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행을 마치고 수료식을 준비하기 시작한지 3일째 되는 날입니다. 오늘은 여태까지 도움을 주셨던 분들께 감사인사를 하고, 폴라로이드 사진기로 사진을 찍어 빈 공간에 사진을 붙여서 초대장을 완성하기로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은솔이의 수료식 사회 대본 읽기를 연습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초대장을 완성하였습니다. 은솔이와 지음이는 폴라로이드 사진기로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지음이를 먼저 찍고, 은솔이를 찍으려고 할때 지음이가 은솔이의 사진을 찍고싶어 했습니다. 그래서 지음이가 은솔이를 찍게 하려고 했는데, 은솔이는 지음이가 이상하게 찍을거라면서 도망갔습니다. 결국 선생님이 사진을 찍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초대장에 붙여 초대장을 완성하였습니다. 초대장은 가족에게 전달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다음은 도움을 주신 분들게 감사인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아쉽게도 편지를 써서 드리기에는 시간이 부족해서, 전화를 드리거나 직접 인사를 드리기로 하였습니다.
먼저 인터넷에서 한옥마을 지도를 찾아 프린터하고, 저희가 쓴 물품을 빌려주신 기관 선생님들께 인사를 드리러 갔습니다. 부끄러워서 세번을 사무실문 앞을 기웃거린 끝에 인사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숙소에서 잘 대해주신 뜰안채 아주머니께 감사전화를 드리도록 하였습니다. 대본은 은솔이가 작성하기로 하였습니다. 전화를 거는 것은 전에 아주머니께 목소리가 예쁘다고 칭찬받은 지음이가 나서서 맡았습니다. 아주머니는 바쁘셨을텐데도 지음이의 감사인사를 웃으며 받아주셨습니다. 그리고 감사전화를 한것에 칭찬을 해주셨습니다.
감사인사를 하고 은솔이의 사회자 대본을 연습 시간을 가졌습니다. 은솔이가 대본을 읽고, 지음이가 여행가고 자리에 없는 남원팀 가현이를 대신해서 가현이 부분을 읽었습니다. 둘이서 연습을 하니 금방 끝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간이 남아서 지금 제작하고 있는 동영상의 부분을 보여주며 여기에 어울릴 음악을 골라주기를 부탁했습니다. 은솔이와 지음이는 유투브를 찾으며 심사숙고하고, 여러 후보들 중에서 은솔이는 밍꼬발랄의 밍꼬송, 지음이는 마마무의 별이 빛나는 밤을 골라주었습니다.
오후 3시가 되어 하려고 했던 활동들을 모두 끝마쳤습니다. 뒷정리를 하려고 하자 아이들이 도와주었습니다.
모두 바빠서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여행준비와 여행 중에서 감사했던 일을 감사하고 여행사의 마무리를 준비하는 보람찬 하루를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