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소 : 목동종합운동장
● 시간 : 05:07~06:35
● 참석자: 김은남, 권재성, 홍서린, 이찬진, 한재민, 조진솔(6명)
●훈련계획
- 30분 8레인조깅
- 30분 8레인 1분58초(80%)
- 30분 8레인 1분49초(대회페이스)
●훈련내용 (페이스표 첨부)
조장님과 한재민님 선두로 조깅시작. 제가 조금 늦어 1랩이 부족하다 보니 전체시간이 조금 모자라네요.
●소감
39기 시작하고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그동안 훈련을 제대로 못 따라갔는데 오늘은 드디러어 AR훈련 스케줄을 소화했습니다. 요즘 소원은 서브3도 아니고 249도 아니고 훈련100% 소화하는게 목표였습니다.
그동안 신경쓰는 일이 많이 있었는데 주말에 어느정도 정리가 되고 나니 잠도 푹자고 몸도 회복된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지난 토요일 훈련도 힘들게 힘들게 페이스 다운시켜서 마무리하고나서 감독님과 잠시 이야기 나눈게 도움이 된것같습니다. 몸이 다운되고 체력적으로 딸리는 상태에서 그동안 훈련을 하다보니 페이스도 그렇지만 나도 모르게 거리와 시간에 대한 부담이 엄청 커졌습니다. 훈련하다가 자꾸 걷는 습관도 고민이 많이 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오늘은 평소 잘 안하는 이어폰을 끼고 90년대 댄스 음악을 들으면서 달렸습니다. 랩 체크나 페이스 체크 안하고 그냥 앞사람만 따라가자하고 뛰었습니다. 흥얼거리며 무아지경으로 뛰다보니 제가 선두더라구요~ 한재민님은 S2조 추월하면서 후미에 붙으셨는지 사라지고 진솔님과 찬진님과 같이 달렸습니다.
페이스가 생각 보다 빨리 올라서 마지막 11Lap은 정말 힘들었는데 그래도 찬진님과 진솔님이 번갈아 동반주해주셔서 끝낼수가 있었네요~~
최강 A조 화이팅~!!
첫댓글 뛰다보니 S2조를 추월하게 생겼고, 제가 좀 오버페이스 한 바람에 힘들어서 S2조 후미에 붙었는데 추월해가시더군요 ^^ 앞으로도 멋진 러닝 이어가시죠!
오 마이 갓!! 비결은 90년대 댄스음악이었네요👍 내일은 이어폰 가지고 나가야하나.. 오늘 멋졌습니다~ 앞으로는 더 멋지시겠네요☝️ 대회 때까지 화이팅!!💪
나도 90년대 댄스곡 찾아봐야겠네요ㅋㅋㅋ
끝까지 따라가고 싶었는데ㅎㅎ..
90년대 노래 체크했습니다!
재성 선배님께 이런 휴먼스토리가 있었네요!!
복잡한 일들도 어느정도 정리가 되고~
페이스에 여유까지 찾으시고~
저는 여수마라톤과 홍콩출장 타격을 쎄게 맞았는지 신속히 나가 떨어져 버렸어요^^;;
목마교에 노력많이 하시는 동료들을 보면
저는 뭔가를 바라면 안된다는 생각도 들고^^
그래도
새벽마다 운동 나올수 있는 여건이 된다는거.
그리고 인생에 큰 풍파없어서 훈련소화가 큰 과제라는 것.
이 모든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