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화양면 장척리 장등마을 해변 풍경>>>
물속까지 환희 비추는 아름다운 여수의 조그만한 시골마을 장등 해수욕장의 아름다운 곳을 사진으로 담아봅니다.
◎ 장수리(長水里) [마을]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공정, 자매, 수문, 장척, 장등을 병합하여 장척과 수문의 앞글자를 따서 장수라 함. 1963년 장척과 장등이 분동 되고 1970년 수문이 분동 되어 지금은 자매, 공정 두 마을을 장수리라고 함.
◎ 장등(長燈), 진등 [마을] 1963년 장수리에서 분동한 마을로 마을의 옛이름은 마을 뒤의 봉화산 자락과 함께 긴 산등성이를 이루고 있어 진등 이라고 불렀다. 해안선이 길게 뻗어 긴 長자에다 봉화산이 있어 동네를 밝게 비추었기에 燈자를 썼다는 내용은 한자말을 풀이한 결과이다.
마을 앞의 장수만을 바라보는 깨끗한 해변에 최근에는 해수욕장이 개설되어 맑은 바다와 싱싱한 생선이 소문이 나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망돌바구 [바위] 장등마을 동쪽의 요망소가 있던 망메산의 바위로 바위 위에 올라가 망을 보았다 하여 망돌바위라 함.
시는바구 [바위] 장등마을 동쪽 산에 있는 바위로 산에서 지게 짐을 지고 내려오다 쉬었던 자리에 있는 바위.
잿바닥 [고개] 작은골과 장등사이의 고갯마루에 있는 넓은 지역.
하치곡 [고개] 작은골과 장등사이의 고개로 하치곡(下峙谷)의 의미로 아랫재 골짜기의 뜻인 듯 하다.
꺼멍놀 [등] 봉화산과 속등 사이에 있는 지역.
속등 [등] 장등마을 북쪽의 산등성이.
먹석등 [등] 장등마을 북쪽의 산등성이. 멍석같이 너른 등.
서른바구 [바위] 장등마을 서쪽 해안의 바위로 ‘옛날 마을 처녀가 미역을 따다가 바닷물이 밀려와 빠져 죽은 뒤 날씨가 흐리면 서러운 울음소리가 난다‘는 전설이 있는 바위.
따니바구 [바위] 장등마을 서쪽 해안의 바위로 어원을 알 수가 없다.
넙떠리 [들] 장등마을 서쪽 해안의 들로 ‘넙들’이 변한 말로 넓은 들.
구신바구 [바위] 장등마을 서쪽 바닷가에 있는 귀신이 나온다는 바위.
고메산등 [등] 장등마을 서쪽의 산등으로 가마산등이 변한 말이며 이는 머리 위에 가마(사투리로 가메라 한다) 모양으로 돌아가는 산등이란 뜻이다. ‘가마산등 . 가메산등 . 고메산등’으로 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