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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기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진양기맥 길. 116.6km.접속거리 제외. (접속7.8km).누적시간 61시간27분 산행일=2017년1월22일 산행지=진양기맥 7구간(의령) 산행경로=한티재=>556.5봉=>622봉=>502봉=>501번송전탑=>큰재마당=>산불감시초소=>산성산(741)=>촟대바위=>636봉=>756봉=>한우산(836)=>활공장=>766봉(우봉지맥분기점)=>쇠목재=>둥배기만당=>자굴산(897)=>594봉=>좌골티재=>500.9봉=>384봉=>427봉=>머리재(대의고개) 거리 및 소요시간=15.4km/7시간43분 진양기맥 7구간 들머리 경남 의령군 궁류면 평촌리와 합천군 쌍백면 대현리를 연결하는 1041번 지방도로가 지나는 해발370미터가 넘는 꽤 높은 고개이다. 여느때와 비슷한 시간인 새벽3시쯤에 도착하여 잠시 쉬면서 산행 체비를하여 새벽4시가 조금 넘어서 산문에 든다. 산행 30여분 만에 656.5봉에 올라서고 산행지도에는 삼각점이 표시되여 있고 한참을 둘러보아도 삼각점은 찿을 수 없었다. 우측으로 쌍백면과 삼가면의 야경을 감상하며 진행되고 헬기장을 지나고 622봉인 암봉에 올라선다. 산행지도에도 표시되여있는 동이봉(502)엔 아무런 표시도 없고 잡목만이 무성하고 서래야님이 걸어둔 코팅지가 전부이다 동이봉에서 내림길은 약간의 암릉길도 있고 제법 가파른 길이 한참동안 이여지고 좌측으로 철망을 지나면서 길은 완만하게 좋아진다. 동이봉에서 20여분 내려가니 좌측에서 올라오는 임도길을 만나고.임도길은 궁류면 벽계리쪽에서 올라오는 임도길이고 임도길로 10여분 올라가니 임도는 외초재에서 쌍백면 외초리로 넘어가고 기맥길은 좌측으로 진행된다. 외초재란 위치는 산행지도에 큰마당재인거 같다. 외초재에서 10분정도 올려치니 감불감시초소가 있고 개을 키웟는지 개집도 있다. 굴샘약수터 갈림길에서 기맥길은 산성산쪽으로 진행된다. 약수터을 둘러 볼까도 생각했지만 그냥 패스한다. 외초재에서 30분정도 올려치니 산성산에 올라선다. 산성산(山城산)의 유래을 보면. 산성산은 축조시기를 정확히 알 수 없는 벽계산성(碧溪山城)에서 유래한다. 높이는 해발 741m이며 합천군 쌍백면에서 의령군 궁유면 벽계마을에 걸쳐 있다. 정상부는 비교적 폭이 넓은 대지이며 평탄하여 성터로서 입지는 탁월한 편이다. 현재 성(城)의 흔적은 토성(土城)과 석성(石城)의 형태로 남아 있으며 토성은 내성(內城)이고 석성은 외성(外城)으로 추정된다. 토성은 남북과 동서로 구성되여 있고 보존상태가 양호한 편이며 성벽위는 현재 등산로로 이용되고 있다. 석성은 허물어진 상태로 2~3단 정도 일부가 남아 있다. 유물로는 기와와 토기편 수점이 체집되였으며 임진왜란때는 봉수대로 사용되였다고 한다. 산성산의 삼각점. 한우산에 조망도. 클릭해서 보면 자세히 볼수 있다. 한우산에 올라서니 눈발이 제법 굵어진다. 한우산(寒雨山.764m)은 합천군 대의면과 의령군 칠곡면에 걸쳐있는 산으로 산성산과 자굴산 사이에 있는 산이다. 한우산이란 이름은 한 여름에도 찬비가 내린다하여 찰 한(寒)자와 비 우(雨)자를써서 한우산이라 하며 한글로 풀이하면 찬.비란 뜻으로 찰비산 이라고도 한다. 한우산은 산세가 웅장하고 골이 깊어 곳곳에 기암괴석이 연출하는 절승이 즐비하며, 계곡이 시원스럽게 흐르고 있다. 이 계곡은 여름에도 찬비가 내린다 하여 찰비(벽게)계곡 이라고도 부르며 한우산 자락에서 내려뻣은 계곡의 길이가 3km가 넘는다. 찰비계곡은 사시사철 맑은 물이 구비치고 흘르며 폭포를 만들어 일대장관을 이루는 천하의 절경을 자랑하고 한다. 전설이 서려 있는 농소 와 각시소 등이 운치를 더하는 가운데 봄이면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고 여름에는 싱그러운 숲이 울창함을 더하고 가을이면 단풍이 절정을 이룬다. 한우산정상에서 5분정도 내려오면 팔각정이 있고 꽤 널찍한 주차장도 있다. 팔각정 전망테크 아래에서 바람을 피하며 아침식사를 하고 나오니 쏫아지던 눈은 그쳤고 급속도로 하늘이 열리기 시작한다. 진행방향 쪽으로 자굴산이 멋들어지게 조망 되는데 아직 일출전이다. 한우산에 잼있는 조형물 들. 좌측으로 우봉지맥상에 첯산 응봉산에 풍력발전기. 진양기맥과 우봉지맥 갈림길 진양기맥은 우측으로 진행된다. 쇠목재 방향으로 진행. 쇠목재로 진행중에 돌아본 응봉산의 풍력발전기. 쇠목재 내림길에 지나온 한우산 정상부. 쇠목재가 내려다 보이고. 쇠목재 생태통로 위에서. 쇠목재는 의령군 가례면과 대의면을 이여주는 1013번 지방도로 이다. 좌측이 대의면 쪽에서 올라오는 쪽이고 우측이 한우산 팔각정쪽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쇠목재에서 자굴산은 철계단길과 시멘트 임도길이 있는데. 10분쯤 올라가면 시멘트 임도길과 다시 만나고 좌측 숲길로 올라가도 되고 임도길로 올라가도 조금더 위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자굴산 500m지점에서 일도길은 멈추고 정상까지는 제법 가파르게 올라간다. 현위치가 둠배기먼당 이라는데. 무슨 뜻일까? 둠배기는 움푹들어간 웅덩이의 개념같고 먼당은 봉우리의 뜻이라니 물이 고여있는 안부(鞍部)쯤으로 생각하면 될꺼같다. 자굴산 오름중에 돌아보는 우봉지맥 마루금에 자꾸 눈길이 간다. 자굴산(闍堀山, 897m)과 한우산(寒雨山 자굴산은 의령군 서쪽 지역에 자리잡고 있으며, 합천군과 경계를 이룬다. 해발 897m로 의령군이 자랑하는 진산이다. 산중턱에 옛날 신선이 놀고 갔다는 전설이 서려 있는 강선암과 그 옆에 깍아지른 듯한 절벽 밑에 약 3m 깊이의 동굴과 천연수가 고여있는 금지샘이 있다. 이 산의 진면목은 정상에 올라서면 사방 팔방으로 확트이는 전망과 함께 지리산이 아련히 보인다. 이곳에 오르는 등산 코스는 3곳으로 가례면 갑을리, 대의면 신전리, 칠곡면 내조리 코스가 있다. 자굴산 산행은 남쪽 내조리에서 시작하여 어느 할머니가 맺힌 한을 풀기 위해 하나하나 잘게 쪼갰다는 너덜지대인 '할미너덜'을 가로지른 뒤 계곡 가운데로 들어서면 연중 마르는 일이 없다는 샘이 나온다. 이 샘 위쪽에 명경대가 있고 이곳에서 길은 두 갈래인데 곧장 오르면 순한 정상 서릉길 이지만 경관은 오른쪽의 정상 남릉길이 더 낫다. 급경사의 암봉 사이로 튼튼한 밧줄이 설치된 길을 따라 오르면 천왕봉에서 노고단에 이르는 지리산 능선의 장관을 조망할 수 있다. 여기서 조금 오르면 금지샘터가 있고 금지샘 옆의 절벽 사이로 난 길을 오르면 정상 남릉에 올라선다. 자굴산에 삼각점은 전국에 189개밖에 없다는 1등 삼각점 이다. 자굴산에서 진행방향을 눈으로 그려보며. 오늘 날머리인 머리재는 어디쯤일까 가늠해 본다. 한우산 정상부. 대의면에 행정저수지가 보이고 삼가면과 쌍백면. 현위치 좌골티재. 좌골티재는 한우산과 자굴산 중간인 쇠목재에서 넘어온 1013번 도로가 쌍백면에서 칠곡면으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좌골티재에는 팔각정과 자굴산 등산안내도판이 있다. 좌골티재에서 쌍백면쪽으로 낙석방지용 철재울타리 끝 지점에서 좌측으로 올라간다. 좌골티재에서 조금 빡세게 30분정도 올려치면 500.9봉에 올라선다. 500.9봉에 삼각점. 384봉에서 지나온 한우산 조망. 오늘 산행을 종료할 머리재(대의고개) 머리재는 대의면과 칠곡면을 이여주는 20번 국도이다. 머리재 정상에는 주유소와 대의고개쉼터 라는 꽤 큰 식당이 있지만 몇년전에 터널이 뚫리면서 지금은 영업을 안하는 흉가로 변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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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진양기맥의 한우산,자굴산 조망도 아주좋은 명산이지요.
그 멋진모습을 다시 떠올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자굴산 오름중에 우봉지맥 마루금이 정말 멋지더군요.
올 한해도 즐거운 산행길 되시기 바람니다.
확트이고 멋있는구간을
함박눈과 함께 다녀오셨군요
진양호 까지~~^
안산 즐산 하세요
일출시간에 구름이 좀 있었지만 대체로 맑은 날씨에 즐거운 산행 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산행길 되시기 바람니다.
한우산, 자굴산의 조망이 시원스레 드러납니다.
눈맞으며 멋진 추억을 이어가셨네요.
올 한해에도 건강하고 즐거운 산행이어지시길 바랍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굿은 날씨가 예보됏는데 우려했던 것보다는 헐 좋은 조망으로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올 한해도 멋진산행길 되시기 바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