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 2022.09.09. 9:12AM
지역 : 강원도 정선군
왕복거리 : 32.8km
소요 시간 : 09:23:54
이동 시간 : 07:56:57
휴식 시간 : 01:26:57
평균 속도 : 4.1km/h
최고점 : 1227m
총 획득고도 : 763m
난이도 : 보통
새비재(아라리고갯길)~화절령 구간은 "운탄고도1330 강원을 걷다" 트레킹 코스 1~9길 중 네번째 코스 4길이다.
운탄고도 1330 트레킹 코스 각 구간마다 들머리 접근이 편리하지 않아 어려움이 많다. 자차 이용하는 사람은 자차를 되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교통이 불편해 트레킹 뒤의 자차를 찾아야 하는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만항재~새비재 구간을 트레킹 하고 싶었는데 이런 불편 때문에 예미역-합백역-타임캡슐공원은 드라이브 삼아 하고 새비재입구에 주차하고(주차할만한 작은 공간이 있는데 2~3대 가능함) 화절령까지 갔다가 원점회귀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이 구간 트레킹 하는 사람은 나 혼자 뿐이었다. 왕복 하면서 한분도 마주치지 못했다. 그만큼 접근성이 어려워 사람들이 쉽게 이용 못하는 것 같다.
팁1,
예미역, 함백역(운영하지 않음)은 특별히 볼거리는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예미역은 식당, 호텔이 있어 이용 가치가 있다.
타임캡슐공원은 "엽기적인 그녀" 촬영지가 있고 사랑을 약속했던 그 나무도 그대로 잘 자라고 있어 주변 산책하며 아름다운 추억의 사진을 남길수 있다.
주차장도 잘 되어 있고 감자전 등 먹을수 있는 식당도 하나 있어 이용하면 좋다.
팁2,
새비재에서 화절령까지의 거리가 15km 이상 되기 때문에 왕복 코스를 밟으려면 아침 일찍 하는 것이 좋다. 트레킹 코스가 원래 해발 1000m이상 고지라서 아침 일찍 이용하면 운해도 만날수 있고 환상적인 여명과 일출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팁3,
처음 찾아간 곳이라 좀 늦었는데 그대신 해질무렵 새비재입구 원점회귀해서 저녁의 환상적인 풍경을 만나게 되어 트레킹 마치고 돌아가는 나에게 큰 기쁨과 위로를 주었다.
팁4,
새비재입구로 가는 길 외길이라인 차 한대가 지날수 있는 좁은 길이라서 위험하니 밤운전은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다.
주목나무인가? 나무가지가 한 방향으로 향하고 있네요. 나무가지들이 바람을 등진 모습이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을 사는 주목나무 닮은 것 같아요.
해질무렵의 새비재입구 풍경
한폭의 그림 같은 풍경입니다.
고랭지에서 배추수확 빨리 끝냈네요.
운전하고 내려오는 길, 이처럼 아름다운 풍경 또 어디 있을가요. 외로운 나무이지만 저토록 아름답다니, 아~ 나도 저 모습 닯고 싶다!
첫댓글 예미역 함백역
오래전 사람들이 타고 내릴때
들럿던 기억이 나네요
멋진곳 다녀 오셨네요
힐링 잘 하고 보내셨군요~^^
힘들지만 참 좋았던 트레킹 코스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