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매일 14시부터 0시(밤 12시)까지 대전 중구 중앙로 일원(대전역~옛 충남도청)에서 대전광역시가 주최하는 ‘대전 0시 축제’가 열렸다. 잠시 이 축제를 소개하는 네이버의 글을 살펴보자.
“‘대전 0시 축제’는 ‘잘 있거라 나는 간다~대전발 0시 50분~’이라는 추억의 대중가요 ‘대전 부르스’를 모티브로 한 축제이다. 대전이 가진 모든 재미를 꺼지지 않게 지속시킨다는 의미의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로 축제의 캐치프레이즈가 정해졌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축제가 될 것이다. 대전 0시 축제는 ‘시간여행 축제’라는 차별화된 주제를 바탕으로 대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만날 수 있는 존(zone)으로 나눠진다”
여하튼 대전을 관광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시작된 이 대전 0시 축제의 포스터와 무대 장치를 보면 ‘0시’를 강조하였다고 강변하고 싶겠지만, 그냥 보아도 노골적인 전시안인 것을 알 수 있다.
가수와 연예인들이 전시안 앞에서 노래하고 춤추며 대중들에게 적그리스도를 영접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고 있다.
댄서들과 가수들이 노래할 때마다 무대 뒤에 여러 모양의 전시안을 띄워 대중들에게 적그리스도의 상징인 전시안(호루스의 눈)을 친근하게 여기도록 세뇌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올해 들어 각종 콘서트와 축제에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노골적인 전시안이 등장하는 것을 보니, 이미 대한민국은 전시안이 상징하는 적그리스도를 맞이할 준비가 끝나가고 있는 듯 싶다.
-예레미야-
첫댓글 💖아무도 알수 없는 내일이 있기에 우리는 날마다 새로운 꿈을 꾸고
희망을 가질수 있는것 같아요. 오늘 하루도 즐거운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