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칸요리~?
라고하여 그런요리를 처음맛본것은
아마도 강남역에 생겼었던 <타코벨>에서였을거다
고등학교때인가 대학때인가 생겼는데
야릇~한 향신료향조차도 좋아하고 독특한? 서양입맛이었던
오돌이와 여동생,엄마님의 단골집이 되었더랬다
또띠아에 콩요리를 잔뜩 넣어 돌돌만것들도 있었고~
종류도 참 다양했었다
집에서도 가까와 포장도 참 자주해다먹었는데~
어느날 휙~ 없어졌다

요즘같으면 잘됐을테지만
그때만해도 우리서민들의 입맛에는 맞지않았던~
한마디로~
<타코벨>은 때를 잘못만났던거다~

패밀리레스토랑이 생기면서
퀘사딜라라는것도 알았고 화이타도 알았다
사워크림과 과카몰리같은 소스도 모두 그때알았을거다
그리고 지금은~
사워크림에 환장하고 칠리에 환장해서
집에서도 곧잘 해먹곤하는데~
그렇게 좋아하는 멕시칸요리를 하는곳이
가까운강남역에 오픈했다하여
부리나케 달려가보았다!

훌리오

깔끔하고 부담스럽지않은 캐주얼한 분위기의 훌리오~

야외에서 테이블이 있고
나무의자들이 편안함을 준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각국의 맥주들~
우오옷~!


훌리오의 꼬기들은 모두 직화구이라
이곳에서 숯불로 직접 굽는다고한다

한쪽에는 에딩거생맥주를 뽑는기계가있고~

커피종류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요즘은 커피가격이 밥한끼가격인데
그래도 별다방 콩다방에 비하면 착하지~ ^^

멕시칸요리는 많이 느끼하지않아
남자들도 간단하게 한잔하면서 즐기기좋은듯~
남자손님들도 많다

훌리오~
훌리오 이글레시아스와 관계있나? ㅡㅡ
멕시칸음식점답게 선인장도~ ㅋ

벽돌의 질감을 그대로살린 내부도 멋스럽다
갠적으로 오돌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인테리어~

언제까지 행사인지모르겠지만
코로나좋아하는데~
담에 다시가서 샌들받아와야겠다!


이런요리에 맥주한잔 아니할수없잖은가~
에딩거생맥주한잔씩~

요거이 500cc짜리다
8000원~

요때깔 참 맘에 든다는~

향긋한 에딩거의 향이 솔솔~
거품이 부드럽게 넘어간다

첫번째로 주문한 료리는 엔칠라다~
소고기, 돼지고기, 치킨중에 선택할수있다

오돌이가 주문한건 치킨이 들어간 엔칠라다
오돌이 닭귀신이기도하거덩~
으헤헤~


토마토소스같은데 뭔가 비법이 있는 특제소스라고~
매큼한것이 칠리를 넣은거같고~ (아님 말고 ㅡㅡ)

상큼하게 프렌치드레싱이 뿌려나오는 샐러드~

사워크림과 치즈가 뿌려져나온다

반을 쓰윽쓰윽~
브리또는 라이스가 들어간 멕시칸요리~
한끼식사로도 짱!
식사겸 안주로도 짱!
밥이랑 무슨 술이냐 하겠지만
밥같지않은 밥이랄까~
강남역 주변이라 외국인손님도 많은데
실제로 브리또를 찾는 손님이 40%나 된단다

엔칠라다에 들어간 고기는 치킨으로 선택~
치킨역시 직화구이로 료리~

꼬돌꼬돌한 밥과 소스가 어우러져 집에 쩌억쩌억 감칠맛이~


그다음은 타코~
궁금하니까 하드타코 , 소프트타코 두가지 다 주문했다
뙈지 ㅡㅡ;;;

소프트타코와 하드타코는 들어가는 내용물은 같지만
겉은 다르다
요건 소프트타코~
밀또띠아를 구운것으로 감쌌다

피클도 직접만드시는듯~
파프리카도 같이 들어있네~ ^^

직화구이한 소고기갈비살이 들어가있고
프레시한 야채들이 들어있고
사워크림과 칠리소스를 뿌려낸다
멕시칸요리들이 다 그렇듯~
실란트로, 일명 고수가 모든 요리에 들어가니
싫어하는분들은 미리미리 꼭 말하는게 좋다
오돌이야 머~
추가해주십사~할정도로 좋아하니까


요렇게 싸서 먹으면 된다

둘이먹는지라~ 반 잘랐다
재료들이 신선해서 참 좋았다는~


먹다가 생각나서 주문한 사워크림
홈메이트스타일로 직접만든거란다
아쉽게도 따로 주문해야하는~ ^^;;

푸욱~ 찍어먹었다
아~ 행복해라아~~~~


요건 하드타코

내용물은 소프트타코와 같고~
콘또띠아를 튀겨 감쌌다

요건 바삭한거라 반 자르는건 불가하오니
사이좋게 한입씩 베어먹는것이~
풉~


어디가도 절대 안먹었을수없는~!

칠리치즈 포테이토!


크으으으~ 비쥬얼 죽이는고만~
치즈 왕창~
칠리치즈 왕창~

이거보면 꼭 생각나는 갑친구 H군~
이태원 스크루지에서 흡입하던 모습이 생각나버렸네~


보통 정체불명의 갈은고기를 쓰지만
훌리오에서는 스테이크고기를 직접갈아만든다고한다

확실히 부드럽고 맛깔난다
같이간 N군이 신나서 무한흡입해주시더니
2차가서도 배불러서 헉헉대더라는~

N군은 좀더 내공을 쌓아야겠으~


나오면서 한컷~
여름이라 유리문을 터서 션~하니 분위기 조쿠나아~
강남역 한복판에 있어 시끄러울것만 같았는데
안쪽에 들어와있어서인지 산만하지않고
노닥노닥 편안히 한잔하기좋겠다

간판도 원색적이라 또 맘에들고~

(컬러풀한거 완전 좋아라하는 똘군 ㅡㅡ )
퀘사딜라나 화지타같은거 나쵸같은거 먹고싶을땐
예전엔 TGI를 많이 갔고~
요즘은 이태원으로 나가는데
엎어지면코앞인 강남에
가격도 착하고 내용도 실한 멕시칸요리점이 생겼으니
완전 신난다~
특히나~
외국생활을 오래하셨다는 스타일리쉬한 싸장님과~
훈남 매니저님까지~
마냥 행복하게 멕시칸요리를 흡입할수있다는~
냐하하하~

( 나이값좀해라 똘망구야~ ㅡㅡ;;;)
조만간
요런음식에 환장하는 그녀석들을 꼬셔서
또 먹으러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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