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보종찰 해인사 거룩한 그 도량에 계시기 위해 빨래가 잘 마르지 않은 날씨 누더기를 빨래해 늘어놓어셨던 얘기며.산감을 몢년이고 하시겠다며 방부를 들여셨다던. 공부하다 배가 고파 찬물을 마시려다 고추밭에서 고추를 따 자셨다는 얘기며 달밝은 밤 소임을 보시면서도 공부를 하셨던 얘기며 이 한장의 그림속에 다 함축되어 있네요. 나무관세음보살_()()()_
_()()()_ 하하 무심코 최신글 목록을 보다가 이렇게 낭만적인 제목이 있나, 진여화님이 달밝은 날에 해인사 다녀오셨나 보다 하고 들어와 봤다가 와아~~ 하고 웃었습니다. 처음 그림은 나뭇가지 없이 오늘 법문에서도 나왔던 고봉화상의 선요라는 책을 들고 있는 그림이었죠. 큰스님께 '협존자를 흉내냈다고 하셨죠?' 하니까 "아니야 이런 포즈가 아니야." 하시면서 책상에서 포즈를 보여주셨어요. 그래서 집에 돌아와 그 말을 전하고, 부랴부랴 요술처럼 나뭇가지가 하나 더 생기고 허리를 기댄 젊은 수좌의 포즈로 다시 그림이 그려졌어요.^^ 벌써 지난 여름 이야기네요~~ 아 곧이어 벚꽃도 피겠네요~~
첫댓글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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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법보종찰 해인사 거룩한 그 도량에 계시기 위해 빨래가 잘 마르지 않은 날씨 누더기를 빨래해 늘어놓어셨던 얘기며.산감을 몢년이고 하시겠다며
방부를 들여셨다던. 공부하다 배가 고파 찬물을 마시려다 고추밭에서 고추를 따 자셨다는 얘기며 달밝은 밤 소임을 보시면서도 공부를 하셨던 얘기며 이 한장의 그림속에 다 함축되어 있네요.
나무관세음보살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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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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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 하하 무심코 최신글 목록을 보다가 이렇게 낭만적인 제목이 있나, 진여화님이 달밝은 날에 해인사 다녀오셨나 보다 하고 들어와 봤다가 와아~~ 하고 웃었습니다. 처음 그림은 나뭇가지 없이 오늘 법문에서도 나왔던 고봉화상의 선요라는 책을 들고 있는 그림이었죠. 큰스님께 '협존자를 흉내냈다고 하셨죠?' 하니까 "아니야 이런 포즈가 아니야." 하시면서 책상에서 포즈를 보여주셨어요. 그래서 집에 돌아와 그 말을 전하고, 부랴부랴 요술처럼 나뭇가지가 하나 더 생기고 허리를 기댄 젊은 수좌의 포즈로 다시 그림이 그려졌어요.^^ 벌써 지난 여름 이야기네요~~ 아 곧이어 벚꽃도 피겠네요~~
나뭇가지에 기대어 사색에 잠긴
수좌 모습에 그시절의 큰스님은
나름대로 이런 모습이었을까?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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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자에게도 낭만이 있어요!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