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서 반값식당 '밥술'국내 첫 선 한 끼에 3500원... 자율급식등으로 비용 줄여 하루 200인분 한정판매... 6~7곳 추가개점
최근 물가상승으로 인해 식탁 물가가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는데 반해 시중가격 절반 가격으로 책정해 저렴하고 위생적인 반값식당이 전남 순천시에 최근 오픈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협동조합 더살세(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서 개점한 반값식당 ‘밥술’은 최근 경제 불황으로 주머니 사정이 원활하지 못한 시민들과 가격 대비 만족하지 못한 식사에 대한 새로운 기대 요구에 부응해 한끼 식사를 저렴한 가격으로 만족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순천에 개점했다.
반값식당 ‘밥술’은 월요일과 화요일은 오리탕, 수요일과 목요일은 김치찌개, 금요일과 토요일은 추어탕으로 메뉴를 구성했으며, 자율적 급식을 통한 인건비 절약과 중앙키친 시스템을 도입해 제조비용과 일반관리비를 획기적으로 줄여, 밥값 가격을 3500원으로 책정해 보급하고 있다.
협동조합 정용태 대외협력위원장은 “주변 음식업 상인들과 더불어 잘 살기 위한 방법으로 하루 200인분만 한정 판매한다”며 “이번 개점한 장천점을 론칭해 시민들이 찾기 쉬운 시내 곳곳에 6∼7개의 매장을 더 세울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협동조합 ‘더살세’는 올해 전라남도 승인을 받은 다중이해관계자 협동조합으로 조합원의 봉사와 기부를 통한 사회환원과 조합의 이익증대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
출처: 깜짝 뉴스 원문보기 글쓴이: 위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