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김충자(서산여성문학회 회장)
이른 아침
입동이 또아리를 튼 배추포기에 맺힌 이슬이 싱그럽습니다.
한해의 마무리는 아무래도 김장이 아닐까 해요.
아울러 우리들의 글 마당도 글알을 거두어드릴 계절이 되었습니다.
징울림이라는 큰 울림으로 태어나 서로 손잡아 끌어주고 보듬어 주는 끈끈한 정이 스물한살의
꿈 많은 성년으로 생일을 맞습니다.
올해도 마당이 꽤 풍성하군요
백승자 시인님께서 「그와 나의 아포리즘」으로 첫 출산을 하셨습니다. 또한 제4회를 맞이하는 서산문인 한마당에 모두가 참여하여 여러문학 단체와 교류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구요, 서산, 시와 함께 걷는 길에 작품을 응모하여 최우수상 배정숙 시인님, 우수상에 김명림 시인님 그리고, 00상에 이정옥 시인님이 수상하여 여성문학을 빛내 주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늘 함께 정진하는 여성문학이 되길 기원하며 우리들 글마당에 옥고를 심어주신 박만진 시인님 김가연 시인님 그리고 큰기둥으로 늘 지켜주시는 김순일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또한, 만나면 항상 즐거움인 회원님들과 수고를 아끼지 않는 편집인 여러분 모두 모두 사랑합니다.
인사말
김충자(서산여성문학회 회장)
이른아침,
입동이 또아리를 튼 배추포기에 맺힌 이슬이 싱그럽습니다.
한해의 마무리를 하는 제21집 <서산여성문학회> 동인지 출간을 앞두고 글 마당의 글알을 거둬드릴 계절이 되었습니다.
‘징울림’이라는 큰 울림으로 탄생하여 서로 어깨를 나란히 하며 끌어주고 보듬어 주는 끈끈한 정이 스물한 살의 꿈 많은 성년으로 생일을 맞이 합니다.
올해도 글 마당이 풍년을 이루어 풍성합니다.
지도 교사이신 김순일 선생님께서 시집『사람 냄새 그리운 꽃그늘에서(언어의 집)을 출간하셨고 백승자 시인은 『그와 나의 아포리즘』으로 첫 시집을 출간하였습니다. 또한 제4회를 맞이하는 ‘서산문인 한마당’에 참여하여 서산의 여러문학 단체와 교류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서산시 제1회 <시와 함께 걷는 길> 작품 공모 전에는 6명의 입상자 중 <서산여성문학 회원> 3명이 입상하는 쾌거를 거두었습니다. 최우수상에는 배정숙 시인, 우수상에 김명림, 이정옥 시인이 수상하여 우리 서산여성문학회를 빛내 주었습니다. 이 모두 김순일 선생님께서 23년 동안 지도해 주신 결과라고 생각하며 영광을 선생님께 돌리겠습니다.
제21집 글마당에 옥고를 심어주신 박만진, 김가연 시인께, 그리고 우리의 든든한 기둥이 되어주시는 김순일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인생의 동반자 같은 회원들, 앞으로도 늘 함께 정진하는 서산여성문학회가 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