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에도 빅5가 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는 보통 빅5로 통한다.
전 세계 축구팬들은 빅5(맨유, 첼시, 리버풀, 아스날, 맨시티)의 경기에 새벽잠을 설치곤 한다. 하지만 이제 굳이 새벽잠을 설치지 않더라도 빅5를 포천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포천축구의 권위를 자랑하는 "제9회 포천시체육회장기 축구대회"가 8월 19일 오후 8시에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축구동호인들의 가장 관심사는 쉽게 둘로 나눠진다.
첫째 소흘축구회가 5연패 신화를 쓸까?
둘째 이에 도전장을 던진 브라더스, 위너스, 포천, PCF의 빅4의 우승 여부다.
이번 대회의 큰 특징은 나이 제한이 없으며, 우수한 실력을 가진 선수들이 출전하여 대회의 질이 상당히 높다는 것이다.
경기의 진행속도가 영국 프리미어리그 못지않다. 8월 19일에 개막하여 21일에는 소흘체육공원과 마홀축구장에서 예선경기가 모두 펼쳐졌다. 아울러 예선을 통과한 16개 팀이 결정 났다.
우승후보 소흘축구회를 비롯한 빅4(브라더스, 위너스, 포천, PCF)팀들이 무난히 16강에 진출 하였다. 많은 축구동호인들은 벌써 28일 펼쳐지는 16강전과 8강전에 많은 기대감을 갖고 있다.
루니의 멋진 슛팅과 비디치의 멋진 수비를 기대하며, 28일 경기일정은 다음과 같다.
8.28(일) 경기일정
*마홀구장*
09시 소흘:우정
10시 일심:일동
11시 반월:이동
12시 영북:PCF
*소흘구장*
09시 자작:브라더스
10시 가산:포천
11시 위너스:대경
12시 영중:마홀
◇권위를 자랑하는 제9회 포천시체육회장기 축구대회가 축구회원 700명이 모여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오현철
◇ 경기에 앞서 선수선서를 하는 홍동민(이동축구회)회원 홍회원은
예선전에서 5골을 몰아넣어 이동축구회 돌풍에 앞장섰다. ⓒ오현철
◇ 개막경기에 심판으로 배정된 김영진, 황규홍, 강문구(왼쪽부터)심판은 대한축구협회 심판으로
공정한 심판판정으로 축구동호인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오현철
◇ 대회 5연패 목표로 삼는 소흘축구회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조직력이 강한 팀으로 정평이 나있다. ⓒ오현철
◇ 포천축구회는 꾸준한 운동으로 이번 대회에서
꼭 우승을 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오현철
◇ PCF는 젊은 회원들로 주축이 되어 체력과 조직력이 작년보다
업그레이드되었다는 평을 받으며, 우승후보로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오현철
◇ 작년에 준우승을 차지한 브라더스는 우수한 선수영입과 막강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작년 준우승의 한을 꼭 우승으로 풀겠다는 각오다. ⓒ오현철
◇ 영원한 우승후보 위너스는 노련한 경기력으로 이번 대회 우승에 도전하며,
소흘축구회의 독주를 이번 대회에서는 꼭 막겠다고 힘주어 얘기했다. ⓒ오현철
◇ 제8회 포천시체육회장기 축구대회에 우승을 차지한 소흘축구회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오현철
◇ 우정축구회는 열렬한 응원 속에 16강에 진출하였으며, 경기가 끝난 뒤에는
경기장 주변 정리와 쓰레기를 줍는 등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현철
◇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절대 강팀과 약팀이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실력 차가 많이 좁혀 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오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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