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진단을 위한 아동용 그림좌절검사 실시 및 채점요강.ezPDF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43XXX9301008
내용은 링크 참조 ㅎㅎ
그림좌절검사
(아동용)
Ⅰ. 검사의 개요
1. 검사의 제작 배경
욕구불만이론으로 유명한 Rosenweig박사에 의해 1945년에 제작되었다. 이 검사는 욕구불만에 대한 재반응을 측정하는 회화연상 검사로 개인의 인격구조를 이해하기 위한 것이다. 정식이름은 “욕구불만에 대한 반응을 측정하는 회화연상 검사”로 불리워지나 생략해서 Picture - Frustration study 또는 PF study로 불리워지고 있다.
2. 이론적 배경
이 검사는 Freud 이론에 기초한 Rosenweig박사의 좌절(Frustration)이론을 근거로 한 것이다. 자아 및 초자아는 인격 구성설에 의하면, 즉 인격은 Id, Ego, Superego의 세 가지 부분으로 나눌수 있다.
1) Id : 무의식의 대표이며 오로지 쾌락의 추구에 의해 좌우되어 도덕적 판단, 사회적 가치가 없다.
2) Ego : 생각하고, 느끼고, 결단하는 의사를 가진다.
3) Superego : 일부분은 의식적이나 대부분은 무의식적이다. 도덕적 판단을 가진다.
4) 기본가정 : 아동이 그림에서 나타난 욕구좌절 된 사람으로 의식적으로나 무의식적으로 동일시하고 빈칸에 자신의 생각을 기입할 것이다.
3. 검사의 표준화 과정
이 검사는 김재은, 김태련에 의하여 표준화되었고 이 검사에 사용된 모든 그림 장면들을 선택하기 위해서 우리나라 아동들이 어떤 사태에서 가장 좌절을 많이 느끼고 있는지를 조사했다. 이 조사결과에 의해 대부분의 아동이 일상생활 장면에서 흔히 느끼는 좌절상황을 선택하여 검사 상황으로 구성하였다.
4. 검사의 대상
제시된 좌절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아동이면 가능하다(유치원 아동 ~ 중학교 3학년).
5. 검사의 장?단점
1) 장점
① 이 검사는 풍자적인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검사를 받는다는 긴장감을 피검자에게 주지 않고도 실시할 수 있다.
② 실시 시간이 짧다.
③ 다른 투사법에 비해 검사결과 처리가 간단하므로 개별검사뿐 만 아니라 집단검사로도 유용하다.
2) 단점
① 해석시 검사자의 주관이 많이 들어갈 수 있다.
② 아동이 제시된 좌절상황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응답했을 경우 잘못 해석될 수 있다.
③ 표준화된지 오래되어 검사용지의 그림이 아동에게 흥미유발 시키기 어렵다.
II. 검사내용과 실시방법
1. 검사의 구성과 내용
1) 아동이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장면으로 좌절감을 느끼게 하는 만화와 같은 25개의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2) 이 검사는 크게 자아 좌절장면과 초자아 좌절장면으로 나누어지는데 사태가 직접 그 중심인물을 좌절시키는 장면을 자아 좌절장면이라 하고, 사회적 규범을 위반하여 비난, 문책을 받는 장면을 초자아 좌절장면이라 한다.
① 자아 좌절 장면
어떤 장애물이 피검자(그림에 나타난 응답자)를 방해하거나, 실망시키거나, 무엇을 빼앗거나 또는 여러가지 직접적인 방법으로 욕구좌절을 일으키고 있는 장면을 말한다. 여기에 포함되 는 장면은 1, 3, 4, 5, 7, 10, 11, 13, 14, 18, 19, 21, 23, 24, 25의 15장면이다.
② 초자아 좌절 장면
다른 사람이 피검자에게 비난을 하거나 욕을 하거나 어떤 실수의 혐의를 씌우거나 또는 죄 를 씌우는 장면을 말하는 것으로 여기에 포함되는 장면은 2, 6, 8, 12, 15, 17, 20, 22의 10장면이다.
2. 검사의 실시방법 및 유의점
1) 검사실시 전 다음의 지시사항을 설명한다. 지시사항은 기계적으로 읽는 것은 아니고 말하는 것과 같은 어조로 한다.
『지금부터 하는 방법을 설명하겠어요.(하면서 2쪽 지시 아래에 있는 장면 1을 보여준다) 이 그림은 무엇을 나타내고 있을 그림인지 아십니까? 이 아이가 선반 위에 둔 과자를 꺼내 먹으려고 할 때 옆에 한 여인이(어머니나 아주머니라고 말을 하지 말 것) “남아있는 과자는 네 언니가 다 먹어서 하나도 없다”라고 말하고 있죠. 그러면 이 아이는 그 여인의 말에 대해서 어떤 대답을 할까요? 그 어린이 머리 위에 그려져 있는 빈 칸 속에 이 아이에 대답이라고 생각되는 말을 써 보세요. 답은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지만 제일 먼저 생각나는 답을 쓰세요. (시간을 두고) 다 쓰셨죠? 다음 장을 보면 이와 같은 그림이 2에서부터 25까지 있으니 지금 한 것과 같이 차례 차례로 쓰세요. (그리고 재차) 차례차례 순번대로 제일 먼저 떠오르는 답을 쓰세요』
2) 답을 고쳐 쓸 때에는 지우개를 사용하지 말고 연필로 선을 그어서 쓰도록 한다.
3) 충분한 문장표현능력이 없는 아동일 경우 개별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좋으며 이때 주의사항은 긴장감을 준다든지 암시를 주어서는 안 된다.
III. 검사결과의 처리 및 해석
1. 검사결과의 처리
1) 장면별 평점 기입
채점은 두 가지 방향으로 이루어진다.
① 공격의 방향
? 외벌방향(E) : 공격의 방향이 다른 사람이나 물건, 환경으로 향했을 경우이다.
? 내벌방향(I) : 공격의 방향이 자기자신에게로 향했을 경우이다.
? 무벌방향(M) : 좌절을 억제하거나 속이거나 변명을 하는 경우 즉 공격을 피해버리는 경향을 말한다.
② 반응의 형
? 장애우위형(O-D) : 좌절을 일으키는 장애가 반응 속에 현저하게 드러날 때 즉 좌절을 일으키는 장애를 분명히 승인하고 말하는 경우이다.
? 자아방어형(E-D) : 자아를 강조하는 경우이다.
? 욕구고집형(N-P) : 좌절의 해결을 지향하는 경우이다.
③ 개개의 반응은 이상 6가지의 반응 유형의 조합으로 9가지의 채점 요인과 특수형 2가지 (E, I)를 합하여 11가지의 채점(평점)인자로 분류된다. E', I', M'은 각각 장애우위형, 대문자 E, I, M은 자아방어형, 소문자 e, i, m은 욕구고집형을 표시하는 것이다. (E, I)는 초자아 평점을 나타낸다.
④ 말의 내용이 두 가지 독립인자로 이루어졌기 때문에(→조합평점) 채점요인은 두 가지로 표시된다.
예시:
문항 1. 그럼 과자 살 돈 좀 주세요 → e
6. 꽃이 이쁘니까요 → I
9. 난 겁쟁이가 아니야 → E
17. 뭐 어때, 재미잖아. → E;I
20. 싫어 → E'
2) 프로파일란
평점인자의 수를 세어서 기입하고 종횡으로 합계한다. 이때 한 장면에서 두 개의 반응 평점으로 나올 경우에는 0.5점으로 계산한다. 그 다음 장면 총수인 25를 분모로 하여 비례적으로 %를 계산한다. 피검자의 실수로 오반응이거나 무반응일 경우 문항의 수만큼 25에서 빼고 그 뺀수를 분모로 하여 계산한다.
위에 제시한 사례 아동의 경우, 장면별 평점 기입란의 O-D란을 보면 E'는 4개, I'가 0개, M'가 3개이므로 O-D란의 총계는 7이 된다. 이와 같이 순서에 따라 합계하고 장면 총수 25를 분모로 하여 비례적으로 % 계산하면 O-D란의 %는 28%가 나온다.
3) 초자아 인자란
초자아 평점( E, I )은 유효 반응 총수(25)를 분모로 하여 %를 낸다.
4) 반응 전이 분포란
피검자의 반응이 장면 1-25까지 걸치는 동안 어떠한 전이를 나타내는 가를 표시하는 것이다. 즉 ,
① O-D란에 있어서 외벌, 내벌, 무벌의 반응 (즉 E', I', M')이 검사의 전반(장면 1-12)과 후반(장면 13-25)에서 출현률의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가?
② E-D란에 있어서 외벌, 내벌, 무벌의 반응(즉 E, E 합한 것, I, I 합한 것, M)이 검사의 전반과 후반에서 어떤 출현률의 변화를 가져오는가?
③ N-P란에 있어서 외벌, 내벌, 무벌(즉 e, i, m)이 검사의 전반과 후반에서 어떤 출현률의 변화를 가져오는가?
④ O-D, E-D, N-P란은 반응형을 무시하여 외벌(E'+ E + E + e), 외벌(I'+ I + I + e), 무벌(M'+ M + m)의 반응이 검사의 전반과 후반에서 어떤 출현률의 변화를 가져오는가?
⑤ 외벌, 내벌, 무벌이라는 방향을 무시하여 O-D란의 반응수(E'+ I'+ M'), E-D란의 반응수(E + E + I + I + M), N-P란의 반응수(e + i + m)가 검사의 전반과 후반에서 어떤 변화를 나타내고 있는가?
5) 집단 일치도(GCR%)
GCR 설정 장면은 2, 11, 13, 14, 15, 16, 18, 20, 21, 22, 23, 24의 12장면이다. 미리 인쇄되어 있는 평점과 비교해서 합치여부를 보는 것으로 일치하면 +, 일치하지 않으면 -로 평점기입란 앞에 기입한다. 반만 일치하는 경우는 ½로 표시한다. +의 수와 ½의 수를 합해 GCR %를 낸다.
6) 주 반응 기입란
프로파일란에 나타난 주 반응을 기록한다.
3. 검사결과의 해석
각 연령에 대한 영역별 평균과 표준편차를 참고하여 높고 낮음에 따라 평가한다.
1) GCR%
연령발달은 사회성의 발달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집단일치도는 연령의 증가와 함께 증가한다. 따라서 피검자의 욕구불만에 대한 반응은 그 피검자의 연령에 적합한 것인지 아닌지 또는 사회적응성은 어떤가를 그 GCR%에 의해 해석할 수 있다. 피검자의 연령에 비해 GCR%가 “높다”든지, “보통이다”라고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해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초자아 좌절장면과 자아 좌절장면의 합치율이 반반정도인지 아닌지를 보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이 합치율이 반반씩 균형이 잡혀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
2) 프로파일란
피검자의 반응경향을 알기 위한 가장 중요한 항목이다. GCR%의 각 기준과 평점인자의 평균수렴빈도를 비교해 보면 피검자의 반응이 정상인지 또는 어떤 특색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