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8시간반 동안 한라산 백록담을 다녀온 성취감 만큼이나
후유증이 아주 크다... 종아리에 알도 꽉차고... 걷기도 힘들다....
그래서 오늘은 푹 쉬는걸로....
늦은 아침을 먹고 대명리조트 사우나로 go~
호텔사우나 수준으로 깔끔하다....
함덕에서는 해오름해수탕 이후 두번째 사우나 방문이다...
이쯤되면 제주사람 다 된듯하다... 2시간을 아주 푹~ 담궜다.
함덕에는 안과가 없다.
혁이가 결막염이 지속되서 병원에 방문... 함덕서울의원...
안약 두가지 처방하고... 끝~...
사우나후에 급 시원한 콩국수가 땡겼다..
나름 블로그에 많이 올라와 있는 기쁨이네로..
콩국수와 촌칼국수 2인분
촌칼국수 2인분부터란다.... 역시 평일 늦은 점심이라서 한가하다...
다시 오고 싶을 만큼 음식도 깔끔하고 맛이 있었다.
점심후 함덕해변공원 산책....
며칠전 야경을 담을때와는 또다른 느낌이다....
해변공원 풍경.... 잔디밭이며....야자수며.... 모두 잘 정돈되어 있다.
공원에서 포토타임
표정은 웃고 있지만 제대로 걷지도 못한다...
모두 엉거주춤이다... 특히 계단은 아주 쥐약이다...ㅎ
한라산의 후유증이 며칠은 갈것 같다.
함덕서우봉해변을 배경으로...
8월 하순인데도... 무더워서 그런지 바닷물을 즐기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
회복훈련겸... 산책하며...
해변풍경은 8월초의 느낌이다.
야자나무 사이로...
해변을 배경으로... 8월 하순이 무색하다...
어제의 충격탓인가? ㅎ
혁이는 사색을 즐기는 모습이지만 내가 보기에는 왠 멍~ ㅎ
멀리 서우봉도 보인다...
제주 한달살이중에서 함덕 하나로마트 다음으로 많이 온듯 하다. ㅎ
커피를 마시러 월정리 해변으로 왔다...
예쁜카페가 많이 모여 있다...
카페 노천의자 풍경
셀카도~
아이스카페모카.... 아이스아메리카노....아이스크림 더블....
해변을 풍경으로 여유를 만끽한다...
제주 한달살이중에서 오랫만에 여유를 즐긴다.
오늘은 그 어떤 관광지 보다도... 저 아이스커피 한잔이 더 행복하리라...
월정리 해변 풍경
커피와 해변 풍경의 여유를 즐기며...
서로 사진도 찍어주고...
가족사진 셀카도...
카페를 배경으로...
그러고 보니 월정리 해변은 특별히 간판이 없는듯 하다.
혁이는 결국 못참고... 바다에서 수영을 신나게 즐겼다.
갑자기 등장한 해변의 이름모를 가수들...
관객이 하나둘 모여 열심히 사진과 동영상을 찍는다...
월정리는 열정과 여유가 넘치는 젊음의 해변이다...
월정리 해변을 배경으로....
해변풍경
해지는 노을을 바라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