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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주 케이디파워 사장이 자신의 경영철학을 담은 ‘케이디파워 사람들’(출판사 모아북스)을 발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책은 지난 1989년 자본금 80만원으로 시작한 회사를 연매출 1700억원규모로 성장시킨 저자의 경영 철학을 담고 있다. 이는 지난 해 발간했던‘불꽃 열정으로 승리하는 킹핀 공격경영’(출판사 애드테크)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 번 보다 성숙되고 다양한 경영전략과 철학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케이디파워는 실제로 이런 불꽃 같은 열정으로 80만원으로 시작한 사업을 불과 20여년 만에 1700억대 매출을 올리는 중소기업 1위로 끌어올렸다. 또한 전기와 IT를 결합해 ‘보이는 전기, 말하는 전기’라는 새로운 업계 컨셉을 창조했고, 현재 춘천에 건립 중인 전력IT 산업단지 ‘드림 소사이어티’의 주관기업으로 입주해 세계 시장으로 무대를 넓히고 있다. 이 책은 바로 그 케이디파워의 성장을 세심하게 이끌어온 CEO 박기주 대표의 기록이다.
이 책은 5개 주제를 통해 테마별로 자유롭게 풀어낸 에세이 형태로 총 191쪽 분량이며, 경영 현장에서의 생생한 사례와 지침들을 담았다. 책의 뒷부분에서는 케이디파워의 중요 사업계획인 ‘춘천 전력IT 문화복합산업단지’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지금도 이 땅에서 수많은 이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업을 이끌어가고, 힘든 고비를 넘으며 각자의 업계를 지켜가고 있다. 그리고 이 책은 케이디파워가 있는 전기업계뿐만 아니라 시장에 존재하는 모든 업계와 모든 사업, 심지어 구멍가게 하나를 운영하는 경영자라도 반드시 갖춰야 할 마인드가 있고, 결국 그것이 기업 전체를 살리는 힘이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1장은 현실 분석에 입각한 기업의 이념을 제시하고, 2장에서는 변화를 주도하는 기업 개념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다. 3장은 직원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메시지들, 4장은 중소기업이 어떻게 이 땅에서 살아갈 수 있는지 경영 리더십에 대해 말한다. 마지막 5장은 현재 케이디파워가 추구하는 춘천의 드림 소사이어티에 대한 개괄도다.
박기주 사장은 “과거의 10년은 불꽃같은 열정으로 무모하게 뛰어온 세월이었다면, 앞으로 10년은 빚진 것들에 대한 의무와 책임을 바탕으로 새로운 경영을 시도할 때”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또 “이 책을 통해 시나리오경영, 사이버경영, 스마트경영으로 경영의 차별화를 선도하고 조직의 능력을 통합했던 그의 경륜들을 고스란히 만날 수 있으며, 100년 가는 기업의 특별한 기업문화를 개발하기 위해 분투하고 있는 열정의 케이디파워 사람들과도 잊지 못할 만남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