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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2021년04월10일(토요일)
누구랑:마당쇠 홀로
날씨:맑음(최저기온 7도, 최고기온 17도)
산행경비합계액:38,890원
동고성하나로마트 27,390원
동고성 cu 5,500원
보성휴게소(저녁) 6,000원
코스
03:22 장산저수지
04:13 사자지맥 합류지점, 392.4봉까지 독도주의
04:39 392.4봉(바람재), 금곡님 시그널에 고도표시
05:05 괴바위(오룩스맵) 추정지점
05:27 462.7봉
05:49 괴바우산(462.8m), 암릉구간, 빽하여 우측으로 우회
06:23 446.7봉
06:37 장구목재, 장구목처럼 비슷~ ㅋ
07:16 513.7봉
08:04 부용산(611m), 부용산 갈림길에서 왕복
희미한 이정표, 화강암정상석, 헬기장, 장흥25 2등삼각점
08:21 부용산갈림길, 부용산에서 내려서다 좌틀
08:46 476.6봉,
부뜰이와 천왕봉님이 산패설치하시고 다류대장님 개시한듯~
09:07 384.2봉, 남양주 금곡님께서 열심 고도를 알리십니다
09:27 363.8봉, 이번에는 독도님께서 고도표시
09:58 초당연수원, 넓은 잔디밭에 시설물과 잘 가꿔진 정원
10:25 깃대봉(361.6m), 깃대봉은 어느봉이나 수월치않네~
10:42 262.6 삼각점봉, 삼각점은 어렴풋 장흥 34로 추정
10:57 골치재, 장흥군 관산읍 이정표 밑으로 천태산(8.1km) 방향으로~
11:21 313.1봉, 부뜰이와 천왕봉님, 금곡님이 고도표시
12:30 양암봉(469.2m), 고도가 맞지않는 나무산패도~
13:20 가지재
13:55 459.6봉
14:32 용문마을저수지갈림길, 이정표에 용문마을저수지 8km
15:08 천태산(545m), 송대마을 아크릴판쪽으로
16:22 493.4봉
17:00 가잿재에서 산행종료.
괴바우산에서의 여명
천태산에서 바라보는 남해의 풍경
천태산에서 바라보는 천관산
사자지맥(獅子支脈)
사자지맥은 주화산에서 망덕산으로 이어지는 호남정맥이
사자산 미봉(전라남도 장흥군 장흥읍 삼산리, 장흥군 안양면 비동리,
보성군 웅치면 대산리의 경계점)에서 남서쪽과 남쪽으로 가지를 쳐
전라남도 장흥군 대덕읍 옹암리로 이어지는 도상거리 약 46.6km의
산줄기로, 탐진강의 동쪽 울타리가 된다.
이 산줄기를 따라가면 사자산 미봉(667.5m), 사자산 두봉(569.2m),
당뫼산(164.7m), 억불산(517.2m), 광춘산(387.9m), 괴바위산(462.8m),
부용산(610.7m), 깃대봉(361.6m), 양암봉(469.2m), 천태산(545m),
부곡산(425m), 공성산(367.2m), 오성산(215.5m) 등을 지난다.
사자지맥 2구간
사자지맥을 3구간으로 끈으려니 도로를 기준삼기가 애매한 상황~
궁여지책으로 선택한 곳이 장산마을위 장산제~
지난주 장산제로 하산하면서 거리는 1km도 채 안되었지만 뎀비알
잡목길에 고생했던터라 은근히 걱정했지만 시작점의 원기왕성으로
알바없이 마루금에 합류~
하지만 괴바위산으로 향하는 등산로는 잡목속을 이리저리 헤집어야하는
독도의 어려움속에 진행이 되었답니다.
무한도전 다류대장님과 킹드레곤님께서 야간에 이 구간을 지나시며
고생을 하셨다는 말씀에 공감도 해봤구요,
괴바우산 암릉에서 내려서려니 만수무강에 지장을 초래할듯싶어
뒤로 빽하여 진행방향을 살폈으나 전전긍긍하다 간신히 우측 바위
밑으로 이어지는 흔적을 따랐구요.
장구목재를 지나 부용산 진행길에 500고지 이상의 무명봉을 넘고
부용산갈림길에서 부용산 왕복합니다.
괴바우산 진입길과 내려서면서 시간이 지체되었고 부용산 오름짓에
잠시 한숨 돌렸지만 무난하게 지났구요, 특히 이 구간에선 산죽의
저항이 거센 구간이기도 하였답니다.
초당연수원으로 향하면서 역시나 산죽과 잡목과 씨름하였지만
큰 어려움없이 진행했구요, 초당연수원으로 내려설때 낙하지점을
잘 살펴야겠구요, 깃대봉 오름길에서 입에서 단내가 난답니다.
거기다 흔적을 따라잡지못한다면 댓가가 커지겠죠~ ㅋ
골치재에서 가잿재까지 무도 다류대장님이 겁을 엄청 주시어 경계를
너무 한 탓이었는지 생각보다는 수월하게 지난듯 하였구요.
절반은 수월했고 절반은 고행길~ 그 정도로 정리합니다.
신상경표 사자지맥 개념도
사자지맥 2구간 오룩스 트랙
2-1
2-2
2-3
트랭글 트랙
부뜰이운영자님께서 전화를 하셨네요.
이번 주말에 사자지맥을 마무리하러 내려가신다고~
마당쇠 부랴부랴 남도쪽으로 방향을 맞춰 어플에 신경을 집중하다가
장흥쪽은 물량이 없어 경남 고성쪽 차선책을 선택하여 진행합니다.
하차후 하나로마트와 CU에서 토요일 산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고
장흥IC 몇 km 남겨두고 정남진휴게소에서 또아리를 틀고 차박,
아침에는 어제 준비해온 누룽지를 끓여 아침을 든든히 먹었구요,
장흥IC를 빠져나와 장산저수지를 향하였으나 한주전의 내림길을
찾지못하고 결국 네비에 의존하여 저수지에 도착합니다
예정보다 30분가량 늦어졌지만 천천히 산행준비~
강진군 장산마을위 장산저수지 03:22
지난주에 내려서면서 심난했던 기억이 자꾸 눈에 밟히니 조심스럽게
독도를 이어가며 마루금으로 이동합니다
지난주에 뵈었던 비실이부부님, 독도님, 법광님, 대전 지맥팀들~
접속 900여m, 50분소요
괴바우산 방향 392.4봉으로 진행하면서 흔적들은 희미하고 잡목의
저항도 거셉니다
그럴때마다 길을 터주시는 선배님들이 계시기에 든든했구요,
남양주의 금곡님께서 392.4봉을 알리십니다
392.4봉이 바람재라고도 명명되기에 증명이라도하듯 나부끼는 시그널~
오룩스 맵에 괴바위 지점인듯~ 바람이 거셉니다
462.7봉
잡목과 산죽의 저항이 계속 이어지니 잠시 창밖을 주시해보고~
강진의 야경
산죽터널
암릉도 타고 넘으니~
괴바우산~ 05:49
장산저수지에서 괴바우산까지 2.7km를 2시간 하고도 33분,
사자지맥 상황파악을 시간으로 설명하는듯~
밥값은 못했어도 정상에서 서서히 밝아오는 여명을 감상합니다
괴바우산에서 직진하려니 절벽에 뒤돌아 내려섰고 잠시 진행방향을
가늠못해 왔다리 갔다리를 반복하다 진행방향 우측으로 내려 섭니다.
446.7봉
다류대장님 부끄럽다고 자꾸 숨으시길래 짖굿게 불러 냈답니다
동쪽을 등지고 맥길 이어가다보니 어느듯 등뒤로 다가선 일추리~
일추리의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장구목재, 얼핏 살피니 장구 같기도~
무한도전 지맥팀장님 2구간에서부터 눈에 자주 띕니다
부용산 가는길 괴바우산 구간의 끈적끈적함은 어느듯 사라졌지만
떨어진 속도는 좀처럼 회복이 더디기만하고~
급하게 맘 먹는다하여 급하게 날머리가 다가오는것도 아닐진데~
지금 이 순간, 이 장소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다시 오지 않을지니~
에라디야 에라디야 오늘 이 순간을 즐겨보자~
513.7봉, 산패 메 다신 운영자님께서는 저 위~
코 안풀고 무도 지맥팀장님과 마당쇠는 주인행세, 에라디야 에라디야~ ㅋ
범산님 말씀이 갑자기 생각나 주인행세 하여보니 사바가 내 정원일세~
언제 돈 모아 이렇게 굴곡지고 멋들어진 자연정원을 꾸밀까마는
마음으로 품어안고 눈으로 즐겨보니 어느듯 내 울안이었네~ 에야디야
집안정원 가꾸다보니 부용산갈림길도 잊은채 어느듯 오르막길~
그제서야 베낭의 무게를 간파한듯 그 간의 우정도 저버린채 산죽밭에
훌쩍 베낭 던져놓고 잰걸음질, 마당쇠 그러는거 아녀~
정상에 올라서며~
부용산 삼각점봉
정상석과 삼각점(장흥 25)
헬기장 너머로 천관산이 우뚝입니다
부용산에서 내려서다 베낭님께 무릎 꿇고 싹싹 빌었구요,
좀 전 그냥 지나쳤던 부용산갈림길에 섰습니다(좌틀)
갈림길에서 내려서니 몇시간 앞에 지나가신 부뜰이와 천왕봉님께서
선생님 흔적을 남겨 두셨네요
476.7봉,
384.2봉, 금곡님 시그널에~
363.8봉, 독도님께서 고도를 알렸구요~
초당연수원 내림길에서 불용사 밑자락에 성산저수지
장흥군의 진산 천관산이 저만큼에~
푸르름을 더해가는 농경지 너머로 남해도 어렴풋이~
암릉에서 바라보는 초당연수원 풍경과 휴양림위 깃대봉
초당연수원과 그 위에 깃대봉
잘 정비된 연수원 안길을 따르다 계단으로 올라 섭니다
대나무숲에서 간단히 몸을 풀고~
우방향으로 진행하면서 세심하게 족적을 살펴야합니다
선답자들께서 오름길에 길을 잘못들어 고생을 많이 하셨다는 후문~
고도는 높지 않았지만 경사면과 잡목의 저항도 만만찮았지요.
마당쇠 다행히 꽃구경의 여유도 만끽하며 정상으로 향합니다.
깃대봉 능선길에서 바라보는 저 산너머 탐진강줄기
깃대봉 10:25
깃대봉에서 바라보는 남해쪽 풍경
자주 눈에 들어오는 천관산
262.6 삼각점봉
삼각점, 장흥 454
262.6봉에서 내려서다보니 827번 지방도가 용트림하듯 굽에 돌아갑니다
골치재(827번 지방도)
등산로는 좌측 도로건너 장흥군 관산읍 표지판 및 천태산방향 이정표를 따라서~
24여 올라서니 313.3봉을 부뜰이와 천왕봉님, 금곡님께서 고도를 알리십니다
313.3봉을 지나 임도와 등산로를 번갈아가며 들락날락~
아무리 좋은 정원을 가꾸웠어도 관심 받지못하면 없으나 마찬가지~
다시 주인모드로 돌아 갑니다. 저 산너머 탐진강은 남해의 품으로~
봄꽃의 향기에 취해버린듯~
산너울은 춤을 추고~
그 언젠가 심어 놓았던 이정표는 빛 바래어 가늠하기도 어렵구나~
빛바랜 이정표에도 너그러움이 앞서는 이유는 앞서거니 뒤서거니
울 님들이 계시었기에~
장흥의 진산인 저 천관산같은 길라잡이가 우뚝이었기에~
바다 저 끝을 향하여 발걸음 옮겨 간답니다
남도의 가시밭길이 억세다고 말들하지만~
도심속 숨막히는 매연과 회색의 빌딩숲보다는 여기가 지상낙원~
어느듯 양암봉(469.2m)
봉우리가 바뀔때마다 다시 보는 주변 풍경들에 지루함없이 렌즈에 담아보지만~
천관산의 모습도 천가지 만가지~
여기를 내려서면 다시 못올것같아 발걸음 붙잡으며 렌즈에 담는답니다
무도의 지맥팀장님께서도 어느 순간부터 마음의 문을 여시었는지 후답자를
위하여 배려를 아끼지 않으십니다
세상을 잠깐이나마 둘러 보았지만 목 마를때 두손으로 움켜쥐고
벌컥벌컥 물 한모금 마실수있는 그런 나라 많지 않습니다
손에 쥔 행복은 알수가 없었으니 항상 타는 가슴으로 채바퀴를 도는구나
잡목에 산죽길을 헤치다보니 주절주절 지껄이다 어느듯 459.6봉,
천태산으로 시선이 옮겨지며 거리를 좁혀 갑니다
잠깐 잠깐의 잡목의 저항이 이어지지만 그래도 소문만큼은 아닌듯~
하지만 저질체력의 불랙홀로 빨려드는듯 속도는 끝까지 붙지 않더군요
잡목 사이로 천태산의 실루엣이 어렴풋~
갈림길(직진)
천태산 능선길에서 다시보는 주변 풍경들
천태산(545m)
송대, 계치마을, 여계산 방향으로~
435봉
493.4봉을 올려보며~
493.4봉
819번 지방도 가잿재에서 산행을 종료합니다.
골치재에서 신리삼거리까지 앞서 진행하신 부뜰이운영자님께서 산행종료와
함께 전화가 왔었구요, 마당쇠 픽업하러 30km 가 훨 넘는 거리를 마다않고
당신네들은 택시를 이용하고 자차를 회수하여 저를 태우러 오셨답니다.
그 뿐이었겠습니까~ 옹암마을 차박지로 저를 초대하여 그 먼길 인천에서
공수해온 우거지등뼈탕으로 몸보신을 시키셨고 솥밥에 산행중 채취하신
엄나무순과 두릅을 초장과 소스에 찍어 맛나게 먹었답니다.
식사후 차박을 함께 하였는데요, 저는 골아 떨어져 비몽사몽인데 새벽 3시에
일어나셔서 마당쇠 사자지맥 마지막구간 잘 하라고 떡국을 끓이시고 저를
깨우시더군요. 사실 두분께서는 해가 동동 떴을때 일어나셔도 아무 지장이
없었답니다. 왠지 아세요~ 두분은 신리삼거리에서 옹암마을까지 엎드리면
코 닫는 거리까지 진행해 두셨거든요.
사랑의 양념이 듬뿍 밴 떡국을 깨끗이 비웠구요, 커피까지 금상첨화~
제가 어제 산행종료한 가잿재까지 태워다 주시면서 들머리에서 등산로가
없어 걱정이시라며 악수까지 나누고 발걸음을 떼지 못하십니다.
터벅터벅 발걸음 옮기면서 두분의 따뜻한 마음씨를 가슴에 새기면서
뜨거운 훈짐이 등골을 타고 머리까지 전달이 되었답니다.
부뜰이님, 천왕봉님 감사 감사했습니다...
첫댓글 마당쇠선배님!
날씨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로 보입니다.
바다를 낀 전경에 이 정도 날씨가 받쳐주면 가보진 않않았지만 이태리 미항 나폴리 못지 않을듯 합니다.
사자지맥은 천관산을 오랜동안 벗하는게 정상이랄수 있죠. 제대로 호사를 다 누리신듯 하네요.
천관산이 장흥의 진산인가요?
천관면의 진산이기에는 워낙 위세가 먼곳까지 미치니 장흥을 주름잡는 산은 맞는데 제암산이 버티고 있어서 드리는 말씀이네요.
황제를 뜻하는데, 천관산 또한 옥황상제의 면류관이니 막상막하곘군요.^^
깃대봉은 측량상 기준이 되는 지점이 많고요
부용산은 연꽃 모양으로 산이 외따로 독립봉인 경우가 많은것 같구요.
천태산이 있네요. 천관산 동생쯤 될까요.^^
게다가 비슷한 가지재와 가잿재가 있습니다.
저마다 의미하는게 있겠다 싶습니다. 장구목처럼요.
부뜰이운영자부부님과 함께하셨군요.
항상 푸근하고 꾸밈없이 소박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두분이시기에 어느 산길을 향하더라도 충실하신 분들이십니다.^^
사자 2구간 홀산에 수고 많으셨고, 졸업구간 후기도 마저 기다려집니다.^^
남도의 전형적인 지맥길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사자지맥 2구간 완주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빡센 덕산지맥의 여운에서 벗어나신듯~
산은 어델가든 한모습으로 우리곁에 다가오진 않는듯합니다 그날 그 상황을 받아드리며 어느분의 말씀처럼 산을 손님이 아닌 주인으로 바라본다면 맘이 편할듯싶네요
찾아주시어 응원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속삭이듯 나누시는 happy마당쇠님의 산행담은 볼때마다 정겹기만 합니다.
지난 선답자님들의 흔적을 하나하나 챙겨주시는 정성도 놀랍기만 하구요.
사자길에 만난 산죽도 헤쳐야하고 간간히 드러나는 산하의 경관도 운치와 멋을 더합니다.
부뜰이.천왕봉 운영자님과의 반가웠던 만남의 순간으로 오랫동안 기억 남으시겠군요.
남은 졸업산행기도 기대됩니다요.~ ^^ 수고많으셨습니다.
흔적없는 지맥길 앞선님들의 배려가 있었기에 길 잃지않고 맥길 이어가지요 그 고마움에 제 마음을 지면에서라도 표현하다보면 마음의 짐을 조금이라도 덜어낸듯 하였답니다 방장님은 두말할것도 없으시지만 부뜰이와 천왕봉님 두분 마음이 따뜻한 분이시라는걸 이번에도 또 한번 느꼈답니다
방장님 응원 감사드립니다 ^^
이런 죄송하네요 제가 겁을 너무 많으 드렸나요?
그때는 아마도 밤중에 자욱한 안개 그리고 산죽
잡목 망개넝쿨등이 옥죄어와서 사방분간이 안되어
될수 있으면 주의 하시는게 좋을듯 하여 그리 말씀
드렸던 것인데 죄송스럽습니다. happy마당쇠님 ...
시그널이 새로 개비 하셨는지 바뀌셨습니다. ㅎㅎ
접속하시던 구간 잘못 하면 알바 할뻔 했었네요.
엉뚱한 곳으로 시그널이 있어서 뭐지 생각 하다가
구간으로 하시는 분들 접속로 인가보다 했죠 ^^
446.7봉에서 제 시그널이 피곤 하였나 봅니다. 자꾸
뒤로 숨어서 쉬려고 하네요 ㅋㅋ
앗!!
일추리 제껀데욥...
사용허가 받으셔야 하는거 아시죠?
하지만 happy마당쇠 님이 시니 그냥 무상 사용하셔도 됩니다.
음...
제 인용구가 자주 등장 하네요 ㅋ
에라디야 아니죠 에헤라 디야 가 맞습니다.
뭐 이것도 사용허가 해드려야죠 ㅋㅋ
사자지맥이 무척이나 즐거워 보이십니다.
글에서 막막 막~~~ 즐거움이 툭툭 튀어나오시네요.
초당연수원 쪽으로 그림이 좋습니다.
저는 안개 자욱한 모습에 빠져 허우적 댔는대요.
밤새 허우적 대던 곳도 낮에 보니 별거 없어 보이네요.ㅋ
부뜰이님과 천왕봉님 조우 또한 서로의 정을 듬뿍
느낄수 있음을 알수 있구요..
저는 그때 부뜰이님께 진행상황 어떤지 전화 했더니
계속 통화중이셔서 포기 했습니다. ㅋㅋ
너무나 즐겁게 걸음하신 사자지맥 쓰윽~
훌터 보고 입가에 미소 지으며 이만 줄입니다. ^^
겁 먹었는데 주간에 진행하다보니 야간보다는 상황파악이 여유롭더군요 급소마다 흔적 남겨주심에 알바없이 2구간은 무사통과~
장산마을로 내려서는길 헷갈리게하여서 죄송합니다 ^^
446.7봉에선 팀장님 답지않게 수줍음이 지나치시더라구요~ 아덜이 나쁜말은 금새 배우잖아요~
부뜰이 운영자님께서는 산행중엔 비행기모드로 휴대폰을 관리하시더라구요 아무리 전화해도 답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
당쇠님 사자지맥 2구간 수고 많으셨읍니다.
날머리에서 부뜰운영자님 의 딜리버리 서비스을 받으셨네요?ㅎ
어떻게 부근에 산행중이셨나봅니다?
늘..즐거운 맥길 이어가시길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표현력 작살납니다.
딜리버리 서비스...끝내주는 최고의 서비스라 보여집니다. ^^
두분께서 사자지맥 바로 코앞에서 앞서가셨답니다 책임감이 무척 강하신 두분, 마음까지 따뜻한 분들이시랍니다 당신들은 택시비 들여가며 마당쇠 픽업해주고 저는 덕분에 택시비 하나도 안들이고 양일간 산행을 마무리 하였답니다 응원 감사드립니다 ^^
와우 와~...진짜 이보다 더 좋을순 없네요...
부뜰이선배님 천왕봉님의 따뜻한 사랑이 너무도 훈훈하게 전해집니다.
무릇 정이란 이런것 아닙니까~
전달된 따뜻함이 나도 모르는새 온몸을 전율시키며
내 의식 저편에 꼬옥 자리잡아 기억되는 그런 느낌이랄까?
행복한 지맥길이었습니다.
앞으로도 행복한 지맥길 이어지시길 기원드립니다
홧팅입니다. 힘내십시오 ^^
맞습니다
말씀처럼 두분의 사심없는 넓은 사랑에 뚜벅뚜벅 고갯길 오르면서 그 고마움에 온몸에 뜨거운 전율이 느껴지더군요 참 좋은분들 홀대모에서 많이 뵙는군요
부리나케님 응원 감사드립니다 ^^
악명높은 사자 홀산 수고 하셨습니다 1년 전 진행했던 기억 새롭네요
초당연수원 내림길 이리저리 헤집었던 기억 징 합니다 천개산을 넘어
길게 진행하셨군요 부뜰이님의 사랑 ,배려 ! 한편의 드라마 같고 감동입니다
남은 구간도 안전하고 정원을 걷는 행복한 기분 이어지길 바람니다.
앞서가시며 흔적 남겨주셨기에 뒤따르면서 호강합니다 무도 지맥팀이 한주전에, 한나절 앞에 부뜰이와 천왕봉님이 길을 터주시니 마당쇠 룰루랄라 였답니다
말씀처럼 부뜰이와 천왕봉 두분 운영자님의 사랑 배려로 훈훈한 여행길이었답니다 말년에 몸 조심하시고 날마다 행복하세요 ^^
산죽의 저항이 거세고 단내가 나는 구간,
절반은 수월했고 절반은 고행길이었지만
무탈하게 한 구간 마무리하신 것 축하드립니다.
산행기 곳곳에서 흥이 흐르고 있고
산행기 행간에서 행복이 감지됩니다.
부용산 다녀오면서 벌인 배낭님과의 티격태격은,
happy마당쇠님의 맑은 마음세계를 보는 듯하여
읽는 이의 마음에 미소를 머금게 하는 비타민이 되었습니다.
부용산 갈림길도 잊을 만큼 눈 앞의 자연정원에 흠뻑 빠지셨네요.
마음으로 품어안고 눈으로 즐겨보니 자연정원의 주인 자격이 충분하십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지맥길이 아무리 억세다고 한들
숨막히는 빌딩숲보다야 훨씬 지상낙원임에 틀림없습니다.
비록 산에서 시간 보내느라 밥값은 못했을 지라도
밥값을 할 에너지를 비축한 것이니 그것으로 만족해야겠지요.
급하게 맘 먹는다하여 급하게 날머리가 다가오는 것도 아닌 것이므로
마음이 가는 대로 산과 데이트하다 보면 산을 닮아있지않을까 생각됩니다.
더도 덜도 말고 오늘 happy마당쇠님 만큼만 산을 닮아봤으면 좋겠습니다.
산행기를 읽고나서의 느낌은 바로 '행복'이었답니다. 감사합니다.
할퀴며 찔리고 흐르는 땀방울에 거지삼촌이지만 봄에는 진달래, 여름에는 녹음방초, 가을에는 🍁세상, 겨울에는 설경으로 멋진 정원을 설계하니 세상 그 무엇이 부럽겠습니까~
울님들의 산행일기를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빠져들고 공사다망 하실진데 어찌 소년의 감성들이 아직까지도 살아계시어 심금을 울리시는지 대단들하시고요, 함께라서 무지 행복합니다 ^,^
지독한 사자지맥 수고하셨습니다~
장산 저수지 오르 내림길도 장난이 안이고
길이 얼마나 험한지 스패치 벗어지는 줄도모르고 것던길
지나간 지맥길이 추억으로 떠오릅니다~
감사 합니다~
항상 안산을 발원드립니다~()()()
사자지맥길 법광님의 흔적들에 그나마 어려운길 헤칠수있었네요 무명봉에 고도까지 일일이 수기로 적으시고 장산저수지 갈림길에서는 1구간 종료지점이라고 적어 놓으셔서 일몰의 압박감에서 선뜻 벗어날수있었네요 빡세기는 하였지만 거기서 산행 멈추기를 잘했다는걸 2구간 진행할때 알았답니다 간만에 지면이지만 뵈어서 반가웠구요 법광님께서도 말년에 몸 애끼시고 수월하게 마무리사시기를 마당쇠 소원합니다 ^^
그 험하다는 진도.화원.사자까지 맛밧으니 이제 잡목에 쫄아들일은 없겠네요.
그래도 그중에 사자가 좀 덜했던거 같습니다.
만나뵈서 방가웠던 하루였습니다.
지맥길 택시비 안들은건 이번 사자지맥길어서 처음이었네요 푸짐하게 식사까지 베풀어주셔서 모처럼 든든하여 펄펄 날았네요 그 바람에 바지 포켓에 꼿아둔 운영자님 스패츠가 빠져 도망간줄도 몰랐답니다 배은망덕 한것같아 어찌나 미안하던지요 속상했답니다
오늘 강진 석문산에 잠깐 올랐다가 대흥사위 포장임도 공터에서 차박중입니다 도솔봉이 2km 정도 남았으니 푹쉬고 아침에 운좋으면 일출이나 감상하고 진행하렵니다 안전운전하시고 활성산의 정기를 듬뿍 챙기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