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의 금성산의 출발은 금성산주차장에서... 해발 100m에 주차장에서 530m 금성산까지는 줄곧 오르막입니다. 금성산-비봉산 능선산행 종주코스로 잡아 봅니다. 도중에 샘이 없으므로 사전에 미리 식수를 준비해야 합니다. 주차장-금성산정상-봉수대-비봉산까지 5.8km를 갑니다. 비봉산 정상에 헬기장이 있으므로 여기서 1박을 해야 합니다. 다음날 수정사갈림길에서 수정사로 내려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600m봉을 지나 산불감시초소를 지나 원점에 회기해도 됩니다. 한바퀴를 도는 코스로 멋진 산행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물을 만나고 싶다면 수정사갈림길로 내려와 수정사에 들러 계곡에서 조금 쉬고 가도 좋은 코스입니다.
교통은 동서울에서 의성행버스가 07:30 09:30 아침에 있습니다. 의성시외버스터미널에서 금성면 탑리행시외버스는 11:20 16:30분으로 운행됩니다. 아침 07:30분 버스로 의성에 도착하면 탑리행 버스 11:20분행버스를 타야 하네요.
---한국의 산하 발췌---
해발 531m의 금성산은 산의 모양이 가마처럼 생겼다 해서 가마산이라고도 부른다.금성산이 자리잡은 금성면은 고대 조문국의 도읍지여서 석탑을 비롯한 귀중한 문화재가 산재해 있다.
산행 종점 인근에는 신라시대 의상조사가 창건한 유서깊은 고찰인 수정사가 있고 탑리오층석탑,관덕리 삼층석탑,빙산사지 오층석탑 등 우리나라 석탑 양식을 살펴볼 수 있는 석탑과 제오리 공룡발자국 화석지,문익점 면작기념비,조문국 경덕왕릉등의 유적지가 금성산 일원을 따라 자리잡고 있다.이중 빙산사지 오층석탑이 있는 빙계계곡은 여름철 피서지로서 빙혈과 풍혈로 유명하다.
금성산은 조문국 시대에 조성된 금성산성을 따라 등산로가 개설돼 대체적으로 산을 오르기가 편하고 볼거리가 많다.보현산에서 뻗어내린 지맥으로 형성된 금성산은 마주보고 있는 비봉산(해발 671m)과 쌍벽을 이루면서 절경을 드러낸다.
정상에 닿을 때까지는 가파르기 때문에 제법 많은 땀을 흘리게 되지만 일단 정상에 서면 주변의 탁트인 조망 때문에 힘들다는 생각이 한꺼번에 사라진다. 이 산의 특징은 정상이 600여평의 평지라는 점.
산행은 정자골에서 시작돼 3시간 30분-4시간 정도 소요되지만 마주보고 있는 비봉산과 연계하면 7시간 정도걸린다.
금성산 산행은 대중교통보다 자가용을 이용해 접근하는게 편하다.부산에서 의성까지 가는 직행노선이 없어 영천에서 갈아타야 하는 불편이 있다. 산행은 비교적 쉽기 때문에 교통편을 미리 잘 파악한 뒤 산행에 나서야 한다.
경부고속도로 금호분기점에서 중앙고속도로로 접어들어 20-30분 정도 지나면 군위IC다. 톨게이트를 지나 삼거리에서 좌회전해 5번 국도를 타고 가다 다리를 건너면 삼거리. 여기서 군위방면으로 우회전 한데 이어 중앙고속도로 아래 굴다리를 지나 좌회전한다. 3-4분 정도 지나 927번 지방도를 타고 지보사 방면으로 우회전하면 금성면. 금성면에 진입해 10-15분 정도 가다 빙계 계곡 팻말을 보고 우회전한다. 이어 기찻길 굴다리를 지나 수정사 팻말을 보고 좌회전,5분 가량을 더 간다.
산으로 향하는 마을 도로 왼편에 금성산 안내 팻말이 서 있다.하차해 산행을 시작한다.여기서 산행 종점까지는 도로를 따라 1㎞ 정도 떨어져 있다.수정사까지는 2㎞거리다.
시외버스를 이용할 경우 부산 동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경북 영천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한 후 의성군 탑리행 직행버스로 갈아타야 한다. 부산-영천 버스는 매일 오전 7시부터 30-60분 간격으로 출발한다.1시간 40분 소요.16회 운행한다.
의성시외버스터미널에서 탑리로 향할 경우 버스편으로 20-30분 소요된다.
탑리에서 산행기점까지는 산운리 산운초등학교 앞에서 하차하는 버스(오전 9시 30분,11시,낮 12시 30분,오후 1시 30분, 2시 20분 출발)를 이용한 뒤 등산로 입구까지 10분 정도 걸으면 된다.그러나 탑리에서 산행지점까지 왕복하는데는 택시를 이용하는게 더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