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벤트 참여해봅니다.
이렇게 좋은 카페가 있는 줄 몰랐네요~^^
아이의 한글교육에 만큼은 돈들이지 말고 제가 해보자고 굳게 맘먹고 시작한지 꽤 지난 직장맘입니다~^^
제가 직장맘인지라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그리 길지가 않아서 좀 일찍 한글을 시작했지요~
꾸준히 해줄 생각에요~
울 딸은 생후부터 꾸준히 책을 접해주어 책읽기 습관이 잘 들어져 있는 편입니다. 그래서 처음 한글 시작은 자기가 좋아하는 동화책으로 했답니다~
아이가 특별히 좋아하는 책을 일부러 못찾는 척 했더니 자기가 알아서 제목을 보고 찾아오더군요~
이렇게 글자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부터 시작했습니다~ 글자만보고 잘 찾아왔을 때 칭찬해주면서 그림보다 글자에 눈이 가도록 시도하기를 한달...
그 다음은 책 제목의 글자만 하나씩 짚어가면서 읽어주기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가만히 보고만 있던 아이가 시간이 흐를수록 자기도 하나씩 짚어보겠다면서 따라하기를 시작하더군요....
그러다가 다른책에서 본 글자와 같은 글자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 통문자 단어카드를 준비했습니다. 아이***라는 학습지에 월마다 부록으로 오는 단어카드를 한번씩 찾기게임을 하며 접해주고 제가 없는 낮시간에는 잘 보이는 곳에 카드꽂이를 걸어 꽂아두었습니다. 그렇게 하기를 8개월.. 아이가 드디어 낱글자에 대한 개념이 생겼습니다. 중간에 꾸준히 책읽기도 같이했지요...
42개월 현재 울 딸의 읽기 수준은 비슷하게 생긴 모음의 혼동이 있으나 많은 수의 낱글자를 알고 길을 가면서 간판을 더듬더듬 읽어가는 수준입니다. 정확도는 70%정도 되구요~^^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그리 길지가 않아 속도가 더디긴 하지만 그래도 너무 만족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제가 쓰는 글자를 유심히 보면서 따라 써보려고 하기에 작은 종합장을 준비해서 노란 색연필로 써달라는 것들을 써주었지요... 그랬더니 그 위에 따라쓰기를 하면서 아주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이곳을 통해 더 많은 소중한 자료를 얻어 내년 3월 유치원에 들어가기 전까지 한글을 완전히 독립시키고 싶네요~^^*
화이팅!!^^&
첫댓글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아이들에게 학습의 처음이 바로 호기심을 갖도록 하는 것이겠지요. 힘들게 하는 학습과는 정말 다른 효과를 가져오는 것 같습니다.^^ 아이와 튼튼한 학습 만드시기를 바랍니다.^^(이벤트관련 쪽지를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