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56 전월지맥 41.67km
전월지맥
칠장산에서 태안반도 안흥진 방향으로 남서진 하던 금북정맥은 국사봉 402.7m 에서 되재방향
남쪽으로 가지를 쳐 국사봉, 덕재고개, 공주고개, 돌고개, 국사봉, 연기고개, 오산, 전월산, 노적산을
지나 미호천이 금강에 합류하는 충남 연기군 전위면 월산리 월산교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30.2km의 산줄기를 말한다. 하지만 세종 신도시가 들어서면서 마루금이 많이 망가져 있는 상태이며
실거리는 40km를 넘어선다. (옮겨온 글)
베스트 드라이버이신 사부님의 수고 덕분에 전월지맥 분기점에서 가장 가까운 임도에 도착을 합니다.
오늘도 홀로 걸어야하는 별하는 힘차게 파이팅!~^-----------^~
그리고 ✌️✌️✌️
전월지맥은 별하 혼자 충분히 걸을 수 있을 만큼 길이 좋다는 사부님 말씀이 참말인지 뻥인지...
별하와 함께 전월지맥 이야기속으로 스~윽 들어가 보실까요 ~^-----^~
버들님과 사부님께서는 별하를 여기에
떨어트려 두시고 망일지맥 들머리로 가신답니다.
오늘 별하는 전월지맥을 하고 버들님께서는 망일지맥을 하기 위해서 서산으로 달려 가셔야 합니다.
랜턴에 의지해 전월지맥 들머리를 향해 가다 망일지맥으로 출발하시는 사부님을 바라보며
"다녀오겠습니다"
"운전조심하세요"
인사드리고.... 찰칵입니다.
곧이어 사부님과 버들님은 조용히 떠나시고 별하는 어둠 속을 가르며 작은 등산로를 따라 올라갑니다.
아직은 너무 깜깜한 모두 잠들어있는 새벽시간 매일 아침 새벽루틴을 조금 빨리 시작한다 생각하며
걸어보렵니다.
편안한 임도를 따라 올라서니 묘지가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덕분에 좋은 길로 올라왔습니다 "
혼자 중얼중얼 거리며 묘지에 인사 드리는 별하 ~^^"
갈림길 이정목이 보이고 트랙을 확인해 보니 국사봉 올라갔다가 다시 이쪽으로 돌아 나와야 하네요~^^
나지막한 돌계단을 오르고 또 오릅니다.
국사봉 삼각점 403.4 봉 도착합니다.
음.....
분기점 산패는 어디에 있을까요?
트랙을 확인해 보니 여기가 분기점이 아닌가 봅니다.
조금 더 가야 분기점이 있는것 같아 금북정맥 되재 방향으로 조금 더 진행합니다.
되재방향으로 조금더 가다 보니 이정목에 전월지맥 분기점 산패가 어둠 속에서 "별하야 나 여기 있어" 하며
부르길래 찰칵하며 보니 반가운 봉화동천님 시그널이 "별하님 안녕" 하시며 인사를 하십니다~^-------^~
봉화동천님 두 분 을 뵌 듯이 어찌나 반갑던지요 😆
우와 "싸목싸목" 이닷^^
요즘 금북정맥길에 들어서신 두 분 늘 응원합니당^^
반가운 만남을 뒤로하고 다시 국사봉으로 되돌아 나와 " 찰칵 " 국사봉아 안녕 👋 👋👋 빠이빠이 " 하고
어둠 속에서 올라선 계단을 빠르게 다다다닷 ~^^
삼거리를 지나 앞만 보고 앞으로 앞으로 하다 283.7 봉 산패를 만납니다.
오늘 첫 고도 산패입니다.
여기도 개인 사유지가 있나 봅니다.~^^"
그물망을 지나 길 찾기에 만 집중을 합니다.
어둠 속을 홀로 걸으며.... 이 깜깜한 새벽 시간에 난 왜 이 길을 걷고 있는 걸까?
생각하며 걷다 보니 243.7 봉에 빠르게 도착합니다.
이제는 지맥산행 루틴이 되어버린 산패인증 ~^^ 을 합니다.
6구간 국사의 길? 둘레길 6구간인가?
" 궁금 궁금 " 하다 하며 이정목 찰칵하고 있는 별하입니다.
반바지님께서 보초서고 계시는 사기소고개에 도착을 하고 사기소고개 코팅산패를 바라보다 문뜩
"사기소 " 사기소? 읊조리다 보니 드는 생각이💡 경상도 사투리로는 " 보이소 둘이 고마 사기소 " 할 때
그 사기소 인가?🤣😅😂
" 한번 사기보소 " ㅋ ~^------^~ 좀 뜬금없는 별하죠 ~^^
벌목지를 지나다 보이는 저 산너머 뒤쪽에 훤히 불 밝히고 있는 불빛들은 어디일까 싶어
찰칵해 봅니다.
세종시의 어느 마을이겠구나 생각을 하고 숲으로 들어섭니다.
선답자분들 시그널이 주렁주렁 걸려있는 천태분맥 분기점이라 되어 있는 코팅 산패 뒤쪽
방향으로 가면 284.1봉이 있는데 혹시나 준희선생님 산패가 있을까 싶어 다녀와보기로 합니다.
하지만 도착한 284.1봉에는 산패가 없다입니다.
"아무것도 없다요 ㅜㅜ "
별하는 조용히 다녀갑니다.~^^" 하며 시그널 하나 걸어두고 돌아서 나오면서 중얼중얼 거리고
있는 별하를 마주하게 됩니다.
떨어져 있는 클럽시그널은 다시 걸어줍니다.
오랫동안 전월지맥 하시는 산님들의 길 잡이가
되시길 ...🙏🙏🙏
능선을 따르는 동안 옆으로 계속 이어지던 임도에 내려섭니다.
별하의 짐작이지만 국사봉까지 이 임도가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임도를 빠져나와 도로를 만나고 트랙을 확인해 보니 여기가 덕재고개로 표시됩니다.
쌩땅치고 올라가기 싫은 별하는 조금 아래방향으로 내려가서 포장된 길을 따라갑니다.
이곳에는 초록색 펜스가 가로막고 있는 넓은 공터가 나오고 공터를 가로질러서 숲으로 쏘 ~옥
들어갑니다.
숲으로 쏘~옥 들어서게 된 이곳은 가시들이 먼저 반기며 "어서와 별하야 왜 여기로 온 거니 " 합니다.
어둠 속 가시잡목길은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만났으니 또 뿌리치고 빠져나와야죠.
그렇게 가시잡목을 뚫고 빠져나오니 좋은 길이 "뿅~" 하고 나타납니다.
처음부터 이런 좋은 길로 들어서게 해 주지 꼭 고생을 시키고 그러네요.
그런데 이 길은 어디서 올라오는 길이었을까 하는 잠깐의 생각이 스치고 지날 때도
별하의 발은 쉬지 않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수시로 트랙을 확인 하시라는 사부님 말씀을 따라 트랙을 체크✔️ 해보니 206.5 봉입니다.
"산패는 없습니다 " 하며 하늘 올려다보며 찰칵해봅니다.
다시 이어지는 발걸음은 200.1봉에서 멈춰 서지만
"앗! 여기도 산패는 없습니다 "
혼자서 이러면서 "중얼중얼" 하며 어두운 숲 속을 헤매고 있는 별하입니다 ~^^?
묘지닷!
좋은 길 이닷!
어둠 속에서 만난 묘지를 지나며 소리치는 별하~^^" 묘지에서 쉬고 계시던 분들 안 놀랐을지 모르겠네요.
점점 상태가 이상해져가고 있는 별하입니다요. 😅😅😅
요란하고 격하게 반기는 멍멍멍이들의 환영을 받으며 마을에 내려서고...
"라따 라따 아라따~ 미안하다 미안해 금방 지나갈게 응"
앗~ 깜짝이야 😰😢😢
허수아비일까요? 이쪽으로 지나가시면 됩니다 ㅠㅠ
에효 놀래랏~^^:;
가시 잡목이 없는 좋은 길 따라 "룰루랄라" 하다가 묘지를 지나 다~다다닷 내려서다 보니
뭔가 이상해서 트랙을 확인해 보니 이쪽이 "아니~ 아니~ 아니 " 라네요 😂
비실이선배님 시그널이 있는 곳으로 다시 되돌아 나옵니다.
"선배님 그냥 지나치게 두시면 어찌하옵니까요?" 하며 애꿎은 작은 투덜거림을 선배님께 보내고 찰칵 ~^^"
여기에는 빼띠고개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자세히 읽어 볼 시간이 안 되는 관계로 찰칵 만 하고 다시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다시 숲으로 들어서는 길에는 등산로 안내판이 전혀 의미가 없는 등산로를 지나게 됩니다.
여기가 왜 등산로 인지 아닌지 모를 정도로 전혀 관리가 되어있지 않은 곳이 나타납니다.
어둠 속이라서 더 등산로가 보이지 않았을 수도 있겠네요.
오늘 별하는 홀로 걷는 길이 외로워서 인지 아니면 버들님과 함께 걷는듯한 느낌이어서 인지
자꾸만 옆에 누가 있는 듯이 중얼중얼 거리면서 걷고 있는 중입니다 ~^^"
혼자 중얼거리기는 하지만 발걸음은 쉬지 않고 빠르게 움직입니다.
그렇게 203.8봉 산패를 확인하고 지나쳐 갑니다.
풀들이 억세게 자라난 길도 지나며 걷는 길에 난데없이 숲 속에서 불빛이 비칩니다.
이런 숲 속에 집이 있나 싶어 다시 보니 간판 같은 것이 랜턴빛에 반사되어 창문처럼 보였던 거네요.
에효 😢😅🤣
무명봉 봉우리를 하나 지나고 다시 올라서는 봉우리에는 선답자분들의 시그널이 주렁주렁 걸려있고
잔잔한 바람에 펄럭이며 별하를 반겨주는 274.4 삼각점 봉우리를 만납니다.
잡목숲을 지날 때 사부님 시그널이 조심히 산행하세요.. 하시면서 길안내 중이십니다.
사부님께서는 지금쯤 졸지 않으시고 안개속 어두운 밤길을 열심히 달려가시고 계시겠죠?
안개가 짙게 깔리는 것을 보며 살짝 걱정스러운 마음이 드는 별하입니다.
다시 좋은 포장된 임도를 만나고 임도를 따르나? 하며 트랙을 확인해 보니....
혹시 나가 역시나 입니다.
다시 계단을 따라 숲으로 들어서라네요 ~^^"
앞이 훤한 벌목지를 지나가다 바쁜 걸음 잠시 멈춰 세우고 서서히 날이 밝아 오고 있는 동쪽 하늘을
바라보며 잠시 멍~..... 중입니다.
하지만 멍~ 은 오래가지 못하고 다시 발걸음을 재촉하며 도착한 298.5봉입니다.
조만간 날이 밝아오고 랜턴을 벗어도 될 것 같습니다.
트랙이 저~어~쪽에 보이는 사유지 그물망 속으로 별하를 안내합니다.ㅠㅠ
돌아갈 수도 없고 어쩌겠어요.. 늘 하던 대로 소리 없이 쓰~윽 들어갑니다.
그리고 그물망 아래쪽으로 고양이처럼 스리슬쩍 빠져나오며 " 야옹 " 죄송합니다.
농작물 다치지 않게 살금살금 조심히 지나왔습니당 ~^^::;
차 한 대 간신히 드나들 수 있는 비좁은 마당을 트럭한대가 떡하니 버티고 있어 이번에는 꽃게
🦀 🦀 🦀 걸음으로 조용히 빠져나와
에고~ 들키지 않고 잘 빠져나왔나 보다 👀 하며
앞에 보이는 도로를 향해 "후다닥 " 빠져 나가려는데...
갑자기 커다란 멍멍이가 "으르렁" 거리며 " 멍멍멍 "
합니다.
igo 깜짝 이얏! 별하 심장이 쿵 떨어질 뻔 했자네 ㅠㅠ
얼마나 놀랐는지 모릅니다.
일단 정신 차리고 펜스 바깥쪽 흰둥이를 똑바로 쳐다보며 " 쉿~ 🤫🤫🤫🤫🤫" 조용히 해랏!
주인님 깨우면 별하가 곤란해지잔니~
금방 지나갈께 ^^" 하며 빠르게 다다다닷 입니다.
내려선 곳은 공주님이 이곳에 행차를 했는지 아니면 이 근처에 살았던 흔적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곳을 공주고개라 부르나 봅니다.ㅋ
날이 밝으면서 점점 안개가 더 진해지는 느낌입니다.
안개 가득한 임도 쪽으로 다시 올라갑니다.
그렇게 올라서게 된 묘지에서 보는 운해는 큰 산에서 보는 운해와는 달리 아기자기한 맛이 있습니다.
이렇게 낮은 곳에서 이런 멋진 광경을 목격할 줄이야 너무 기뻐 잠시 운해 멍~ 을 하고 묘지 주인분께
좋은 곳에서 사시네요.^^"" 하고 자리를 이동합니다.
묘지를 지나 숲으로 스며들어서 걷다가 213.1봉을 만나고 날도 이제는 훤하게 밝았으니
랜턴은 배낭 속에 쏘옥 집어 넣어두고 사부님께서는 안갯속을 뚫고 망일지맥 들머리에 잘
도착하셨는지 궁금해서 단톡방에 톡을 하고 물 한 모금 마시는데 오늘 습도가 높아서 그런지
몸이 너무너무 무겁게 느껴집니다.
공주, 부여, 세종 이쪽으로는 어디를 가든지 밤나무밭을 자주 만나는 것 같습니다.
역시나 이곳에도 밤나무 밭은 여지없이 기다리고 있네요.
밤나무밭을 통과하다 바위 위에 올라가 왔던 길을 뒤돌아 보며 찰칵해 봅니다.
걸어왔던 길이 운해에 가려 자세히 보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지나온 길이라서 그런지
어렵지 않게 찾아내고 발자취를 그려봅니다.
할 일 안 하고 땅바닥에 떨어져 쉬고 있는 비실이선배님과 논천님 시그널을 주워 들어 손에 걸고
걸어가다 튼튼한 나무를 찾아 좋은 위치에 모셔드리고 밤🌰 송이 가득한 밤나무밭을 올라갑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밤나무밭 상당히 크네요.
그런데 있어야 할 시그널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지금 보니 밤나무밭 왼쪽을 깔끔하게 정리하면서 시그널도 모두 정리해버렸나 봅니다.
다행히 그곳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아있는 해피 마당쇠님과 클럽 시그널입니다.
드디어 밤나무 밭을 빠져나왔나 봅니다.
밤나무밭과 빠이빠이 👋👋👋 하며 임도에 내려서지만 다시 언덕을 올라 숲으로 들어갑니다.
그 사이 저 멀리 동그랗고 붉은 햇님 🌞 이 올라와 이뻐서 찰칵해 봅니다.
너무 예쁜 불그스름한 햇님인데 이렇게 밖에 찰칵하지 못하는 똥손 별하 입니당 ~^^:;;
붉은 햇님에게 반해서 햇님과 눈맞춤하며 찰칵하다 233.6봉 산패를 못 본 걸까요?
별하 기억이 확실하다면 분명히 비실이선배님과 금곡님 시그널만 있고 산패는 없었습니다 ~😅🥲😂
선답자분들 시그널 따라 작은 도로를 내려서니 양쪽으로 임도가 보이지만 별하는 임도를 버리고
시그널이 있는 방향으로 올라섭니다.
이런이런 임도와 만나네요.
임도를 따라올걸 그랬나 봅니다.
그렇게 또다시 작은 오솔길에 내려서게 되네요 ~^^:;
어느새 두둥실~ 떠오른 햇님을 바라보며 계단을 한걸음 한걸음 오르고 올라갑니다.
햇살이 따듯하게 들어오는 좋은 곳에서 별하를 내려다보고 계시는 260.8봉 준희 선생님
산패를 알현합니다.
평상시에는 사부님 만나기 전에는 행동식을 안 먹는 별하인데 오늘은 이상하게 배가 고픕니다~^^:;
따뜻한 햇살 아래에서 혹시 몰라서 챙겨 온 찐 계란 🥚 한알 꺼내서 냠냠하며 잠시 쉬어 갑니다.
이른 아침을 깨우는 새들의 청아한 속삭임 들으며 "샤박 샤박" 👩🦯👩🦯👩🦯 걷다 보니.....
동막고개에 도착하게 됩니다.
작은 임도 같아 보이는데 고개라고? 고갯길이면 조금 넓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은 별하는 갸우뚱?
묘지위로 내려오는 빛 내림이 이뻐서 찰칵해 보는 별하는 사진이 생각처럼 이쁘게 나오지 않아 살짝
속상한 채로 " 뚜벅뚜벅 " 👀"두리번두리번 " 오늘도 빨리 갈 생각이 하나도 없어 보이는 별하는
여기저기 사방을 간섭 중입니다.~^^"
219.9봉에 도착해서 두리번 두리번 거려보지만 산패는 보이지 않습니다.
"산패가 없다요" 하며 하늘 한번 올려다보고 찰칵 혼잣말 달인이 되어가고 있는 별하 ~^-------^~입니다.
▲ 217.8봉 봉우리에는 반가운 준희선생님 산패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선생님 항상 좋을 때 조심 하라는 말씀 오늘도 명심 또 명심 하겠습니당.~^^
걷기에만 집중해야 하는데 샤이한 분위기에 취해 이런저런 다른 생각이 떠오르는 별하
하지만 다시 정신 집쭈~웅 하며 정신 차리고...
그래도 이렇게 사진이라도 찰칵해 놓으면 별하가 걸었던 산길이 어떤 길이었는지 사진을
보는 순간 "유레카" 하듯이 떠오릅니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보니 224.3 봉 산패를 ✔️확인을 하게 됩니다.
산행 중에 길 찾기와 걷기에만 집중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고 다른 생각을 하다 보면
넘어지거나 부딪히거나 미끄러지는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를 한 두 번 경험한 별하는
산행 중에는 오로지 숲 속에 있는 사물과 별하에게만 집중하며 걷습니다.
오롯이 나 자신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별하는 행복합니다.
일상의 스트레스나 걱정스러움 들을 잠시 잊을 수 있는 거친 지맥길 산행에 푹 빠져버린
이유 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별하의 밤나무밭 투어는 이어지나 봅니다.
요즘 충청도 지역 산행에서 별하는 밤나무를 종류별로 만나는 것 같습니다~^^:;
알이 큰 밤, 알이 작은 밤, 야생밤 등등 별별 밤나무들과 다 친구 하며 다닙니다.
밤나무 밭을 지나 올라선 220.3봉에도 산패는 봄 나들이 가셨나 봅니다요.~^^"
선배님들의 시그널만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가면 약 17km 지점 돌고개가 나오는데 아직 사부님께 연락이 없는 것을 보니 아직
도착을 못하신 것인지 주무시고 오시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아직 숲 속은 자욱한 안개가 대지를 촉촉하게 적시고 있습니다.
드디어 17km 지점인 돌고개에 도착을 합니다.
여지껏 연락이 없으시더니 아직 도착을 안 하신 것인지 사부님께서 보이지 않습니다.😪
혹시 오시다가 졸음이 쏟아지셔서 주무시고 계시는 거면 조금 더 진행하려고 산길샘 앱으로
사부님 위치를 체크✔️ 해보니 가까운 거리에 계시네요.😅
다행히 "오시고 계시는구나" 생각하며... 전화를 드렸더니 이 몽룡하신 목소리로 1.3킬로 정도
남으셨다고 하십니다.
어찌나 죄송스럽고 미안스럽던지요.... 😪😪😪
산행 중에는 될 수 있으면 전화를 하지 않고 앱으로 서로의 위치만 확인을 합니다.
사부님께서 꿀잠 중이실 수도 있으시고 별하도 어떤 상황 일지 몰라서 대장님께서 앱으로
위치 공유를 권유하셔서 매주 산행 중에만 친구공유 실행 중입니다.
버들님 모셔다 드리러 망일지맥 들머리로 가시는 길에 도로에 가득한 안개 때문에 앞이 보이지
않으셔서 엄청 고생하셨다고 말씀하시는 사부님 얘기를 들으며 간단하게 당 충전을 하고
사부님께 조금이라도 쉬는 시간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바로 출발합니다.
올라서는 길에 비실이 선배님께서 반겨주시네요.
그냥 갈 수 없어 "비실이선배님 안녕하세욥"~ ^^
🙇♂️👨⚕️🙇 하고 인사드리고 지나갑니다.
이곳은 벌써 봄이 한 발짝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생강나무꽃이 벌써 만개를 하였네요.
생강나무꽃 따서 프라이팬에 약불로 살짝 볶고 말려서 차 끓여 먹으면 그 향이 은은하니
너무 좋습니다.
이 생강나무꽃 먹는 것 인 줄은 몰랐는데 사부님께서 백두대간 할 때 그렇게 해서 차를
끓여 주시는데 그 맛이 너무 좋드라구요 ~^^
별하도 시간 될 때 생강나무꽃 좀 채취해 봐야겠습니다.
그냥 앞으로 앞으로 샤샥~ 지나가버리면 모르고 지나기 쉬운 곳에 자리 잡고 있는 149.9봉 산패를 ✔️
확인합니다.
사부님께서는 지금쯤 운전하시며 졸지 않으시고 계신지 사부님 시그널 바라보며 중얼중얼
매주 주말 귀한 시간을 지원에 투자해 주시는 사부님 덕분에 별하는 시성비 좋은 지맥생활 중입니당~^^"
늘 감사드려용~^^ 꾸벅(시성비~ 시간절약 발품절약^^)
149.9봉을 지나 살짝 지맥길스러운 길로 내려서지만 어렵지 않게 지나갑니다.
낙엽 속에서 별하가 잘 걷고 있는지 지켜보시고 계시는 준희선생님 시그널을 좋은 위치에 잘 모셔드리며...
선생님 안녕하세요.~^^
전월지맥에는 사부님 시그널이 요소요소에 많이 살아 있습니다.
사부님 덕분에 알바 안 하고 잘 진행하고 있는 중입니다.^^;;
터널 위를 지나는지 차들이 지나가는 소리가 들리는 안개 가득한 숲길을 걷고 있습니다.
안개가 걷히고 나면 낮에는 많이 더울 것 같습니다.
새벽에는 영하권이었다가 낮에는 10도만 넘어 가도 덥게 느껴집니다.
아무래도 아직 몸이 영상권에 적응을 하지 못하여 더 덥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비산비야를 걷다 보니 계속해서 도로와 작은 임도를 만나게 됩니다.
역시나 이곳도 작은 임도에 내려서게 됩니다.
여기는 어디일까요?
궁금하면 트랙을 확인해 보면 빠르겠죠.
트랙을 확인하니 수산저수지에서 올라오면 만나는 임도였네요.
하지만 그림의 떡인 임도는 안녕~ 하며 다시 숲으로 향해 갑니다.
트랙에서 조금 벗어나 있는 오른쪽에 있는 179.7봉에는 혹시나 산패가 기다리고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봉우리에 올라봅니다.
하지만 역시나 " 산패가 없다요 "입니다.
179.7 봉 산패도 봄나들이 가셨을까요? ㅋ
그렇게 179.7봉에서 다시 되돌아 나와서 능선을 따라가다 만나게 되는 194.8봉 산패를 확인합니다.
그리고 보니 오늘은 봉우리마다 어지간하면 산패가 다 기다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분이가 좋아지는 별하입니다.^^
다른 지맥길에 비해서는 길이 생각보다 좋습니다.
기분이 좋아진 별하는 룰루랄라 신나게 흥얼거리며 🎶 걷다 보니
국사봉 ▲214.6 봉우리에 어렵지 않게 도착을 합니다.
전월지맥은 처음 시작할 때도 국사봉을 만났는데 이곳에도 국사봉이 또 있습니다.
사봉사봉 국사봉이 두 개나 있는 부자 지맥이네요 ~^-----^~
둘레길처럼 잘 정리되어 있는 국사봉 등산로를 산책 중이신 분들과 마주치고 " 안녕하세요 " 하며
인사드리고 다시 " 총총총 "입니다.
누군가의 소원이 가득 담긴듯한 돌탑이 기다리고 있는 224.8봉에 도착해 보니 산패가
저 높이 자리하고 있어 쭈~욱 잡아당겨서 찰칵입니다.~^^;;
그런데 넌 누구니?
왜 여기에 있는 거니?
224.8봉 돌탑 앞에는 알 수 없는 삼각점이 하나 있어 일단은 찰칵 해 놓고 중얼중얼 ~^-----^~
둘레길스러운 길에서 만난 최상배님 시그널~^^ 지맥 졸업 후 버킷 리스트 실천 중이시겠죠?
상배님 잘 지내시죠?
최근에 벌목을 했는지 한쪽 사면이 꼭 이발을 한 듯이 깔끔하게 벌목을 했네요.
저 멀리에는 무성지맥의 산줄기가 흘러가고
저기 보이는 묘원은 지금 가야 하는 은하수공원인 듯 싶습니다. 찰칵
내려서는 길에 고소한 빵냄새가 풍겨옵니다.
저 앞에 보니 제빵소가 있습니다.
에고에고!!!
벌써 또 배가 고프다요 ㅋ
오늘도 여지없이 굴다리 하나 정도는 가볍게 건너야 하네요.
지맥을 하면서 보니 도시 근처에는 산줄기가 동강 나고 굴다리를 지나야 하는 코스가 많은 것 같습니다.
주차장 방향으로 빠져나왔어야 하는데 등산로가 잘 되어 있다 보니 앞뒤 살피지 않고
오다 보니 바로 도로 방향으로 빠져나왔네요.
그렇게 은하수공원으로 들어서고 화장실에 들러 잠시 땀을 씻어내고 보니
사람들이 제법 많이 왔다 갔다 합니다.
은하수공원묘지 위쪽으로 올라서 가다가 길 위에서 만난 생뚱맞은 삼각점 이삼각점은 왜 여기 있는 것인지?
삼각점만 보면 습관처럼 먼저 찰칵하고 보는 별하입니다.
오랜 세월 산님들 길 잡이 하고 계시는 비실이선배님 시그널 선배님 만나 뵌 듯 ~^^
"선배님 안녕하세욥 " ~^^ 꾸벅 배꼽인사 드리고
총총총 입니다.
이어지는 발걸음은 132.4 봉서 머물러 찰칵을 하고 이동을 하게 되는데...
이 동네는 삼각점 부자 동네인지 이름 모를 삼각점이 또 나타납니다.
이건 뭐지 싶은 별하입니당...ㅠㅠ
그리고 또 나타난 삼각점 넌 또 누구니?
트랙상에 위치한 이 아이들은 별하가 가지고 있는 지도에는 없는 삼각점입니다 ~^^"
이어지는 발걸음에 157.9봉에 올라서고 이곳에는 한쪽 귀퉁이가 깨진 산패를 누군가
꽁꽁 묶어 두었습니다.
회수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하다 이 상태로도 조금은 더 버텨줄 것 같아 그대로
놔두고 발걸음을 이동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발걸음은 154.4봉에 빠르게 다다다닷 도착을 합니다.
어랏!!!
이곳 154.4봉 산패 아래에도 삼각점이 하나 있습니다. 찰칵
넌 누구니?
트랙을 확인해 보지만 여기도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는 아닙니다.....
정체를 밝혀랏!
(나중에 사부님께 여쭤보니 사부님께서도 정확하게는 모르겠다고 하십니다.)
154.4봉을 지나면서 왼쪽에 보이는 골프장 방향으로 내려서 골프장을 건너야 하는데
어떻게 건너야 하나 고민스럽습니다.
지금은 한창 라운딩을 즐기고 계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혹시나 제지 당하지나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은 부딪쳐보기로 하고 골프장으로 내려서는데 이쁜 매화가 반겨줍니다.
걱정은 일단 안드로메다로 보내고 이쁜 매화꽃 찰칵 중인 별하입니다. ~^^"
아무리 바뻐도 매화 너랑 눈 맞춤은 꼭 해야겠지~^^
여유로운 휴일을 만끽하시고 계시는 분들이 계시고...
혹시나 지나가지 못하게 할까봐 살짝 긴장한 채 "총총총" 중입니다.
그렇게 슬쩍 슬쩍 눈치를 보며 걷다가 다시 숲으로 들어서지만 얼마가지 못해 다시 골프장으로
들어서야 할것 같은 불길한 예감은 틀리지 않습니다.
다른 곳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은 없나 돌아보지만 트랙은 또다시 골프장 한가운데로 지나야
한다고 안내를 합니다.
두리번 두리번 이 길이 맞는 건가?
다른 길로 가는 방법은 없는지....
사부님께 전화를 드려보니...
골프장 안을 가로질러서 오는 방법밖에 없다고 하시네요.
어쩔 수 없이 위풍당당하게 골프장 안으로 들어가 골프장을 가로지릅니다.
하지만 등산복 차림의 별하를 보지 못한 것인지 신경 쓰지 않는 것인지.....
⛳️ 골프에만 집중하시는 건지....
다행스럽게도 아담한 별하를 전혀 신경 쓰시지 않으시네요 ~^^"
별하에게는 참 다행스러운 일입니당^^''
휴!!!! 다행이다 싶습니다.
그런데 골프장 끝에 서고 보니 골프장 오른쪽에 수로가 눈앞에 보이는데 갈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아래쪽으로는 가기 싫은 별하는 가시잡목길을 헤집고 수로방향으로 뚫고 내려갑니다.
에효!!! 😢🥲😪
수로에는 다행히 물은 없어서 물에 빠지지 않고 지나갈 수 있었습니다.
수로를 빠져나와 올라서 트랙을 확인하니 여기가 연기고개 였군요 ~^^"
고개는 어디로 가고 도로가 생겼을까요?
한쪽에서 기다리고 계시던 사부님을 만나서 끓여주시는 지원식으로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다시 출발합니다.
예전에 사부님께서 이곳을 지나실 때는 잡목과 풀들이 빼곡해서 지나는데 힘이 들었었는데
지금은 아파트들이 들어서고 행정타운이 들어서면서 둘레길이 조성되었다고 알려주십니다.
여기가 예전엔 분명 ⛰️ 이었을 텐데.... 하는 생각을 하면서 둘레길 스러운 곳을 지나는데
햇살이 따갑게 다가옵니다.
사부님께서 제가 도착하기 전에 먼저 돌아보셨는데 예전 하실 때와는 완전히 바뀌어 버려서
여기가 어딘가 하셨다네요.
도로가 지나는 곳마다 생태통로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위로 둘레길이 지나갑니다.
설치한 지 오래되어 보이지 않는 쉬어가기 좋은 신상 정자도 있네요.
이번에는 산스장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잠시 스트레칭하고 가고 싶은 곳이지만 시간이 없어 패스를 하고 지나온 생태이동통로를
찰칵해봅니다.
둘레길스러운 산책로를 따라 속도를 내서 다~다다닷 입니다.
조금 여유롭게 가도 되겠지만 걸음 빠르신 버들님 아무래도 빠른 시간 안에 망일지맥 끝내고
연락이 올 것 같아 쉬엄쉬엄 갈 수도 없습니다.
다시 생태이동 통로 방향으로 올라서며 찰칵해 봅니다.
예전 사부님께서 지나오신 길 옆쪽으로 둘레길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래도 사부님 시그널이 없어지지 않고 이곳에서 지나시는 산님들 길 안내를 계속하고
계셨나 봅니다.
예전에 지원할 때는 여기에 터 파기 공사를 하는 것을 보았었는데 지금은 아파트 숲이 되어 버렸네요.
"공사중 출입을 🚫 금지합니다."
세 번째 생태 이동통로는 아직 공사 중이네요.
조금 전에 보인 출입금지현수막이 걸려있는 이유인 듯합니다.~^^"
금줄을 살짝 넘으니 이곳은 아직 둘레길 조성이 안되어 있는 날것 그대로의 상태입니다.
바라보는 방향에는 도로가 보이고 새로운 마을이 형성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늦어도 4시 전에는 끝내야 할 텐데 하는 생각을 하다 보니 쉬어갈 시간이 없습니다.
새벽에는 안개 때문인지 몸이 무겁고 다리에 힘이 안 들어가더니 날이 밝고 해가 뜬 후에는
그래도 몸이 가벼워져 걷는데 문제가 없으니 다행입니다.
102.2봉에 도착을 하고 산패를 찾아봅니다.
산패는? 산패는? 어디로 갔을까요?
"여기도 산패는 없따요" 하며 핑계김에 눈이 시리게 파란 하늘 한번 올려다봅니다. 찰칵 ~^^"
그렇지 내가 걷고 있는 이 길이 둘레길이 아니고 지맥길이었지~^^" ㅋ
여름에 들어오면 고생 좀 할 것 같은 곳이라서 여름에 이 길은 비추입니다.
다시 길이 좋아집니다.
오른쪽으로 기도원인지 교회 건물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 건물이 보이는 작은 임도를 만납니다.
임도를 지나 다시 올라서는 길에 해피마당쇠님께서 " 별하님 파이팅 " 하시며 응원해 주시는 듯합니다..
넓은 공터에는 펜스가 둘러져 있는데 자세히 보니 배수지였네요.
사람이 지나지 않았는지 배수지 주변에는 가시잡목이 길목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조심조심 찔리지 않게 살살 가시넝쿨 걷어내며 오른쪽 펜스를 따라 올라갑니다.
올라선 봉우리에는 통신탑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트랙을 확인해 보니 통신탑 뒤쪽으로 삼각점이 있습니다.
통신탑 오른쪽 방향으로 슬그머니 돌아드니 앗싸 ~^^ 2등 삼각점이닷!
반가운 2등 삼각점과 223.4 봉 산패를 알현합니다. ~^-------^~
삼각점을 뒤로하고 되돌아 나와서 잠시 좋은 길 따라 걷다가 오른쪽 숲으로" 쏘~옥 "
들어갑니다.
그래도 길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재촉하는 빠른 발걸음으로 내려서는 그곳에는 여유롭게 두 손 꼭 잡고 다정하게 산책 중이신
분들이 계시는데 별하는 부러운 눈으로 잠시 바라보다 급 정신 차리고 다시 봉우리 찾아 올라갑니다.
181.5봉을 찾아왔지만 논천전문가님 시그널만 홀로 외롭게 자리를 지키고 계십니다.
심심하시지 않으시게 근처에 별하 시그널 하나 걸어드리며 친구 해 드리고...
빠르게 다~다다닷입니다.
돌 위에서 쉬엄쉬엄 발 마사지 중이신 분도 만나고 " 안녕하세요 엄청 시원해 보이십니다 "
인사드리고 빠르게 "슈~우웅 "입니다.
솔향 가득한 편안한 소나무 숲 길을 지나며 심호흡 한번 크게 "후 우 ~" 하며 가슴 가득
피톤치드를 들이마셔 봅니다
" 아 ~너무 좋으다요 "
지맥길이 이런 곳 같기만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기 보이는 산이 전월지맥 주봉인 전월산 인가 봅니다.
주차장에 주차하시고 가족나들이 오셔서 산책 중이신 분들이 제법 많이 보이는 무궁화공원으로 내려섭니다.
제가 내려오는 것을 알고 무궁화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해두시고 정자에서 별하를 기다리고 계시던
사부님을 만나지만 별하는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아 충전을 위해 주차장에 잠시 다녀옵니다.
하지만 배터리충전이 시간이 걸릴듯해서 보조배터리로 충전을 하며 여기서부터 전월산까지는
별하 외롭지 않게 정상까지 함께해 주시겠다며 앞장 서시는 사부님께
"좀 주무시는 게 좋지 않으실까요?"
말씀은 드리지만... 마음속으로는 너무 좋은 별하~^^:;
병아리처럼 사부님 뒤를 🚶♂️👩🦯 "총총총" 따라서 룰루랄라 🎶 🎶 전월산 만나러 ㄱㄱ씽~^------^~
전월산에서 찰칵한 세종시 정부청사가 눈에 들어옵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예전에 여기서 봤을 때는 바로 앞에 아무것도 없는 넓은 공터처럼
되어 있던 곳에 빌딩들이 많이도 들어섰다고 이야기를 해주십니다.
전월산정상에 도착 인증사진을 잘 찍지 않은 별하지만....
사부님께서 "저기 서보세요 " 하시니 말 잘 듣는 착한 별하 모드로... 찰칵입니다.
귀하디 귀한 전월지맥의 정상석이다 보니 전월산 정상석도 한번 찰칵해 봅니다.
전월지맥을 하면서 오늘 처음 접하는 정상석인 것 같습니다.
" 에고 숨차 " 재미난 빨간색 시그널 옆에 별하도 나란히 나란히 하며....
"맞아요 쉬지 않고 오르니 숨차네요 ㅎ"
그리고 언제 전월산 정상을 독차지하셨는지 비실이선배님의 시그널이 세월의 흔적만큼 자란
나무와 함께 높이 높이 올라가 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만나는 어여쁜 개나리를 전월산 정상을 내려오면서 발견합니다.
그냥 지나 칠 수 없는 별하는 샛 노란 첫 개나리를 보며 찰칵해 봅니다.
그리고 상여바위에 올라가면 전월지맥의 날머리가 훤하게 보일 것이라는 사부님의 말씀에
상여바위에 올라가 봅니다.
역시나 상여바위에 올라보니 전월지맥의 날머리가 펼쳐집니다.
그리고 건너편으로는 팔봉지맥과 관암지맥의 날머리가 내려서고 있다고 알려주십니다.
아하!!!
사부님 덕분에 새로운 지식을 +1 하는 별하입니다.
미처 신경 쓰지 못하던 관암지맥과 팔봉지맥의 날머리를 알려주시고 빠르게 사라져 버리신
사부님 옆으로 귀여운 꼬마와 함께 가족들이 산을 오르고 있네요.
너무너무 귀엽습니다.
여기 까지만 사부님과 함께 하고 주차장으로 향하시는 사부님...
별하는 날머리에서 뵙기로 하고 다시 혼자가 되어 천문대방향으로 다다다닷 입니다.
많은 분들이 다니시는 곳이라 산패설치를 안 하셨는지 설치했는데 사라졌는지
여기도 산패는 없다 입니다 ~^^"
낙엽가득한 내리막을 미끄러져 내려오니 캠핑장으로 들어가는 작은 도로를 만납니다.
하지만 좌우 살필 겨를도 없이 햇살이 따가운 도로를 따라 천문대방향으로 향합니다.
천문대 정문은 굳게 닫혀있습니다.
사부님 말씀에 따르면 들어서 가로질러 갈 수 없으니 펜스 보이면 펜스 오른쪽 방향으로
따라 넘어가면 된다고 하셨으니 그대로 따라가 보렵니다.
독특하게 생긴 조형물인가요?
조형물은 아니고 천문대이니 천체 망원경일까요?
펜스 오른쪽으로 우회하다 찰칵해봅니다.
"하늘을 재고 땅을 헤아리다."
의미 심장한 문구네요.
펜스를 우회해서 134.9 봉으로 오는 길은 살짝 지맥길스럽네요~^^"
그렇게 134.9봉 도착해서 산패를 확인하고...
이제는 점점 날머리가 가까워집니다.
비실이선배님과 해피마당쇠님 사부님의 응원을 받으며 조금 더 힘내서 다다다닷 해보기로 합니다.
바위사이로 빠져 나가라구욧?
트랙이 저쪽으로 지나갔네요~^^"
별하는 왼쪽 방향으로 살짝 우회합니다 ~^^:;
드디어 전월지맥 마지막 봉우리인 109.9봉 산패를 알현합니다.
"앗싸 끝났다요 " 외쳐보는 별하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날머리에 도착하신 사부님께서 전화를 하시네요.
웬만해서는 전화를 안 하시는데 궁금증을 가지고 전화를 받으니 원래 트랙 방향으로 내려오면
펜스 때문에 내려설 수 없으니 내려서는 길에서 전봇대가 이어지는 파헤쳐 놓은 도로를 따라
내려와야 한다고 알려주시네요.(별하가 내려온 전봇대 따라 내려선 길 사진입니다.)
그리고 굴다리를 찰칵하고 보니 사부님께서 안보이십니다.
전화를 하니 예전에 제가 기다리던 정자 있던 자리에 있는데 정자가 사라졌다고 하시네요.
굴다리 있는 곳에 있다고 하니 쏜살같이 달려오십니다.
그리고 날머리로 가려는데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사부님께서 더 이상 들어갈 수 없으니 이곳에서 끝내라고 하시네요.
말 잘 듣는 별하는 "네" 하고 더 이상 들어가지 않고 전월지맥을 마무리합니다.
전월지맥 끝났다... 야호!!!!
한적한 곳에서 오랜만에 샤워텐트 설치하고 간단하게 씻고 버들님이 있는 망일지맥 날머리로
이동을 하려는데 버들님께서 망일지맥 마무리 하셨다고 연락이 옵니다.
빠름 빠름 LTE도 아니고 완전 5G스러운 속도로 망일지맥을 끝내셨네요.
가는데 2시간 이상 걸릴 것 같아서 서산으로 나오는 버스 있으면 타고 나오셔서 대산 버스정류장
에서 합류 하기로 하고 고속도로를 달리는 사이 잠시 꾸벅꾸벅입니다.
대산 버스정류장에서 반갑게 버들님을 만나고 저번주에 먹었던 붕장어매운탕집으로 이동을 합니다.
저번주에는 별하가 대접하려고 했는데 덩달이님께서 쏘시는 바람에 더 맛나게 먹었던 붕장어매운탕
이번 주에도 오세요 하고 연락하면 민폐가 될듯해서 일부러 연락을 하지 않으신다는 사부님...
대산으로 달려오면서 미리 식당에 전화를 해 놓은 상태라 도착과 동시에 먹을 수 있게 세팅을 해놨네요.
버들님도 별하도 붕장어매운탕 나오기도 전에 밑반찬에 밥한 공기씩 뚝딱합니다.
그리고 붕장어매운탕 나와서 또 한공기 시켜서 뚝딱입니다.
이렇게 버들님의 망일지맥과 별하의 전월지맥이 사부님의 수고스러움 덕분에 무사히 끝이 납니다.
식사를 마치고 다시 다음을 준비하기 위해 또 열심히 달려가시는 사부님 옆에서 조용히 휴식을
갇습니다.

첫댓글 다류대장님 대단합니다
두분을 한번에케어
그것도 각기다른산행지를
역사를 쓰시는것 같습니다
응원합니다
고생이 많으십니다. 지맥님^^
별하님께서 전월지맥 산행기에 지맥님께서 댓글을 올리셨는데
별하님께서 댓글을 제가 달아야 한다고 말씀 주셔서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궁금해서 들어와 봤습니다.
저도 각기 다른 산행지를 왔다갔다 하면서 지원을 해보는 것은
처음이다 보니 조금은 낮설기는 하지만 그래도 시간, 거리등을
잘 체크하면 그렇게 어렵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밤에 잠을 못자고
이리저리 달려야 하다보니 피곤하기는 하네요.ㅎㅎ
응원 감사드리고요.
오랜만에 지맥님 덕분에 카페에도 들어와봤습니다.ㅎㅎ
지맥님께서도 건강 챙기시면서 파랑새팀 잘 컨트롤 해주세요^^
대단하시네요.. 별하님
40km나 되는 산줄기를 단번에 주파하셨어요.
전월지맥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밤길과 안개속을 헤치며 멋진 발자취를 남기셨네요.
수고많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에이원방장님 ^^
사부님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 가능할뿐입니다.
새벽에 안개가 심해서 몸도 무겁고 힘이 들었지만
그래도 걷다 보니 끝이 보입니다.
늘 챙겨봐 주시는 주위 분들이 계시니 더 힘을
내어 걸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