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요즘은 시골도 도시화가 되어서 좀처럼 길가에서 꽃을 볼 수 없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다닐 때 흔하디 흔한 꽃이 봉숭아와 채송화였습니다. 집집마다 담벼락 밑에 봉숭아와 채송화 그리고 나팔꽃들이 피어 있었습니다. 봉숭아로 손톱을 물들이고, 채송화 줄기는 꺾어서 쌍까풀 수술하고(해 본 사람만 압니다), 나팔꽃은 하얀 무명옷에 찍어 파란 꽃무늬를 만들어 입고 다녔습니다. 문득, 그때 함께 놀았던 동무들이 생각납니다. 봉숭아꽃 사진을 보니 마음이 설레네요.
첫댓글 요즘은 시골도 도시화가 되어서 좀처럼 길가에서 꽃을 볼 수 없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다닐 때 흔하디 흔한 꽃이 봉숭아와 채송화였습니다.
집집마다 담벼락 밑에 봉숭아와 채송화 그리고 나팔꽃들이 피어 있었습니다.
봉숭아로 손톱을 물들이고, 채송화 줄기는 꺾어서 쌍까풀 수술하고(해 본 사람만 압니다),
나팔꽃은 하얀 무명옷에 찍어 파란 꽃무늬를 만들어 입고 다녔습니다.
문득, 그때 함께 놀았던 동무들이 생각납니다.
봉숭아꽃 사진을 보니 마음이 설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