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겨울철 필수 아이템 부츠가 하지정맥류의 원인?!

[수호천사]

부츠는 방한과 패션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겨울철 필수 아이템 이다. 하지만 너무 꽉 끼는 부츠는 하지정맥류를 유발해 미용은 물론 다리의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하지정맥류란. 다리에서 심장으로 올려 보내는 정맥 내의 압력이 높아져 판막이 손상되면서, 심장으로 가는 혈액이 역류하여 정맥이 부푸는 것을 말한다. 하지정맥류는 한 번 발생되면 자연적으로는 치유가 불가능하므로 조기치료와 함께 관리가 필요하며 그에 앞서 발병 원인을 파악하여 예방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사진출처: http://cafe.naver.com/totocloset/82

-하지정맥류의 원인

하지 정맥류는 종아리의 근육이 수축되고 정맥과 동맥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한 경우 발생되는데, 그것을 조장하는 원인에는 비만, 운동부족, 노화, 임신, 흡연, 유전, 좋지 못한 식단 등이 있다.

그 중에서도 주로 장시간 서서 일을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 많이 나타나고,

장시간 운전을 하거나 책상에 오래 앉아 있는 등 다리의 움직임이 없을 수록 확률이 높아진다.

또한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이나 운동부족 등이 하지 정맥류의 발생 위험률을 높일 수 있다. 겨울철 여성들이 즐겨 신는 부츠도 하지정맥류의 원인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는데, 이는 너무 꽉 끼는 부츠가 혈액순환을 막기 때문이다.

-하지정맥류의 증상

하지정맥류가 있으면 발이 무거운 느낌이 나고 발목과 종아리에 쉽게 피로감을 느끼며 때로는 아리거나 아픈 느낌이 들기도 한다. 다리의 통증, 경련, 발목 부종 등이 대표적인 초기 증상이라 할 수 있다.

겉으로 보면 피부에 거미줄 모양의 가는 실핏줄처럼 나타나기도 하고, 병이 좀 더 진행되면 늘어난 정맥이 피부 밖으로 돌출되어 뭉쳐져 보이고 만지면 부드럽지만 어떤 곳은 아픈 부위도 있다. 심해지면 피부색이 검게 변하기도 하고 심지어 피부 궤양이 생길 수도 있다.

- 하지정맥류 치료

주사경화요법, 정맥 내 레이저 요법, 레이저 피부 치료법, 고주파 폐쇄법, 등 다양한 치료방법이 있는데 이 중 ‘정맥 내 레이저 요법’은 정맥 혈관 내에 레이저 도관 삽입 후 레이저 광선으로 정맥 내막을 태워 정맥을 수축시키는 방법으로 입원이 필요치 않고 부분 마취로서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시술법이다.

수술을 할 수 없거나 수술을 원치 않는 경우에는 보존 요법이나 약물 요법에 의해 치료가 가능하다. 이 경우에는 약물로 정맥의 긴장도를 낮추고 특수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여 염증반응을 최소화 시켜줄 수 있다.

-하지정맥류 예방법

몸에 꽉 끼는 바지나 부츠 보다는 헐렁한 옷, 헐렁한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좋지만 이를 포기 할 수 없다면 간단한 스트레칭을 통해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것이 좋다.

부츠를 오래 착용하지 않고 편한 신발로 갈아 신거나, 지퍼가 달린 부츠의 경우 지퍼를 열어 두는 것 만으로도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부츠를 벗을 수 없는 경우 발목을 돌리거나 무릎을 펴고 발가락을 앞뒤로 움직여 종아리의 근육을 이완시켜 주는 것도 좋다.

낮 동안 쌓인 발의 피로를 풀기 위해 마사지를 하거나 잘 때 다리의 위치를 높여서 자는 것또 한 예방법 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체중조절이나 규칙적인 운동을 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자료출처: 네이버 의학정보

글: 1기 통신원 표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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