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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창대교회
 
 
 
카페 게시글
성도와 교제 손톱 끝에 봉숭아 지기 전에...
이병기 추천 0 조회 172 14.02.22 23:09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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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4.02.23 07:17

    첫댓글 요즘은 시골도 도시화가 되어서 좀처럼 길가에서 꽃을 볼 수 없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다닐 때 흔하디 흔한 꽃이 봉숭아와 채송화였습니다.
    집집마다 담벼락 밑에 봉숭아와 채송화 그리고 나팔꽃들이 피어 있었습니다.
    봉숭아로 손톱을 물들이고, 채송화 줄기는 꺾어서 쌍까풀 수술하고(해 본 사람만 압니다),
    나팔꽃은 하얀 무명옷에 찍어 파란 꽃무늬를 만들어 입고 다녔습니다.
    문득, 그때 함께 놀았던 동무들이 생각납니다.
    봉숭아꽃 사진을 보니 마음이 설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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