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문인협회 충주지부(지부장 이금안)는 6월 10일(토) 탄금대 감자꽃 노래비 일원에서 '제47회 전국감자꽃동시백일장'을 개최했다.
전국감자꽃동시백일장은 독립운동가이며 아동문학가인 권태응 선생의 문학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기리는 뜻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건강하고 아름다운 정서를 심어주고자 해마다 사)한국문인협회 충주지부가 개최한다.
전국에서 초, 중, 고등학생 200여 명의 동시를 사랑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참여한 백일장은 사)한국문인협회 충주지부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북도, 충주시, 충청북도교육청, 충주교육지원청, 한국예총 충주지회의 후원으로 개최했다.
이규철 교장과 백일장 참가자가 함께 동요를 부르고 있다
백일장은 ▲이규철 교장과 동요부르기 ▲스티커로 꾸미기의 식전행사에 이어 ▲개회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글제 발표 ▲원고지 배부 ▲백일장 원고 제출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글제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발표했으며 ▲초등학생의 글제는 '약속', '나무' ▲중학생의 글제는 '가족', '스마트폰' ▲고등학생의 글제는 '여행', '바다'이다
1, 2차 심사 후 입상자를 발표하며, 발표는 충주문인협회 홈페이지(http://cafe.daum.net/kccma)에 공지하고 상장은 각 학교로 발송한다.
시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충북도지사상, 충북교육감상, 충주시장상, 충주교육장상, 충주예총회장상, 충주문협회장상'이 주어지며, 지도교사 표창엔 '충북도교육감상과 충주교육장상'이 주어진다.
소나무 그늘 아래에 돗자리 깔고 글제에 따라 글을 쓰고 있는 아동들
충주문인협회 이금안 회장은 아동문학가인 권태응 선생은 115년 전 충주에서 태어나 독립운동과 아동문학을 하면서, 나라의 독립과 아울러 국가 100년 대계인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데 큰 역할을 해 2005년도엔 대통령 표창을 서훈받은 인물로 권태응 선생은 충주시 칠금동에서 태어났으며, 호연지기를 키운 이곳 탄금대에 세운 권태응 선생 '감자꽃' 노래비에서 제47회 전국감자꽃동시백일장을 열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맑은 하늘과 수목이 아름다운 노래비에서 좋은 작품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교육지원청 심선보 충주교육장과 제47회 전국감자꽃동시백일장을 주최한 사)한국문인협회 충주지부 회원 기념사진
이날 백일장에는 조길형 시장, 심선보 충주교육장과 장학사, 충북도의회 김종필 의원, 충북도의회 조성태 의원, 충주시의회 김낙우 의원, 충주시의회 홍성억 의원, 충주시의회 고민서 의원, 충주시청 최은숙 문화예술과장 등 관계자가 함께 해 백일장을 축하했다.
▲ 권태응 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 포스터
▲ 권태응 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 전시회 전경(2018.11.10~18, 충주문화회관 전시실)
▲ 권태응 선생의 감자꽃 동요집 원본(권태응 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 전시회 전시)
첫댓글 이런 행사가 있다는 것이 충주의 자부심이 아닐까 합니다. 수고들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