형문화재 제60호로 지정된 박용기 옹의 혼이 담긴 장도작품 등이 전시되어 장도의 아름다움과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중흥사
도선국사가 창건했다는 구전이 전하는 중흥사는 임진왜란때 화재로 폐사되어 암자로 유지되어 오다가 1963년에 중건된 사찰로 현재의 모습으로 갖춘 것이다.
중흥사는 옥룡사의 남쪽 약 2.5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산 능선이 천연요새를 이룬 중흥산성(둘레 4km) 안에 자리 잡고 있어서 중흥사로 부르게 되었다. 중흥산성은 임진왜란 당시 의병과 승병의 훈련장이었으며, 또 왜군과의 격전이 일어난 곳이다.
경내에 있던 국보 제103호 쌍사자석 등은 1913년 일본인이 밀반출을 시도하다 주민들의 제지로 경복궁에 보관되었다 현재 국립광주박물관에서 보관중이다. 현재 경내에는 보물112호인 3층석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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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맛집 광양불고기 광양에는 예로부터 “천하일미(天下 一味) 마로화적(馬老 火炙) - 천하 최고의 맛은 마로현의 불고기다”라는 말이 전해져 온다. 마로현은 광양의 옛 지명으로 조선시대 광양으로 귀향 왔던 옛 선비가 서울로 돌아가서도 광양 불고기의 맛을 그리워했다는 이야기다. 광양불고기는 백운산에서 자생하는 참나무 숯을 사용하는 전통숯불구이 방식이다. 3대에 걸쳐 광양불고깃집을 운영하는 광양읍 삼대광양불고기집은 맛 좋고 정갈하기로 이름난 집이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점 100선 선정의 집
벚굴(강굴) 강굴(벚굴)은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1급수 강에서 나는 굴로 바닷 굴보다 3∼5배 크다. 굴속만 어른 주먹만 해 3∼4개만 먹어도 배부른 강굴은 벚꽃이 피는 3∼5월에 나는 데다 모양도 벚꽃처럼 화사해 ‘벚굴’로도 불린다. 벚굴은 강속에서 먹이를 먹기 위에 입을 벌리고 있을 때 벚꽃나무에 벚꽃이 핀 것처럼 하얗고 아름답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벚굴요리를 잘 하는 맛집은 광양시 진월면 망덕리 51-2 하나로 횟집이 잘 합니다.
광양 매실 우리 땅에 매화나무가 본격적으로 심어진 것은 1970년대 이후의 일이다. 정부에서 농촌에 유실수를 심는 사업을 대대적으로 벌였는데, 그 보급 유실수 안에 매화나무도 있었다. 경남 하동과 전남 광양에 집중적으로 심어져 있다. 1990년대에 매실 농사를 짓는 스타 농민이 등장하였다. 광양 청매실농원의 홍쌍리(전통식품 매실 명인 제14호 보유자) 씨이다. 홍쌍리 씨는 시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농장에 매화나무를 심어 매실 농사가 돈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한 농민으로 크게 알려졌다. 광양매실d,s 전국 생산량의 25% 정도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의 주산지이다. <광양매화문화축제>
광양김시식지 1640년(인조 18년) 김여익공은 소나무와 밤나무 가지를 이용한 해의(김)양식 방법을 창안하여 보급하였다. 김시식지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김을 양식한 김여익공의 공을 기리기 위하여 태인동에 건립되었고 ‘김’이라는 명칭도 김여익공의 성씨를 본 딴것이라고 한다
광양전어축제 전라남도 광양시 진월면 망덕포구 및 선소마을 일원에서 열리는 축제로, 인근 광양만 지역에서 잡히는 전어를 소재로 한다.
길도어화(吉島漁火 제6경) - 중마동 길호섬 앞 바다의 고기잡이배 불빛
마로낙조(馬老落照 제3경)
마로산성에 찾아온 저녁이 노을을 곱게 물들이고 무너진 돌 비탈이 옛 터를 증명한다
문성효설(文星曉雪 제4경) -봉강면 일자봉의 새벽 눈
백운산(白雲山 제1경)
높이는 1,218m이다. 반야봉, 노고단, 왕증봉, 도솔봉, 만복대 등과 함께 소백산맥의 고봉(高峰)으로 꼽히며, 전라남도에서 지리산 노고단 다음으로 높다. 서쪽으로 도솔봉·형제봉(1,125m), 동쪽으로 매봉(867m)을 중심으로, 남쪽으로 뻗치는 4개의 지맥을 가지고 있다. 섬진강 하류를 사이에 두고 지리산과 남북으로 마주보고 있다.
백운산고로쇠약수제 백운산 고로쇠약수는 일명 "골리수"라고 불리는데 통일 신라 말에 도선국사가 백운산에서 오랜 참선 끝에 일어서려 하였으나 무릎이 펴지지 않자 곁에 있는 나무를 잡고 일어서다가 나무에서 흐르는 수액을 받아먹고 곧장 무릎이 펴졌다하여 뼈에 이로운 물이라는 의미의 골리수(骨利水)라 불렀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운산청람(雲山晴嵐 제1경) - 백운산의 고운 아지랭이
송천단풍(松川丹楓 제5경) - 옥룡면 송천사지와 동곡계곡의 단풍
의암만조(衣巖晩潮 제7경) - 옥곡 의암에 속한 하의마을 앞 포구에 드는 조수
진상역[津上驛] 진상면 섬거리 306
경전선에 있는 기차역으로 하동역과 옥곡역 사이에 있다. 2004년 무배치간이역(역무원이 없는 간이역)으로 격하되었다. 무궁화호가 운행되며 여객 업무를 담당한다. 우리나라 최초로 간이역이 식당으로 탈바꿈하였다.(한우촌식당)
치진노화(淄津蘆花 제8경) - 옥곡ㆍ진상 경계의 금촌마을 앞(숭어나루터)에 펼쳐진 갈대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