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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천부인과 천부경의 비밀 원문보기 글쓴이: 우리
* 신지녹도전자,금문해독 천부경11.(신지녹도전자 해독 입문서)
(이 신지녹도문자, 금문 해독 천부경은 처음 1.번부터 순서대로 읽으실 것)
* 독자님들께 부탁! 이 글을 읽으시다가 오자 탈자가 있으면 꼬리글로 알려 주실것!
* 우선 지금까지 나타난 신지녹도전자들을 소개 한다.
아래 사진은 1942년 북한 평안도 영변군지의 한 쪽이다.
영변군지에 실려 있는 신지 전자는 아랫것 말고도 4개나 되나 아래 사진 중에서 가로 누운 것이 진짜 천부경 이다. 다만 고대 문서가 다 그렇듯이 세로로 써 있어야 할 것을 필사 과정에서 지면상 가로로 만든 것 같아 세부 설명에서는 세로로 세워놓고 설명 한다.
위 우측 작은 글씨로 써진 他本又有神誌篆字 如左라 하고 그 옆 신지녹도전자는 천부경의 다른 본이라 하는것 같지만 실은 필자의 해독으로는 평양 법수교 아래에 있다는 전자로 자식을 많이 낳게 해 달라는 기천문(祈天文)이다.
아래 비석 글자는 이 평양 법수교 아래 고천문과 창성 조적서 비문이다.
사진 좌측은 중국 섬서성 백수현 사관촌 창성묘(史官村 倉聖廟) 에 있는 창성조적서비 (倉聖鳥跡書碑) 비문으로 중국인들은 자신들의 글자인 한자의 창시조 창힐(倉詰)이 한자 만드는 과정을 적은 글자로 알고 국보와 같이 귀하게 생각하고 있으나 필자가 해독해 본 결과에 의하면 이는 일종의 견문록 이다. 즉 창힐은 신지에게서 6년간이나 글자 만드는 법을 배운 자로 한자 만드는 과정을 적은 것이 아니라 환웅이 배달(밝달 >培達)나라를 세우는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고 그것을 기록한 일종의 견문록으로 중국인들한테가 아니라 우리 한민족 에게 국보가 되는 매우 중요한 비문 이라했다. ( 이 글씨의 해독은 차후에 나오고 우측 사진은 평양 법수교 아래 고천문 해독도 차후에 나온다.)
다음 사진은 현대정치철학 (공동문화사 1974년 판) 안영태(安永泰)의 저서로 속 표지마다 이 그림을 싣고 있는데 이것은 심계(心溪) 정주영(鄭周永) 박사의 증언에 의하면 안씨는 옛 황실 재산관리 소장인 윤우경(尹宇景)이 소장 했던 것을 받아서 등재 했다 한다.
그러나 필자가 해독해본 결과에 의하면 이는 천부경이 아니라 환웅당시의 성생활로 자식을 많이 낳게 해 달라는 일종의 섹스 기도문 이고 남근 예찬론이다. 이 글씨 해독도 차후에 나온다
* 자식을 많이 낳게 해 달라는 섹스 기도문
* 다음 사진은 그 이유는 모르겠으나 위 진짜 천부경에서 둘째 줄과 셋째 줄이 뒤바뀐 잘못된 천부경 이다.
* 다음 사진은 영친왕의 글씨 스승 이었고 지금 가야산 해인사 현판에도 그의 필적이 남아 있는 당대의 명필 해강 김규진의 전자 교습본인 서법진결(書法眞訣) 중 하나.
** 신지 녹도전자를 해독하기 전에 고대문자를 해독 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
* 고대 문자란 수 만 년 전 완전 원시인들이 그렸던 동굴 벽화를 비롯하여 이집트의 피라밑 그림이나 고구려 고분벽화의 그림들도 그 그린 이들의 의사가 전달되므로 하나의 글자라고 할 수 있으나 이런 것들은 그것들을 그린 당시의 시대 상황이나 환경 등을 조금 만 예리하게 관찰하여 그들 방식으로 이해한다면 그린 이들의 의사를 이해될 수 있기에 이런 그림 문자들 해독은 그렇게 어렵다고는 할 수 없다.
그러나 지금으로부터 대략 4500-5000천 년 전 신석기 문명이 끝나고 동물의 뼈나 청동기에 그려진 그림들, 즉 상형문자들은 그림을 추상적으로 그렸기 때문에 쉽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이 추상적인 그림 글씨들은 그 동안 수없이 많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 은허갑골문(殷墟甲骨文) 등인데 이보다 한발 앞선 것이 바로 신석기 시대가 끝나고 청동기 시대가 도래하여 청동기에 그려진 금문(金文)이고 이 추상적인 그림 글씨들 보다 한발 앞선 것이 바로 필자가 해독해 보겠다는 신지녹도전자 이다.
신지녹도문자 해독하려는 이 마당에 금문에 특별히 관심을 갖는 것은 우선 이 금문의 해독방법을 통하여 신지녹도 전자를 해독하는 방법도 알게 되지만 또한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이 금문, 갑골문은 신지녹도전자와 별도의 글자가 아니라 신지녹도전자, 그리고 유기(留記)에 나타나는 신획(神劃),즉 가림토의 어머니인 신획과 그 제자원리가 비슷하고 또 혼용하여 쓰던 글자였다는 것이다. 즉 신지는 하느님이 내려주신 교훈 천부경을 혹시 잊거나 변질될까봐 환숫(환웅)의 명을 받고 인류 최초의 글자인 신지독도전자를 만들지만 이 글자는 신을 위하여 천제 지낼때나 쓰는 문자였지 일반이 쓰는 문자는 아니었다. 따라서 일반이 쓰는 인간의 문자를 만든것이 바로 가림토의 어머니 신지신획이고 이는 바로 ㄱㄴㄷ 등의 글자가 된다. 그러나 이 글자만 가지고는 가림토를 만든 삼시랑 을보륵의 말 처럼 10 집 사는 마을에서도 뜻이 통하기 어려웠음으로 그 보충 설명을 위하여 그림글자를 끼워썼는데 그 그림글자가 바로 금문, 갑골문이고 이것은 후에 중국인들이 들여다가 자기네 말에 맞추어 자기네 글자를 만든다.그러므로 금문 갑골문은 신지녹도전자, 신지신획과 그 제자 원리가 같고 또 이것으로 고조선의 성립과정을 자세히도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이 금문, 갑골문 해독은 상고사를 찾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
* 또 하나는 지금까지 수수께끼로 남아있는 신라 무령왕릉 비문을 해독 할 수 있는 열쇠가 바로 이 금문 속에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으므로 한번 검토해 보자는 것이다.
신라 무령왕이란 김유신과 함께 삼국을 통일한 김춘추 태종무열왕의 아들로 죽어서도 용이 되어 왜구의 침략을 막아 보겠다고 유언 했으므로 그 유해를 동해 앞 바다 가에 장사 지냈고 그래서 지금도 수중릉으로 남아 있다.
(사진: 신라 제30대 문무대왕(文武大王陵) 수중릉)
위 사진은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 해변에서 약 200미터 떨어진 바다에 있는 신라 제30대 문무왕의 수중릉으로 사적 제 158호이며 대왕암으로도 불리고 있다.
문무왕이 재위 21년만인 681년에 붕어하자 유언에 따라 동해 구에 장사를 지냈다. 이 문무대왕의 비문은 1796년 정조 20년에 경주에서 밭을 갈던 농부에 의해서 발견 되었고 당시 경주 부윤을 지내던 홍양호(洪良浩)에게 보고되었으며 그는 이를 탁본해 당시의 지식인들에게 공개함으로써 이 비의 존재가 세상에 알려 졌다. 비문은 당시에도 심하게 마모되어 완전하게 읽을 수는 없었으나 전체적 내용은 대략 짐작은 할 수 있었다.
이 비문은 당시는 별로 주목한 사람은 없었으나 문무왕의 후손이면서 옛 글자, 특히 옛 전자등에 남다른 관심을 가졌던 추사 김정희기 탁본을 연경(지금 북경)으로 가져가 해독 하려 하였다. 그러나 별 성과가 없었는지 그의 금석과안록(金石過眼錄)에는 한마디 언급도 없다. 그런데 여기서 이 문무대왕비문에 특별히 관심을 갖는 이유는 바로 이 비문에 당대의 학자들이나 지금도 알 수도 없고 풀 수도 없는 암호문 같은 것들이 쓰여 있기 때문이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화관지후(火官之后) 진백(秦伯) 파경 진씨(波鯨津氏) 영원(靈源) 투후제천지윤(秺侯祭天之胤) 가주몽(駕朱蒙) 성한왕 (星漢王) 등인데 이들 암호문 같은 것을 풀수 있는 열쇠가 바로 이 금문들 속에 들어 있다는 것이다.
(신라 문무대왕 비문)
新羅文武大王陵碑
匡時ㅁㅁ應神ㅁㅁㅁㅁㅁ靈
接黃龍ㅁㅁ蒙ㅁㅁㅁㅁ承白武
魏蕩蕩ㅁㅁㅁ而稱者 我ㅁ
枝載生ㅁㅁㅁ侯祭天之胤傳七葉以ㅁ
ㅁ對玉欄ㅁㅁㅁ林如觀石紐坐金輿而
方卷跡ㅁㅁㅁㅁ萬里澄氣克勤開國
이상이 문무대왕의 비문이라 하는데 이는 비의 다른 면을 탁본한 것인지 火官之后라는 말은 보이지 않고 별도로 아래와 같은 내용이 제시 된다.
我新羅之先君靈源自 繼昌基於火官之后, 峻構方降, 由是克(紹宗)枝載生, 英異투侯祭天之胤, 傳七葉而(所自出)焉.
그런데 필자가 이 비문에 관심을 갖는 것은 그 번역문 중에서 필자의 관심사이며 여기서 해독 하려는 진본 천부경 이라는 하나 둘 셋 ...열의 내용, 즉 이 비문의 해독 문중에
" ...나타나... 아홉 열을 밝히고 ...天符를관장하니... "
라는 등의 말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중국대륙에 있어야할 고조선의 유민들이 어떻게 한반도로 들어왔을까?
* 삼국유사에 보면 이 진시황의 진나라 가 망하고 그 유민들이 한반도로 흘러 들어와 세운 나라라는 내용의 실증이 될 수 있는 자료가 나타난다. 즉 후한서에 이런 말이 있다. 진한의 원로들은 스스로 말하길 진(秦)에서 망명한 이들이 한국에 오니 마한이 동쪽의 땅을 베어주어 그들에게 주고 서로 부르기를 도(徒)라 하며 진나라 말에 가까운 까닭으로 혹은 진한(秦韓)이라고 했다고 한다. (三國遺史 秦韓 *後漢書云秦韓耆老自言秦之亡人內適韓國而馬韓割東界地以與地 相呼爲徒有似秦語故或名之爲秦韓 (삼국유사 진한 秦韓)
* 다음은 여기서 금문이 왜 이 비문을 풀 수 있는 열쇠가 있는가를 간략하게 말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 금문이란 먼저 말했듯이 지금으로 부 터 4500-5000년천전 청동기에 그려진 상형문자들인데 이 청동기가 발견되기는 지금까지 무려 1만여 점 이나 되지만 거기에 써진 글자는 지금까지 불과 1천자도 해독하지 못한 난해한 문자들이다.
그 이유는 이 청동기가 나타난 지역들은 거의 고조선 유적지 ...즉 우리 한민족의 개국 지인데 그 글자를 해독 했다는 서적이나 사람들은 거의 중국사람 들이다.
필자의 졸저 ' 천부인과 천부경의 비밀' 에서 ㄱ ㄴ ㄷ ...속에는 천부인의 뜻이 있고 그것으로 우리 뿌리 말을 찾아야 한다고 말 했듯이 금문이란 우리 뿌리말, 우리 사고로 풀어야 할 것을 지금 한자나 중국 사고로 풀었으니 잘 풀리지가 않는 것은 당연 하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하나를 예로 들면 금문에는 환웅이나 단군에 대한 단어는 하나도 없다. 그러나 적제(赤帝)니 염제신농(炎帝神農)의 단어는 너무 많이 나타난다.
그렇다면 위 문무대왕 비문의 화관지후(火官之后)나 금문의 적제, 염제 신농과 우리 상고사에 나타나는 단군이나 환인 환웅 단군과 무관 하지 않다는 것이 필자의 견해 이다. 즉 고조선 초 당시에는 우리말도 몇 마디 되지 않고 글자래야 신지녹도문자, 원시가림토인 신지신획 몇자 이었지만 금문역시 몇자 되지 않던 시기였다.
그때 적제(赤帝)를 우리 뿌리말로 하면 붉은 임금이 되고 염제신농의 염제(炎帝)도 불 임금이다. 이 '불'이나 '붉' 은 어원은 같은 말이고 이 '붉' 은 책에서 말 했듯이 고어에서 '밝' 과 같은 말이다. 즉 모음이 혼동된 옛말에는 밝다 와 붉다가 같은 말이 된다. 이 증거는 현재 동대문 시장인 박고개, 즉 밝고개를 한자로 적현(赤峴) 이라는 것과 같다.
그렇다면 이 赤帝나 炎帝는 우리말 밝달임금의 한자인 단군(檀君-밝달나무단) 과 같은 말이 이 되고 환하다는 뜻의 환인이나 환웅과 같은 말일 수도 있다.
이상으로 볼 때 먼저 문무대왕 비문에 나타난 火官之后 역시 같은 말이 된다.
그런데 이런 것들은 중국인들이 그들의 한자와 그들 상식으로는 도저히 풀리지 않을 것이므로 난해 하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 하다. 그래서 사실상 우리의 개국지가 중국 대륙 이었으면서도 너무나 빈약한 우리 상고사 때문에 고조선이나 단군 같은 말들이 신화 취급을 받는 이 마당에 이 신화를 실화로 만들려면 실증이 있어야 하는데 이 실증이 바로 고조선 유적지에서 발견 되는 청동기 들이고 이 청동기에 쓰여 있는 금문들은 그 사실을 실증하고 있으므로 이 금문해독을 하려고 애를 써야 할 사람들은 중국인이 아니라 한국인 이라는 것이다.
* 이 금문이나 필자가 지금 해독 하려는 신지녹도 전자등 해독하려면 그 전제조건이 우리말을 아는 정도가 아니라 반드시 우리말의 뿌리 즉 우리말이 발음되는 "ㄱ ㄴ ㄷ ... ㅎ" 속의 개별적 뜻을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금문의 양이 너무 방대 하기때문에 여기서는 그 입문서만 간단히 소개 하는데 ...솔직히 말하면 이 금문 해독의 입문서가 바로 지금 풀려는 신지전자 해독의 열쇠가 되기 때문에 간단한 이정표만 세운다.
* 지금까지 이 금문을 해석한 서적과 사람들이나 이와 관련된 서적부터 소개 한다.
* 이아(爾雅) - 지금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백과사전
* 장삼식의 大漢韓辭典
* 이가원의 漢韓大辭典
( 이상 두 책은 30-124년 허신(許愼)이 지은 설문해자 범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 說文解字 - 설문해자는 문자의 성립과 원 뜻을 밝힌 중국 문자학의 기본 고전이다. 易 詩 書 禮 春秋의 五經으로서는 허숙종(허신의 호) 과 맞설 사람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을 정도로 고전에 능통했던 허신이 글자를 한데 모아 해석하고 음을 단것은 한학이 오늘까지 유지되고 있는 단초가 되니 지금도 고어 읽는 법은 설문해자를 근거로 하지 않을 수 없다.
* 晋州蘇氏 족보에 보면 중국의 조상 족인 화서족은 적제 축융의 29세손 휘(諱)가 强熙축융이 동부왕 (태산쪽)으로 삼아 봉지를 화서(華胥)라 하였다.화서족은 헌원을 내세워 황제라 하고 그들의 조상으로 삼았다. 하고 있는데 여기서도 금문 해독의 비밀이 숨어 있다.
* 史記 - 중국 사학의 아버지라는 사마천(司馬遷- 기원전 145-86?)이 지은 중국 역사 서적
* 孔子 - 요순시대를 정리하여 인의예지등 도덕률을 완성한 유교의 성자로 복희시대의 팔괘등 역서(易書)의 가죽 끈을 다섯 번 식이나 갈 정도로 정독하여 주역의 십익( 十翼)을 붙일 정도로 고학문에 노력 하신 분
* 낙빈기 장박군 (駱賓基 張璞君- 1917-1994) 평생을 걸처 금문을 연구 하여 위 서적들이나 사람들, 그리고 기존 학자들의 해독과 완전 다른 각도에서 이 금을 해독하고 이들 해독된 금문이 잘못 됐다는 것을 밝혀내어 신화와 전설시대로 규정된 중국의 삼황오제 시대를 당당히 중국의 역사로 밝혀낸 금문신고(金文申攷)와 금문 신고를 보강한 중국상고사회신론(中國上古社會新論)을 저술한 근세의 금문 권위자라 한다.
* 소남자 김재섭 (召南子 金載燮- 1932 -) 한국 문자학회장인 선생은 인사동 골목에서 우연히 낙빈기의 금문신고를 구해보고는 이 금문들이 한자나 중국어 상식으로 풀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말과 글자로 풀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당시 살아 있던 낙빈기와 만나 토론도 하고 수없는 편지을 통하여 朝鮮이라는 글자와 한민족 이라는 韓자 등의 생성과정을 밝혀내 낙빈기 조차 아리송하게 생각하던 우리 상고사를 확연히 밝혀냈기 때문에 낙빈기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한국의 금문 학자로 그는 수 없는 강의를 통하여 한국의 금문 학자를 길러내신 분,그러나 필자는 그분의 이론에 동의 하지는 안는다.
* 김대성 - 1942년 부산 출생, 한국일보사 편집위원 한배달 학술 및 편집위원 등을 하신 분이고 위 소남자의 강의를 듣고 금문을 연구하여 이상 이론들을 객관적 입장에서 '금문의 비밀' 이란 책을 펴내신 분
* 그럼 낙빈기의 말부터 들어 보자
* 史記는 한 왕실인 劉氏를 宗으로 역사를 꾸미려는 의도에서 삼황오제를 모조리 유씨의 선조로 꾸미려는 것이고
* 공자는 전승되어 오던 문헌을 모조리 없애고 요순시대의 말로만 정교훈령(政敎訓令) 을 꾸민 것이 書經식 수법 과 같다고 했다.
* 그러나 필자의 졸저 ' 천부인과 천부경의 비밀' 에서 ㄱ ㄴ ㄷ ...속에는 천부인의 뜻이 있고 우리의 숫자 "하나 둘 셋 ...열" 은 단순한 숫자가 아닌 하느님의 교훈 천부경 이라는 이론을 단군이래. 처음 제시했다. 따라서 위 글들이나 주장에 동의 한다면 구태여 여기에 글을 올리지 않는다.
그 이유 한가지만 든다.
* 위 중국의 최고 사전인 이아(爾雅)에서 朝를 아짐(阿朕)이라 했는데 이는 분명 우리말 '아침' 을 말한 것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금문을 해석 했다는 사람들은 이것이 아침이 아니라 '아짐' 이므로 이는 아침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임금 자신인 아짐(我朕) 을 말한다고 엉뚱한 해석을 하고 있는 것이 필자가 보기에는 참으로 잘못 됐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단군의 첫 도읍지가 분명 아사달(阿斯達)이고 이는 분명 우리말이다. 이 아사달을 붙여 발음하면 '앗달' 이 된다.
그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서 우리 글자의 제자 과정을 보자.재론이지만 중요하니 다시 보자.
우리 하느님 환인께서는 개국을 하려는 그 아드님 환웅께 선물로 천부인 세 개를 내려 주시는데 이 천부인 이란 바로 圓方角을 상징하는 물건들이고 이는 바로 ㅇ , ㅁ, △이라는 것은 이미 정설이 되 있다. 이 천부인 세 개로 환웅께서는 우리말과 우리 원시 한글을 만들었다는 것이 필자의 이론인데 여기서 우선 ㅇ은 그 모양과 같이 하늘을 상징하는 하늘 천부인이고 이 하늘의 주인은 태양이 된다. 다음 'ㅁ' 은 땅, 특히 높은 땅 이라는 의미가 있는데 여기서 자세한 것은 생략하고... '△' 은 현재 'ㅅ' 이 되는 사람 천부인 인데 이것은 그 모양과 같아서 서거나(立) 솟는 모양 이므로 사람 등 서는 동물이나 해 솟음 같은 솟는 것을 의미 한다. 그러니까 ㅇ의 첫 소리 '아' 에 이 'ㅅ' 이 붙으면 '앗' 이 되고 그 뜻은 해 솟음이 된다고 했다.
* 이것을 증명하는 우리말은 다음과 같다.
* ㅇ - 하늘과 같이 걸림이 없고 시작과 끝이 없는 모형
* 아 - ㅇ의 첫 소리로 하늘과 같이 언제 만들어 진 것이 아니라 태초부터 있었다는 뜻 이고 태초는 처음 이며 처음은 새것.
* 아사. 아침 - 하루의 처음
* 아사히 신문( あさひ新聞)- 아침신문(朝日新聞)
* 아즈텍문명- 몽골리안 인디오가 세웠던 앗터, 새터 라는 문명
* 아스(As) - 슈메르어 1.즉 하나 인데 이는 해 솟음 즉 아침은 처음이 되니까 이 숫자로 처음이 된다.
* 앗 에 우리말 갑돌이 갑순이 하는 접미사 '이' 가 붙으면 앗이> 아시가 된다.
* 아시빨래, 아시 김매기 - 앗이빨래 > 아시빨래 - 처음 빨래, 아시 매기 - 처음 김매기
* 아다라시 - 앗달아시로 처음, 새것(숫처녀) 이라는 우리말
* 아우(弟) - 어린 동생
* 아지비 -아버지의 동생
* 아아외다 -공손하다(아우답다)
* 강아지 - 가이아지(개 어린것. ㅈ 은 ㅅ을 잠시 자게 하는 같은 △ )
* 송아지 - 소아지 (소 어린것)
이하 생략
** 그러니까 앗달(아사달)의 '앗' 은 하늘인 ㅇ에 세우는(立)...솟는 뜻이 있는 ㅅ 을 붙여 된 말이고 이것을 풀어쓰면 아사, 또는 아시, 아스 등이 되며 달 은 음달, 양달이 된다.
그런데 위 이아(爾雅)에서 朝는 아짐(阿朕)이라 했다. 그렇다면 아침과 아짐은 다르지 않느냐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는 말이라고는 몇 마디 되지 않던 시절...그리고 우리말에서 원시에는 모음이 혼동되어 감둥이 검둥이가 같은 말이듯 말이 전래 되면서 그 발음이 약간씩 변형될 수도 있다. 즉 솟는 뜻의 ㅅ 을 잠자게 이불( - )을 덮어 놓는 글자가 ㅈ 이므로 '아시'가 '아지' 도 되어 강아지 송아지도 되고 다시 이 잠자는 ㅈ 에서 위에 싹과 같은 점이 하나 붙어 ㅊ 이 되면 '아치'도 된다.
여기에 높은 땅을 의미하는 땅 천부인 ㅁ이 붙는다면 지금 우리가 쓰는 아침은 전에는 '아심"'이라고 했을 수도 있고 '아짐' 이라고 했을 수도 있다. 즉 ㅊ은 ㅈ 보다 나중에 나온 자 이므로 전에는 아침을 아짐 이라고 했을 수도 있다는 말이다.
그러니까 위 이아(爾雅)에서 朝를 말한 아짐(阿朕)은 그 朝자의 뜻이 한국어로 아침을 말하는 것이 된다. 이런 문헌은 이 '이아' 말고도 신라 때 사전인 '계림유사' 도 이와 같다. 즉 "母曰丫彌 " 그러니까 '어미' 란 '아미' 란 말이고 이는 암컷 이라는 암(雌)이라는 말이다. 즉 지금 어머니의 뿌리는 '암컷' 이라는 우리말에서 나온 것이다.
이와 같이 분명한 이아(爾雅)사전이 문헌에 있는데도 지금까지의 모든 중국문헌이나 심지어 낙빈기 조차도 이를 우리말로 풀 생각지도 않고 아짐(阿朕)이라 해서는 말이 되지 않으므로 엉뚱하게 아(阿)자가 我자의 오기라 하여 我朕(朕은 임금이 자신을 이르는 말) 으로 바꾸어 써 놓고는 이것의 해석을 "우리 임금님을 모시는 나라" 라는 뜻으로 해석하고 있다.
그리고 이는 한국인인 소남자 선생 까지도 朝鮮의 글자 창제 과정만 한자학적으로 말하고 있을 뿐이지 이 천부인 원리로 만들어진 우리말에서 아침의 소리에 대한 언급은 없다. 이 외에도 지금까지 해독 했다는 고조선 유적지에서 발굴된 청동기의 금문내용은 전혀 우리말의 뿌리를 근거로 하지 않았다고 생각 되므로 필자는 감히 말하건대 우리말의 뿌리를 아는 우리 학자가 다시 해독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 다음은 지금까지 고조선 유적지에서 나타난 청동기의 금문 중에서 위 신지녹도문자 해독에 참고가 될 만한 것을 골라 기존 해석과 필자의 의견을 붙인다.
* 다음 사진은 지금 미국 시카고 부런티지 박물관에 소장된 대략 4500-5000 년 전의 청동기 로 중국 고조선 유적지 아사달로 추정되는 곡부에서 출토 됐는데 그 속의 명문(銘文)을 읽어보면 이는 우리 단군 신화를 실화로 만들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글귀가 새겨져 있다.
즉 환단고기, 삼국유사 등에 나오는 환웅이 고조선 유적지에 내려와 곰족과 동화 단군을 낳고 우리 민족을 세우는 우리 민족에게는 아주 귀중한 자료가 담겨져 있다.
위 코뿔소 모형은 제상 같은데 올리는 제기 같은데 그렇다고 술잔 같지는 않으므로 "코뿔소 술두르미" 라 한다 안쪽에 새겨진 26자의 명문 이 특이 하다. ( 이 글자들의 전문 해독은 이 글 말미에 별도로 한다)
그러나 이를 증거를 대 가며 한 글자씩 해독하려면 상당한 지면이 필요하니 이는 필자의 다른번지 글 금문해독 마지막 강의 " 1, 2. 정말 우리 민족에게 중요한 내용이 담긴 코뿔소 술두리미 속의 명문 해독" 에서 하기로 하고 여기서는 전체적인 명문내용이라 올린다.
** 위 명문속의 글 내용
해의 정기를 받은 하늘아래, 땅위 가장 큰 이가 (王, 환숫)
빛과 얼 을 살피시어
물건을 구하러 더듬고 살피며 다녀서
노적가리에 싸았고
하늘아래, 땅위 가장 큰 이를(환숫)
빛을 탄
세 신하(우사, 운사, 풍백)이 위 아래에서 바뜰어
△ 인 환숫 이 구멍뚫린 빈 배(곰네, 여음)를 타게 했다
더 물건을 구하고 더듬고 살피러 다니며
서로들 얼루니
새 임금이 되실(新王 감, 아기 단군)분이 오셨네.
항상 해 아래 멈추어 있었으니.(바르게 서 있었으니)
백성들이(사내와 겨집들이)
새 임금의 탄생과 같이 숫이 열리길 빌고
또 바라니
하늘과 땅이 교합하듯
사내 부족과 겨집 부족이
얼리는 해(年)였다.
이상 이 코뿔소 술 두르미 속의 명문은 환숫과 곰네가 하나 되어 단군을 나으므로 천신 부족인 환숫의 환족이 3 천명 백성과 지신 부족인 곰네 부족들도 하나가 되어 피를 섞은 해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유물로 보이므로 우리 한민족에게는 무엇보다 중요한 유물로 본다.
위 글자들이 위 코뿔소 술두르미 안에 새겨진 명문인데 여기서는 그 중에 우선 맨 앞에 세 글자만 먼저 해독해 본다.
먼저 맨 위 둥근 그림을 기존의 학자들은 어떻게 해독 했는지 부터 본다.
사마천의 사오본기 에서는 전욱(顓頊) 이라 했는데 顓자는 오로지 란 뜻이고 頊은 멍청한 사람이라는 뜻이니 이는 멍청한 사람을 뜻하는 글자라 하였다. 이는 아마 사람은 개성이 있어야 하는데...즉 'ㅁ' 과 같이 모가 저 있어야 하는데 그런 모가 없이 둥그러니 멍청한 사람으로 본 것 같다. 이는 중국인들이 변경시킨 갑골문 이후의 글자에서 사람의 머리를 ㅁ 으로 해 놓은것등 수 만은 증거가 있다.
이것은 원융무애한 'ㅇ' 같은 것이 좋고 'ㅁ' 같이 모가 져서는 못됐다...안 된다는 우리의 천부경 사상과는 다른 생각에서 나온, 즉 우리말,우리 상식과는 너무난 거리가 먼 말인 것 같다.
그러나 사실 그 전욱(顓頊)은 옳은 일을 많이 하고 다녔고 그래서 그런지 한서(漢書)를 엮은 반고(斑固)의 백호통(白虎通)에는 "謂之顓頊何 顓字專也 頊字正也 言能專正天地道也"라 하여 " 어찌 멍청한가? 顓자는 오르지란 뜻이고 頊자는 바르다는 뜻으로 말하자면 능히 천지의 도 이거늘..." 이라 하고 있다.
* 다음 중국학자들은 위에 둥근것을 丁으로 읽고 있는데 그 이유는 丁巳年 에 왕이...이라고 읽고 있기 때문이다. 즉 다음 나오는 글자, 즉 子자와 같이 생긴 글자를 뱀사(巳)로 보아 정사년의 丁 이라 한 것이다.
* 또 다른 학자들은 이 그림이 둥그니까 정원 이나 못(澤)으로 해석하고 있다.
* 그러나 낙빈기는 이 둥근 것을 구슬(珠)로 풀었는데 우리의 소남자 선생은 박혁거세나 김수로 왕이 알에서 나왔고 또 신라 초 알지, 알천이니, 알영등 알씨들이 많다하여 알(卵)로 풀었더니 낙빈기가 깜짝 놀라며 너무 정확한 해독이라 했다 한다. (이상의 글은 김대성 저 금문의 비밀 에서 그 요점만 간단히 발췌한 것이다)
* 그러나 필자는 소남자 선생의 해석에도 좀 아쉬움이 있다. 즉 박혁거세나 김수로 왕 등이 알에서 나왔고 알지 알천등이 알씨를 고집한 이유는 선대로 부터의 전통 이었을 것이고 그 선대에서는 새알이나 닭알 등을 부러워하여 알을 택하지는 않았으리라는 것이다. 즉 알은 생명의 시원이고 이 생명의 시원은 알 이전에 하늘이며 태양인 것이고 이 생명의 정기를 받아 만들어 지는 것이 새들에게는 알 일 것이고 사람 한 테는 사내의 정액이 되어 정액의 우리말인 '알', '얼' 이 된기 때문이다. 즉 알, 얼은 감둥이, 검둥이가 같은 말이듯 모음이 혼동된 가림토로 같은 말이다.
지금 민족의 얼을 찾아야 한다는 얼 의국어사전 해석은 정신, 혼 등이다. 그러나 무시할 수 없는것이 우리말이다. 우리가 흔시 말하는 얼싸좋다, 얼씨수 절씨구는 " 얼을 싸니 좋다" 는 말이다. 그런데 만약 얼을 정신, 혼 으로 본다면 정신, 혼을 싸 버려 멍청이가 됐는데 뭐가 좋다는 말인가?
원시에서 가장 신성하고 좋은것은 바로 생식행위 이다. 그리고 얼이라는 정액은 생명의 근원인 태양의 정기를 사내가 받아 저장 했다가 밭인 여음에 전하는 것이니 얼을 정액으로 본다면 얼 싸는 행위야 말로 가장 좋은것이다. 또 우리 말에 " 얼나리 꼴라리" 라는 말이 있다. 이는 아이들이 양지짝에 앉아 수음이라도 하다가 정액이 나오면 " 얼이 나왔네 콧물이 나왔네" 하고 놀리던 말이다.( 이는 필자만의 이론이지만 책 ' 천부인과 천부경의 비밀' 에 자세히 써 있다.)
그러니까 사람한테는 생명의 정기가 얼이고 새 한테는 알 인것이니 이왕 생명의 시원을 말하려면 하늘이나 태양의 의미로 해석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고 이는 바로 하늘 천부인으로써 환웅이나 단군은 그 하늘의 아들들이며 그 후손이 바로 박혁거세나 김수로왕이 된다고 보기 때문이다.
* 두 번째 글자를 보면 필자의 이론은 더욱 명확해 진다.
위 丁巳년으로 보는 이론 말고는 다른 이들은 모두들 이 두 번째 그림을 "뛰는 아이"로 보아 子자로 해독 하고 있다.
圖釋古漢字 能國榮著 濟魯書社刊 인용
그러나 필자의 생각은 전연 다르다. 위 금문 1,2를 유의 하시라. 좌측 갑골문 6 의 머리가 ㅁ 으로 되 있는 것은 이미 중국인들의 때가 묻은 글자로 잘못된것이다. 즉 중국인들은 ㅇ 은 개성이 없는 멍청이라 하여 사람의 머리도 ㅁ 으로 그리고 갑골문, 소전 대전에서는 사람 머리를 표시할때 이 ㅁ 을 많이 쓰지만 우리는 하늘과 같이 원만한것을 좋아하고 또 천부경에서 말했드시 우리 생명은 하늘로 부터 받았으므로 ㅁ 처럼 모가진것은 물질을 나타낼때만 쓴다.그러므로 ㅁ 은 땅 천부인에만 쓴다.
이 우리 민족이 그렸던 ㅇ 자를 중국인들은 ㅁ 으로 고쳐 썼다는 증거로 먼저는 天 자를 제시했는데 이번에는 工 자를 제시 한다.
* 工 자. 금문 > 갑골문 그림 (역시 ' 甲骨文字형字典- 北京長征出版社 발행' 을 인용)
위 그림에서 주의할것은 땅을 뜻하는 口 위에 사람을 'ㅣ' 으로 표시한것은 우리와 같이 천부인 천부경 사상이 없는 다른 민족은 만들수 없는 글자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에 반하여 '모' 자 같이 써진것은 口인 땅 아래 사람이 서 있다는 말이니 이는 중국인이 만든 글자이고 이 중국인들은 천부인 天地人원방각 ㅇ ㅁ △이 무엇인지 모르니 그래서 먼저 제시했던 天 자 풀이에서 보듯이 중국인들은 사람의 머리까지 口으로 그린것에 유의 하면서 금문이란 우리 조상이 만들었다는것을 알아야 할것이다.
이 초기 금문이 우리 조상이 만들었다는것은 위 工 자 그림 口 에서도 나타나는등 그 근거가 너무 많고 또 다른 설명에서도 나타난다.그러므로 우리 조상들이 그린 금문, 은허갑골문을 지나족이 가져다가 진시황때 대전(大篆), 소전(小篆)을 거쳐 자기네 말로 발전 시켰고 우리는 우리 가림토는 발전시키지 못한채 그것을 삼국초에나 역수입해서 쓰는것이며 그 한자만 쓰는 사람들이 우리나라 역사를 관장했던 선비들이다.
그러니까 위 코뿔소 술 두르미에서 우리 조상이 만들고 변질이 되지않은 위 金文1, 2 를 다시 잘 보시라. 이 아이는 과장되게 큰 원을 머리에 이고 있기 때문에 이는 머리가 아니고 바로 하늘이나 태양이고 그래서 이 그림은 "아이가 하늘이나 태양을 이고 있는 것" 이며 그러므로 이는 아직 子인 아들이 아니고 아들이 될 인자, 즉 혼 으로도 볼 수 있는 정액을 표시한 것으로 본다. 다음 그림을 보시라.
圖釋古漢字 能國榮著 濟魯書社刊 인용
여기서 金文1,2 는 정자(올챙이)를 그대로 그려 놓았고 金文 3 은 위 코뿔소 술두르미의 중국 금문학자들이 생각하는 子 자 이다. 그렇다면 이는 아직 子 가 아니라 子가될 정령이고 정자인것이다.
* 다음 위 코뿔소 두르미 사진에서 세 번째 글자는 王자라고 다들 하는데 필자도 여기에 이의는 없다.다만 지금까지 중국의 학자들은 그 글자 생김새가 王자 같이 생겼으니 그냥 王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필자는 몇 가지 이유를 덧붙인다.
우선 王자 맨 위 획인 하늘이 "一"자와 같이 평탄한 것은 좋다. 그러나 맨 아래 획 땅과 같은 것은 그냥 '一' 자가 아니고 중간이 불룩하게 나왔다.이는 땅 이란 "신지녹도문자 해독 하나" 에서 빛 받는 땅, 즉 'ㄴ' 을 설명했듯이 땅이란 평지뿐만이 아니고 산같이 높은 곳도 있기 때문이다.
다음 하늘과 땅 사이에 十가가 아니라 大자 같은 것이 있는데 이는 양팔을 벌린 사람이다.
중국의 가장 오래된 사전인 설문해자에 太자를 사내라 했고 모든 금문에도 그렇다. 즉 사람이 팔과 다리를 벌리고 서 있으며 거기에 '숫' 까지 붙어 있으니 만물중에 가장 중요하고 큰 존재인 사내라는 것이다. 大자도 마찬가지로 사람이라 한다. 그렇다면 하늘아래 땅 위에 사람은 가장 큰 것이고 이 사람의 대표가 바로 王이 된다. 그러므로 원래 王자는 위 사진 금문에서 王자 처럼 하늘 (ㅡ)과 땅(ㅡ) 사이에 十자가 아닌 大자를 쓰는 것이 옳을 것이다.
그러면 위 글자풀이를 가지고 위에서 말한 중국인들이 풀어본 대로 한번 해석을 정리해 보자.
* 우선 멍청하다는 전욱(顓頊)으로 풀어 보면...
멍청이의 아들 왕이...
개성이 없는 놈의 아들 왕이...
(그러나 이 해석은 말이 되질 않는다.)
* 丁巳年에 왕이...
( 이 해석 역시 정사년 이라면 년대가 맞지 않는다.)
* 다음 정원이나 못
정원 (못)의 아들 왕이...
( 이 해석도 말이 되질 않는다)
* 낙빈기의 구슬 즉 주자왕(珠子王)
구슬아들(사위)왕이...
(이 해석도 매우 서투르고 말이 연결되질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