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블루칼라도 화이트칼라도 아닌 뉴 칼라(new collar) 시대가 도래 했습니다.
뉴 칼라는 사이버 보안, 데이터 과학, 인공지능(AI), 인지비지니스 등의 분야에서
완전한 새로운 강자입니다. 육체노동을 뜻하는 Blue collar, 전문 사무직을 뜻하는
White collar시대는 이미 막을 내렸으니 4차 산업혁명 시대 뉴 칼라를 서둘러야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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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입니다. 과거 5년 내 일자리 710만개가 없어지고 대신 컴퓨터 분야 210만개가
새로 만들어질 것으로 예측했는데 5년이 흐른 지금 예상은 적중했다고 봅니다.
전 사회적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 되는 가운데 기업들은 더 이상 전통적인 개념의
블루칼라나 화이트칼라 채용을 선호하지 않는 다고 합디다. 사원 공채도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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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채용 후 교육의 시스템에서 현재는 꼭 필요한 인재만 필요할 때 뽑는 추세입니다.
오프라인 축소, 온라인 서비스 확대가 일반화 되었고, IT기술을 잘 다루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사이버 보안, UI디자이너, 응용프로그램 개발 전문가 등이 핵심
인재로 떠올랐어요. 문제는 국내 대학에서 산업현장에 필요한 인재를 적시적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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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러내지 못한다는 사실 앞에서 종합 예술 학교의 대안 모델이 절실 하다고 봅니다.
유나의 거리 14회입니다. 백팔번뇌 끝에 양순 이 유나에게 라커 번호를 알려줍니다.
‘251번’, “우리 엄마 옷장이에요” 부지런한 소매치기가 있었네요. 아무래도 인터셉트
당한 것 같아요. 안내방송 후에 백차가 오고 불신검문을 한다니 유나는 꼼짝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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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혔습니다. 신원조회 결과 강 춘옥에게 특수절도 건이 3개나 떴습니다.
이름도 김 혜원, 홍 다희, 유나까지 3개가 더 있습니다. “유명한 분이란 건 여기
다 나와 있고, 근데 오늘 사건은 그동안 강 춘옥 씨가 했던 스타일이 아닌데(형사)“
“내가 안 했으니까 당연히 내 스타일이 아닌 거죠(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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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그래도 안 했다고는 단정 못하지. 뭐 어쨌든 과기부에 지문 감정 의뢰했어요."
유나는 지문 감정 결과가 나오기 까지 2시간 반이 소요된다는 말에 짜증을 냅니다.
교도소 벌금 100만원 몸 빵 하러간 부킹 아줌마를 칠복과 창만이 배웅하러 갑니다.
설마 100만원 땜에 몸 빵 하는 부부가 또 있을까요? 저는 과거 2억 정도 주면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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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빵 할 생각을 잠깐 한 적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좀 올랐어요.
5억 주면 1년 몸 빵 하겠습니다. 부킹 아줌마를 배웅해주고 직장에 도착한 창만은
콜라텍에 마실 나온 도끼 영감과 맨 날 혼자 오는 할머니를 부킹해주려다 망했어요.
할머니가 할아버지를 뻔찌 시켰는데 이유가 뭔 줄 아세요? 나이가 너무 많대요.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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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 노역을 갔던 개 팔은 추 간판 탈출 증으로 형 집행정지를 받고 빨치산
마냥 창만의 집에 숨어 지내고 있습니다. 디스크가 굉장히 아프다고 해요. 개 팔이
죽는소리를 해서 미선이 백의 천사처럼 개 팔을 병원에 입원시켰습니다.
병원에서 뜻밖에 미선의 친절에 개 팔이 깜 놀합니다. 양순은 경찰서로 유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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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러 갔는데 절도 경력이 있는 처지라 면회불가입니다. 봉걸레가 긴급으로
호출되었지만 역시 보증인 자격 미달입니다. 별수 없이 신원보증인으로 창만을
호출 하면서 유나에게 점수를 차근차근 따고 있습니다. “너 작업하다가 현장 겐꼬
당한거야(창)“ ”애가 전문 용어를 유창하게 하네(유)“ ”나는 네가 오라면 무조건
가야 되는 거야(창)“ ”미안해, 주변 분들이 다 전과가 있어서 그래 너 밖에 없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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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내가 깨끗해서 좋다는 거야?(창)“ ”응(유)“ ”너 나중에 딴 말 하지 마 지금
갈게(창)“ 다 영이 외박하는 바람에 신경이 곤두선 맘보는 창만에게 다 영을 찾아
오라고 지시합니다. “사장님, 제가 사장님 댁에 머슴 살려고 온 줄 아세요? 이건
사장님 집안일이고 사적인 일입니다. 일을 시키려면 공과 사를 구분해 주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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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사장님 집안일은 안 하겠습니다.(창)“ 맘대로 춤 선생 부리는 벤뎅이도
안 돼, 사적인 일 시켜는 맘보도 안 돼, 오늘은 주로 안 돼는 날인 모양입니다.
경찰서에서 나온 유나와 창만이 노래방을 찾아갔습니다. 오는 길에 택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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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기에 성공했고요. 유나는 양순에게 모녀 절도단이 탔던 렌터카 넘버를 창만
몰래 넘겨받는 거 제가 다 봤습니다. 창만이 노래방에서 부른 노래 제목이 뭐더라?
노래 좀 하더라고요. 두 여자가 감동을 받은 것 같네요. 김 광석의 ‘그날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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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생각하는 것만으로
그대를 바라볼 수 있는 것만으로
그대의 음성을 듣는 것만으로도
기쁨을 느낄 수 있었던 그날들
그대는 기억조차 못하겠지만
이렇듯 소식조차 알 수 없지만
그대의 이름을 부르는 것만으로도
눈물이 흐르곤 했었던 그날들
잊어야 한다면 잊혀 지면 좋겠어.
부질없는 아픔과 이별할 수 있도록
잊어야 한다면 잊혀 지면 좋겠어.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그대를
그대를 생각하는 것만으로
그대를 바라볼 수 있는 것만으로
그대의 음성을 듣는 것만으로도
기쁨을 느낄 수 있었던 그날들
그렇듯 사랑했던 것만으로
그렇듯 아파해야 했던 것만으로
그 추억 속에서 침묵해야만 하는
다시 돌아볼 수 없는 그날들
잊어야 한다면 잊혀 지면 좋겠어.
부질없는 아픔과 이별할 수 있도록
잊어야 한다면 잊혀 지면 좋겠어.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그대를
잊어야 한다면 잊혀 지면 좋겠어.
부질없는 아픔과 이별할 수 있도록
잊어야 한다면 잊혀 지면 좋겠어.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그대를
그대를 생각하는 것만으로
그대를 바랄 볼 수 있는 것만으로
그대의 음성을 듣는 것만으로도
기쁨을 느낄 수 있었던 그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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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복과 홍 여사가 다 영을 찾으러 일산으로 갔고 홍 여사의 지혜로 부녀 상봉을
포장마차에서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는 것처럼 다 영은 아버지가 창만을 때린
일로 항의성 가출을 한 것입니다. 모녀가 소주잔을 기울이며 잘 풀어 가나 싶더니
맘보가 열 받아서 다된 밥상을 엎어버렸습니다. 저도 종종 판을 깨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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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에게 단 한 번도 깽판을 놓은 적이 없어요. 더군다나 딸내미에게 집에
들어오지 말라고 말하는 맘보는 간이 배 박에 나왔거나 개념이라고는 1도 없는
바보입니다. 노래방 자리를 끝내고 택시타고 고 홈 하는 길에 유나를 기다리던
남수가 짠합니다. 남자는 외로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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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입니다. 진짜 보고 싶었습니다(창).” “맘에 없는 소리하고 있어(유)“
”시비인지 쫑큰 지 헷갈립니다(남)“ ”멍청아, 먹이는 거야(나)“
2020.12.14.mon.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