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 와 있는 PC3A8 사진과 음원을 들려 드릴께요.
1. 아래 보이는 박스가 PC3A8입니다. 가로사이즈는 기존 88건반사이즈입니다.(아티스SE는 한뼘정도 짧아요.)
2. 박스 날개에 무엇무엇이 들어있는지를 설명해 줍니다. 스티로폼 가운데에 페달이 들어있다는 문구 머 그런것들입니다.
3. 이제 개봉샷입니다. 저 스티로폼 엄청 딱딱합니다. 기사님이 던지셔도 아무 문제 없을듯합니다.(무게가 있어서 절대 던질수가 없어요.)
4. 모델이 보이게 찍다보니 제 손이 나왔습니다. (공장 1호라서 왠지 감회가 왠지 남다르네요.)
5. 자리를 한번 잡아보았습니다. (상단에 버튼이 어후~ 엄청 많네요.)
6. 드디어 비닐을 걷어내고 구성품과 함께 찍어 보았습니다.(찍다보니 페달이 안보이네요.ㅜㅜ 박스에서 틀림없이 꺼냈었는데....)
미세한 펄과 무광재질의 수려한 색상이 돋보입니다.
7. 프리볼트이며 110볼트등도 지원을 하나봅니다. 이악기 자체가 미국등 해외에서도 주력으로 판매할 모델이라 들은만큼 여러가지 섬세함이 보입니다.(우리가 쓰는 전기가 220볼트인데 가정용의 대부분이 220~230볼트 사이가 들어옵니다. 10볼트가 더 들어오는 집들은 램프도 빨리 나가고 가전제품도 빨리 망가지지요. 그러한 부분까지 새심히 배려해서 230볼트를 아예 얹은 세삼함이 돋보입니다.)
8. 기본 탑재된 음색이 4223가지......... 헐~~ 싶습니다. 천선생님에게 음하나하나 다 눌러보라 했다가 숫자를 보고 급 취소했습니다.
PC3X, PC3K8, 아티스음원이 전부 탑재되었다는 말이 새삼 와닿습니다. 어떤 음원이 어떻게 섞였는지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리저리 음을 섞어서 내가 원하는 딱 그소리같은것을 만들기가 쉽고 밑에 버튼에 저장해 놓으면 껏다켜도 저장이 되네요.
제가 야마하 s90시리즈와 motif시리즈에서 좋아하는 몇몇 소리를 동일하게 만들면... 1대의 악기로 여러대의 악기같은 느낌이가능하겠네요. 참 기대가 됩니다.
9. 측면샷입니다. 버튼들이 참 가지런하니 정리정돈이 잘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포르테보다 이게 더 좋아보이고 고가여야할듯 한데... 이게 조금 더 저렴한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공동구매에서는 포르테와 60만원이나 차이납니다.
터치감은 SP4-8도 이번에 참 잘 나왔는데... 그거 치고 이거 치니.... 차이가 좀 있습니다.(꽤나 묵직합니다.)
업라이트 음원이 SP4-8은 ㅋㅋ 완전 웃깁니다. 그래서 요것도 같나하고 눌러봤더니 이모델은 정말 업라이트소리가 납니다.
(천정아선생님이 바로 강사용으로 배치해야 할듯 하다며 제일 앞으로 이동했습니다.)
10. 써야할 이야기는 많은데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만 작성하고 약간의 소리를 들어보세요.
(720p로 선택하시고 크게 보시면 보기도 좋습니다.)
11. 부팅시간이 덩치가 커서 그런지 9초가 걸립니다.(커즈와일치곤 좀 걸리는 편입니다.)
-빠른부팅이 영창의 플래쉬메모리 기술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로랜드와 참 비교됩니다.
이상 간략 리뷰였습니다. 구매나 사용하시는데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 3월부터 커즈와일 신디사이저 사용법과 반주법 세미나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매뉴얼로 고생하지 마시고 한번에 다 배워보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