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올 1월 구글과 애드센스 CPC 검색광고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29일 양사 대표가 서울 역삼동 구글 사옥에서 만나 양사 서비스, 비즈니스의 시너지 극대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회담에서 다음 석종훈 대표와 구글 에릭 슈미트 회장은 국내 인터넷 환경 전반에 걸쳐 서로 의견을 나눈 뒤, 양사의 주요 서비스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로써 다음과 구글은 검색 광고 파트너로써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나아가 양사가 국내 시장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서비스 제휴 기반을 조성하게 됐다.
앞으로 다음의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동영상 등 주요 서비스 협력을 확대해 국내 UCC 및 검색 시장에 대한 지배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양사가 보유한 강점을 접목해 이용자들에게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 할 기반을 마련하게 될 전망이다.
다음 측은 이번 회담이 국내 UCC 시장을 확대해 궁극적으로는 전체 UCC 시장의 질적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최근 카페, 블로거뉴스 등 주요 서비스 개편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플랫폼 기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