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군병(모테트합창단)

[총무]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딤후2:3)

십자가 군병

SOLDIERS OF CHRIST ARISE

              CHARLES GOUNOD
       Arranged by H. J. LACEY

                      김정해 역

십자가 군병들아 네 충성 다하고
주 예수 이름 위하여 힘있게 싸우라
정중한 마음으로써 주 앞에 나아가
네 신앙 고백함으로 죄씻음 받으라

옛 사도 성도와 또 순교자들과 네 몸을
주가 피로써 값주고 사셨다
견고한 갑주를 네 몸에 입으라
그 전쟁 맹렬하여도 결단코 이기리

십자가 군병들아 네 충성 다하고
주 예수 이름 위하여 힘있게 싸우라
정중한 마음으로써 주 앞에 나아가
네 신앙 고백함으로 죄씻음 받으라
우리 주님께 고백함으로 죄씻음받으라
아-멘    아-멘    아--멘
 십자가 군병96.mp3


(돌다리교회2007년 12월9일)

Charles Gounod 구노 (1818.6.17~1893.10.18) 
프랑스의 작곡가. 파리 출생.
어릴 때부터 어머니에게 음악을 배웠으며, 
1836년 파리음악원에 들어가 작곡 등을 공부하였다.
39년에는 로마 대상을 받아 이탈리아에 유학 
G.P.팔레스트리나의 지도를 받았다.
그 후 독일을 거쳐 프랑스에 돌아온 후부터 
극장음악에 흥미를 갖고 공부하였으며, 
몇 차례 실패 작을 쓴 후 《벼락치기 의사》
(1858)와 대표작 《파우스트：Faust》
(59)의 성공으로 오페라 작곡가로서 유명해졌다. 
  
그러나 그 후 《로미오와 줄리엣》(67) 등의 몇몇 
작품을 제외하고는 오페라는 일반의 인정을 받지 못하고, 
오히려 종교음악 분야에서 활약하였으며, 
직접 합창단을 만들어 자작과 고전적 
종교작품의 소개에 힘썼다.
 
작품의 특징은 아름다운 선율에 있지만, 
같은 시대의 마이어베어처럼 지나치게 화사하거나 
감상적인 것이 아니며, 알맞게 절제되고
조화도 잘 되어 있다. 
작품은 오페라 이외에 오라토리오·칸타타 
등의 종교작품과 《아베 마리아》 《세레나데》
등 가곡이 많은데, 특히 후자는 후일의 프랑스가곡 
발전을 위한 기초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