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11. 7/15(금)~7/17(일)
- 장소: 일본 규슈 유후다케산
모 산악회에서 일본 큐슈의 유후다케산에 간다고 해서 혼자 신청해서 갑니다.
오후 반차를 내고..옥동 주민센터 앞에서 버스를 기다려 탑승..
부산 국제항에서 배 시간을 기다리다 저녁 식사를 하면서..
▼ 타고 갈 뉴 카멜리아호..일본 선적..
▼ @22:30 출항인데..아직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 있어요.
배를 타고..배낭을 다인실에 놓아 두고..
4층 휴게실에 모여..
▼ 처음 만난 사람들인데도 같이 어울려 순대와 소주, 맥주를 먹고..
▼ 순대가 그런대로..
▼ 사람들이 많아요.
▼ 부산항을 빠져 나가는 야경을..
닭도 있고..완전 분위기 좋습니다.
▼ 선플라워 회장님이 양손에 닭다리를 들고..
다인실이라 그런지 좁은 곳에서 많은 인원들이 있어 매우 복잡..
바깥 쇼파에서 자다 불편하여 다인실에 들어 갔더니..
내자리에 딴사람이 자고 있는 것이 아닌가..
깨워서 쫓아 보내고..
▼ 일본 하카다항에 입항..
▼ 아침 식사를 하고..
▼ 일본 입국심사대를 통과하고..
▼ 1박2일동안 타고 다닐 버스..
▼ 유후다케산으로 가다가 휴게소에서..
▼ 하늘이 너무 파랗고..구름도 뭉게 뭉게..
▼ 목적지 들머리에 도착..
▼ 자연휴양림 간판도 보이고..
산 지도..
현위치에서 좌로 해서 등반..
▼ 서봉과 동봉을 거쳐 원점회귀한다는..
햇살이 따갑네요.
비가 온다고 해서 조금 우려를 했는데..기우에 그친..
▼ 혼자 일행들을 따 돌리고 고~고..
▼ 또 다시 등반도가 있는 간판을 지나고..
▼ 이정표가 곳곳에 있지만..그다지 도움은 안되는..
물이 없는 일본의 산..
▼ 화산지역이라 현무암이 대부분이라 물이 그냥 쓩 빠진다네요.
▼ 한참을 가다 뒤를 돌아보고..
▼ 평화로운 풍경이 연출되고..
나무가 많이 없고..풀이 무성한..
▼ 말을 방목하는 곳이 많다고 합니다.
▼ 이제 서봉과 동봉 갈림길에..
서봉으로 먼저 가는데..
▼ 쇠사슬이 달려 있는..
▼ 꽤 가파른..
▼ 멀리 동봉의 모습..
▼ 아래도 조망하고..
▼ 운무가 끼여 다소 시원한 감을 주고..
▼ 쇠사슬을 잡고 바위 옆을 통과..
▼ 서봉 정상에 도착..1584 m..
정상석 대신 정상목이 자리를..
▼ 일본 사람들도 등산을 좋아하는 모양인데..
우리나라보다는 사람들이 적은..
돈도 던져놓고..
▼ 더운 날에 벌겋게 익었네..
▼ 올라 오면서 사람들을 만나면 '곤니치와'만 외치면 됩니다.
▼ 이제 동봉으로 가야제..
▼ 가파른 내리막 길을 쇠사슬을 잡고..
▼ 정상 합류점에 다시 도착..
▼ 이제 동봉으로..
원래는 동봉찍고 이 합류점에서 원점 회귀이나..혼자 다니기로..
▼ 같은 1584 .. 동봉 도착..
▼ 바로 옆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또 다른 정상이 있어..
▼ 이제 하산을..모르는 곳을 간단한 지도 하나 들고 무작정 가는..
▼ 운무가 왔다 갔다..
▼ 동부쪽으로 하산하는데 아까와는 달리 사람들이 콧배기도 보이지 않고..
▼ 길은 더 험해지고..
▼ 로프와 쇠사슬이 거푸 설치되어 있는..
암벽의 경사도와 길이도 더 긴..
▼ 가다가 배가 고파..이 곳 바위아래에서 식사를 하고..
사람들이 다니지 않으니 좁은 길에 퍼질고 앉아서..
바위를 그늘삼아 바람도 살랑 불어오고..
▼ 이런 길이 게속되고..
▼ 이건 무슨 버섯인지..
▼ 이정표를 보고..하산 계속,.,
▼ 무슨 말인지는 모르고..
▼ 산 곳곳에 산불 진화용 소화전인 듯..
▼ 여기서 정면등산구 쪽으로 가는데..
▼ 또 하나의 산을 지나..
▼ 헉! 아까 왔던 길이 나타나는..
그래서 이번에는 동 등산구쪽으로..
▼ 하산하다 처음으로 일본인 3명을 만나는데..
영어와 바디랭귀지를 섞어 하산 길을 묻고는..
다시 정면 등산구쪽으로 가는데..
아! 바로 옆에 다른 길이 있었네..
▼ 이 사람들..
특히 주황색 티를 입은 친구가 자세히 가르켜 주네요..
▼ 이번에는 어렵지않게 처음의 입간판으로 나온..
▼ 조금 전에 올랐던 산이..
▼ 촌이라 그런지 아직도 재래식 화장실이..
서서 쉬하는 곳..
▼ 몇 시간을 혼자 일행들을 기다렸다가..
버스를 타고 옛 공방거리로..
▼ 인력거도 보이고..
▼ 킨린호수라는데..
규모는 너무 작고..
▼ 오리 몇 마리가..
▼ 옛날 집이 있고..
▼ 샘물..손 씻는 곳..
▼ 신사도 있는..
▼ 나무의 위용..
▼ 공방 거리와 호수가 어우러진..
▼ 게다도 팔고..
▼ 간단한 구경을 하고..
버스를 타고..
▼ 벳부역에 도착..
▼ 하루 묵을 New Wave Hotel..
▼ 저녁 샤브샤브..
▼ 호텔 시설은 별로..
유카타를 주는데..입고 거리를 활보해도 괜찮다고..
실제로 다 벗고 이것을 걸치고 바깥으로 나가서 온천에서 온천욕을 하고 들어 왔다는..
반드시 왼쪽이 위로 해야 한다는..
▼ 야간에 구경하러 나왔는데..
시장인 듯..
▼ 백화점인 듯한 건물도 보이고..
▼ 여기가 벳부의 제일 번화사인듯..
▼ 오락실은 많이 있네요..
실제 10m 내에 여러 집이 있는 곳도..
▼ 다음 날 아침..
학문의 신을 모신다는 텐자쿠이 신사로..
▼ 소뿔을 잡고 소원을 말하면 입시에 성공한다는데..
▼ 세개의 다리를 지나..
과거, 현재, 미래..
현재와 미래의 다리를 건널때 넘어지면 안된다는..
▼ 사람들이 많아요..
▼ 부적을 구입하는 곳..
▼ 이 곳의 화장실..
▼ 원숭이 재주를 하는 사람도..
▼ 굴렁쇠도 넘고..
▼ 잉어가 많아요..
▼ 찹쌀모찌 만드는 곳..
1개에 105엔..
▼ 과자 만드는 곳..
▼ 카스테라 만드는 곳..
▼ 다시 하카타항에..
▼ 카멜리아 호를 타고..
▼ 대마도를 지나는..
▼ 드디어 오륙도가 보이고..
▼ 해운대의 모습이라는데..
▼ 부산항에 접항..
다시 버스를 타고 울산으로..
이번 여행은 아주 저렴하게..알차게 다녀왔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북알프스에 가고 싶은데..
- 써니 드림 -
첫댓글 푸른하늘과 초원이 조화로워 조망이 멋집니다.감하고 언제나 산 안산하시기 바랍니다.
덕분에
감사합니다.
한적하고 좋더군요.
요산요수라고 하더니..
팔강님이 산도 바다도 좋아하시는군요.
산천초목이 파란색인 것을 보니 그쪽은 여름인 듯 합니다
맑은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여행 부럽습니다
예..여름에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산의경사도가 심하내요 일본구경 잘하고 갑니다
정상부의 경사가 심하고..
산은 비슷하더군요.
감사합니다.
한여름의 일본산도 우리네 산과 별반 다를게 없군요. 집들은 좀 차이가 보이는 듯 합니다.
덕분에 일본도 구경 잘합니다.
아무래도 기후와 섬나라의 특징이 있겠지요.
감사합니다.
파란 초원을보니 또다른 느낌을주네요..
덕분에 즐감하고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가을에 느끼는 한여름..
감사합니다.
일본식사를 보면 전 고추장을 꼭 챙겨야 할 것 같아요.
튀김이 많아서 니글거릴때 찍어먹으면 안성마춤일 것 같습니다.
대마도 잘보고 갑니다. 써니님.ㅎㅎ
고추장 좋지요..
김치가 너무 작게 나오니 김치도 가져 가시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푸르름이 넘치는 일본산의 모습도 참으로 보기 조으네여~
덕분에 구경 잘 했습니다. 건강하신 모습도 보기 좋습니다. 멋쪄여~
감사합니다.
무늬님과 광주 함 돌아봐야 할건데..
북 알프스 꼭 가보시길 바라 겠습니다, 여름에 가도 좋습니다 산장 시설도 괜찮고, 사람도 친절 하고 만족 하실 겁니다
예..다녀 오신분들이 전부 좋다고 하더군요.
꼭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년여전 텐자쿠이 신사는 구경하였는데 자세한 설명 그림 다시보니 정겹구요
일본산은 눈으로만 구경하였는데 또다른 감흥을 느낍니다
덕분에 일본구경잘하였습니다
그러셨군요..
북 알프스와 후지산은 가 볼만 하다고 하더군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되셨군요. 즐감^^
감사합니다.
대경지부 날로 번창하시길..
까멜리아호가 아직도 운행하는군요. 90년대 초반에 타고 후쿠오카 한바리하고 왔는데 ㅎㅎㅎ
일본은 참으로 깨끗하고 친절하고 우리랑은 확연히 다르다는 느낌이.. 모처럼 옛 기억 함 더듬어 봅니다..
써니님 온천욕을 많이 해서인지 신수가 훤합니다요..*^^*.. 잘보고갑니다^&^
배가 약간 낡은 느낌이 나던데..그런대로 괜찮더군요.
사람이 많아서 자는데 조금 불편한 점 빼곤..
온천욕보다 원래 그런 것 아닌가요???
감사합니다.
형님 이제 국내산행은 재없는가 봅니다.. 연속 국외 산행 쉽지 않을텐데..
시간과 여유가 정말 부럽습니다.. 내도 외국 보내 주세요!!!!
병찬님 같이 함 가요..
다음에 저렴하고 좋은 곳 있으면 연락드릴게요..
감사합니다.
저는 서류상으로는 카멜리아로 하카다를 수없이 핸드링하는데
아직 이몸은 하카다는 밟아 보지 못했네예
덕분에 구경 잘 하고 갑니다.
그러시군요..
조용하고 괜찮은 곳이더군요.
요즘 정맥하시느라 많이 바쁘시죠..
무사 완주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