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일지맥 2구간(망일산입구-망일산-몰니산-자용산-원수당산-벌말)
★.산행일시: 2017년 3월 12일(일요일)
★.날 씨: 맑음
★.산 행 자: 六德홀로
★.산행거리: 약 17.2㎞
★.산행시간: 7시간45분(휴식시간 포함)
★.산행코스:망일산입구(07:30)→280m봉/헬기장(08:03~06)→망일산/공군부대정문(08:14)→망일사로하산(08:27~32)→망일산/공군부대펜스(08:43~44)→망일산전망대(08:46~48)→안부(08:58)→185.7m봉/조망봉(09:03)→안부(09:09)→도적골/아스팔트포장도로(09:19)→126.3m봉(09:28)→지새고개(09:47)→29.77번국도/삼호아파트(10:26)→몰니산/170.7m봉/삼각점/돌탑(10:56~11:03)→두루골/시멘트포장소로(11:26)→124.8m봉(11:33)→복우재/2차선군도(12:02~04)→45m봉(12:12)→2차선군도(12:26)→서산글램핑/한글도서관(12:28)→오지2리회관고개(12:31)→45m봉(12:46)→오지진료보건소고개(12:54)→25m봉(13:08)→시멘트포장도로/오지리마을도로(13:12)→서낭당고개/시멘트포장도로삼거리(13:19~20)→자용산/150.5m봉/삼각점/점심(13:42~14:02)→98.3m봉(14:12)→해서염전도로(14:22)→25m봉(14:34)→37.0m봉(14:39~40)→가로림횟집(14:55)→원수당산/45.5m봉(15:03~09)→벌말/해경파출소(15:16~59)
★.산행흔적:
어제 망일지맥1구간을 끝낸 후 서산시내로 이동해 녹주맥반석화로방찜질방에서 하루 밤을 보낸 후 아침5시에 찜질방을 빠져나와 벌말로 이동해 육개장을 데워서 아침식사와 따끈한 커피를 마시고나니 서산을 6시10분에 출발했던 버스가 들어와 6시40분에 버스를 타고서 대산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07:30 대산읍에서 하차해 어제 산행을 끝냈던 공군부대정문이 자리하는 영탑리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하면서 생각해보니 공군부대의철조망을 따라서 망일산을 오르는게 아무래도 쉽지 않을 것 같아 다시 뒤돌아 내려와 대산읍사무소버스정류장으로 내려오는데 대산에도 찜질방(한샘24시찜질방)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08:43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김밥 한 줄을 사들고 대산고등학교쪽으로 들어서니 망일산으로 오르는 길이 보이질 않아 다시 대산보건지소로 내려서 포장도로를 따라서 올라서니 대산정수장의 펜스가 나타나면서 산길이 보이질 않는 것이 아닌가..
스마트폰이나 GPS가 없이 지형도와 나침반만을 이용해 산행을 하다보니 들머리 찾기가 쉽지 않아 정수장의 펜스를 우측에 끼고서 잡목을 헤쳐가며 오르다보니 흐릿한 산길이 나타나 마음의 평정을 찾고서 가파르게 올라서니 공군부대정문과 연결되는 부대도로에 올라서 좌측 부대방향으로 진행하다보니 우측으로 헬기장이 자리하고 헬기장으로 올라가 진행할 망일지맥의 마루금을 벌말까지 조망하면서 잠시 휴식을 취하게 되었다.
그렇게 휴식을 짧은 휴식과 함께 조망을 즐기고서 4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부대정문 좌측으로 넓은 수레길이 자리하는데 철조망으로 막혀있어 진행하지 못하고 조금 더 올라서 부대정문에서 철조망을 따라서 진행하려고 길을 찾아보지만 빠져나갈 구멍이 보이질 않는 것이 내가 부대안으로 들어서고 말았다는 알아차리고 다시 뒤돌아 내려가는데 승용차 한 대가 올라오며 멈춰 서더니만 어떻게 여기까지 들어오게 되었느냐고 묻는다.
내가 망일산을 올라가려고 길을 찾다가 잘못 들어온 것 같다고하니 이곳은 부대작전지역으로 민간인이 들어올 수 없는 곳이라면서 공군부대정문까지 태워다 내려줄테니 차에 타라고 하는데 이거 오늘 산행을 망칠 것 같아 내가 왔던길로 다시 내려가겠노라고 사정사정해 가까스로 상황을 마무리하고서 다시 철조망 밖으로 내려서 왔던길에서 우측으로 꺾어 내려서니 망일사로 이어지는 아스팔트포장도로에 내려서게 된다.
그러니까 망일산을 오르는 일반등산로는 대산보건진료소에서 조금 더 올라가 대산119안전센타에서 대산근로복지관을 우측에 끼고서 도로를 따라서 올라와야 망일사로 이어지게 되는데 정수장도로로 올라서는 바람에 작전지역으로 들어서고 말았다.
지난번 고산지맥에서도 작전지역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부대가 발칵 뒤집히기도 했었는데...
어쨌거나 그렇게 망일사로 이어지는 도로에 내려서 망일사까지 올라가 망일사경내를 돌아보니 조금전 내가 부대로 들어섰던 도로가 머리위에 자리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아무튼 그렇게 망일사를 짧게나마 돌아보고서 다시 뒤돌아 내려가 SK시설물이 자리하는 곳으로 들어서니 망일산등산로종합안내도와 함께 뚜렷한 등산로가 이어져 망일산공군부대펜스까지 올라갔다 다시 뒤돌아 내려와 운동시설이 설치된 전망대에서 짧은 갖게 되었다.
망일산으로 이어지는 작전도로..내가 군부대 작전지역으로 들어와버렸네요..
헬기장에서 조망
이어갈 지맥마루금의 끝자락을 조망하고..
망일산 정상은 공군부대가 차지하고..저 철조망을 따라가면 빨리 진행할 수 있는데...
군부대정문 직전애서 출근하는 군인에게 발각돼 차로 공군부대입구로 다시 내려다준다는 것을 사정해 다시 숲으로 내려서고..
결국 망일사로 내려왔네요...
망일산의 일반등산로를 따라서 망일산으로 다시 오르고..
여기로 잔행해 올라오려고 했는데...
공군부대의 펜스를 따라서 진행하려면 이곳으로 와야 한다...이제 이런건 싫어요...ㅎㅎㅎ
10:26 망일산전망대를 출발해 10분 남짓 내려서니 안부에 내려서게 되면서 지맥길은 좌측으로 임도를 따라서 내려서야 하지만 전면의 185.7m봉에 뭔가 있을 것 같아 확인해보고자 5분 남짓 진행해 185.7m봉에 올라서니 쌓다만 돌탑 기초대만이 자리하면서 망일산이 훤하게 조망대 인증만 남기고서 다시 안부로 내려섰다 3분 남짓 임도를 따라서 내려서다 임도를 버리고 우측의 숲길로 들어서 7분 남짓 진행하니 아스팔트포장도로가 가로지르고 있는 도적골에 내려서게 된다.
망일산에서부터 이곳까지는 산책로가 개설돼 있어 편안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도적골의 도로를 가로질러 올라서니 밭이 자리해 밭을 가로질러 126.3m봉으로 오르는데 여기서부터 29번.77번국도까지 진행하는데 가시잡목이 드세게 저항해 힘들게 삼호아파트단지까지 진행하게 됐었다.
지맥마루금은 여기서 좌측으로 임도를 따라서 내려가고..
(185.7m봉)
185.7m봉에서 망일산을 조망하고 다시 뒤돌아 내려간다.
도적골
(126.3m봉)
12:26 삼호아파트가자리하는 29번.77번국도에서 신호등의 횡단보도를 건너 풍성한교회방향으로 들어서 시멘트포장도로를 따르다보니 비포장수레길로 바뀌면서 8분 후 임도4거리가 나타나 우측 소나무숲길로 들어서니 다시 인삼밭사이로 농로길이 이어지다 몰니산으로 오르는 수레길을 따라서 몰니산(170.7m봉)에 오르니 수풀속에 삼각점(서산-302)이 자리해 인증을 하고 다시 뒤돌아와 돌탑뒤 지맥길로 들어서니 잡목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어 발길을 더디게 만든다.
그런 잡목지대를 23분 남짓 진행해 빠져나오니 두루골안부에 내려서게 되고 이어서 124.8m봉으로 이어지는 수레길을 따라서 124.8m봉에 올라서니 우측으로는 삼길포방향이라는 코팅지가 걸려있기도 했다.
아무튼 두루골에서부터 복우재로 내려서기 직전의 75m봉까지는 길이 뚜렷하게 이어지다 75m봉에 들어서 잡목이 자리하는데 75m봉에서 좌측으로 꺾어 축사뒤로 진행해 6분 남짓 진행하면 2차선도로가 가로지르고 있는 복우재에 내려서게 된다.
몰니산은 우측에 자리하고..
몰니산
두루골 안부
(124.8m봉)
13:42 복우재에서부터 자용산입구까지는 마루금옆으로 도로나 임도가 가깝게 자리하고 있어 도로나 임도를 따르면 편하게 진행할 수 있지만 오늘 산행이 짧은 만큼 가능한 마루금을 따라서 진행하기로 한다.
복우재를 가로질러 65m봉으로 올라서 20여분 산길을 따르다보면 밭으로 빠져나오게 되고 이어서 다시 도로로 내려서 서산글램핑장뒤 고개까지 도로를 따라서 진행했다 오지2리마을회관 직전에서 우측으로 들어서 소나무 숲으로 이어지는 수레길을 따르다 밭을 가로지르고 다시 숲으로 들어섰다 좌측으로 꺾어 진행하다보면 다시 뚜렷한 길이 나타나면서 다시 도로에 내려서게 되는데 커다란 4층건물을 신축하고 있는데 모텔인지 주거건물인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그렇게 다시 도로로 내려서 오지보건진료소직전의 삼거리까지 진행해 보건진료소 뒤로 이어지는 포장도로로 들어섰다 우측의 숲으로 들어서니 잡목만이 무성한 가운데 5분 후 작은 밭을 하나 가로지르게 되고 다시 숲으로 들어섰다 10분 후 도로에 다시 내려서게 되는데 괜하게 힘만 빼고 다니는 것 같은 느낌이다.
그렇게 다시 포장도로로 내려섰다가 6분 남짓 포장도로를 따르다보면 삼거리를 대하게 되는데 여기가 서낭당고개인 듯 하고 마루금은 삼거리에서 직진의 숲으로 들어서 자용산으로 오르게 되는데 벌목해 방치해둔 잔해로 인해서 더딘 발걸음으로 힘들게 자용산(150.5m)에 오르니 삼각점(서산-21)과 함께 표찰이 걸려있어 인증을 남기고서 풀밭에 앉아 준비해온 김밥으로 점심을 해결하게 되었다.
(복우재)
(45m봉)
마루금은 저앞 이동통신중계기에서 우측산으로 ..
오지2리회관고개
(45m봉)
(오지진료보건소앞 )
(25m봉)
저 앞 삼거리가 서낭당고개 / 마루금은 직진의 숲으로..
15:03 자용산에서 느긋하게 점심을 해결하고서 좌측으로 꺾어 10분 남짓 내려서면 98.3m봉을 대하게 되고 이어서 10분 남짓 더 진행해 내려서면 좌측으로 서해염전이 자리하는 서해염전도로을 대하게 되는데 우측으로는 서해바다가 발밑에 자리하면서 꼭 바닷길을 대하는 느낌이다.
아무튼 우측 저 멀리로는 대산산업단지에 들어선 공장들의 굴뚝에서 연기가 쉴틈 없이 피어오르고 바닷물은 간조시간인지 바닥을 많이 들어내 놓고 있는 상태였다.
민가뒤로 이어지는 소나무 숲길을 따라서 11분 남짓 진행하니 37.0m봉을 대하게 되는데 둥근 시멘트구조몰이 하나 자리하고 이어서 7분 남짓 더 진행하다보니 밭을 지나 캠핑장을 대하게 된다.
캠핑장을 가로질러 가로림횟집 입구에서 간벓 ㅐ방치해둔 잔해들을 밟아가면서 8분 남짓 힘들게 올라서니 성터와 같이 돌로 축대를 쌓아놓은 원수당산(45.5m)에 올라서게 된다.
우측 저 멀리로는 예전에 아내와 함께 송년산행으로 다녀왔었던 황금산이 내려다보이고 좌측으로는 후망지맥의 만대항이 시원스럽게 조망되기도 했었다.
언제 기회가 된다면 후망지맥의 솔향기길은 다시 한 번 걷고 싶은 그런 마음이다.
(98.3m봉)
(25m봉)
(37m봉)
(원수당산)
후망지맥 끝자락
(황금산방향으로 인증)
15:06 망일지맥의 마지막 봉우리인 원수당산(45.5m봉)에 그렇게 조망을 즐기고서 벌말항으로 내려서는 것으로 망일지맥을 마무리한 후 옷을 갈아입고서 16시에 벌말항을 출발해 집으로 돌아왔다.
후망지맥의 끝자락 조망
망일지맥 종료 후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