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 -이육사
까마득한 날에
하늘이 처음 열리고
어디 닭 우는 소리 들렸으랴.
모든 산맥들이
바다를 연모해 휘달릴 때도
차마 이곳을 범하던 못 하였으리라.
끊임없는 광음을
부지런한 계절이 피어선 지고
큰 강물이 비로소 길을 열었다.
지금 준 내리고
매화향기 홀로 아득하니,
내 여기 가난한 노래의 씨를 뿌려라.
다시 천고의 뒤에
백마 타고 오는 초인이 있어
이 광야에서 목놓아 부르게 하리라.
인터뷰)))
기자: 안녕하세요,,존경하던 이육사 선생님을 만나뵈서 정말 영광입니다.
이육사: 감사합니다..
기자: 광야라는 시에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광야라는 시가 전반적으로 조국 광복의 꿈을 다룬거 같은데 어떻습니까??
이육사: 맞습니다..이시는 저만의 개성이 많이 담긴 시라고 할수있습니다. 여기에는 일제치하의 암흑적인 상황을 극복하고 조국광복이 꿈을 실현하고자 하는소망이 담겨있습니다.
기자: 네, 시중에 백마타고 오는 초인이 있어 이광야 에서 목놓아 부르게 하리라, 라는 부분이 있는데,,무엇을 상징하는가요??
이육사: 말그대로 초인을 고대하는겁니다. 초인이 곧 광복이 될수있겠죠^^
기자: 네, 질문에 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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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문제1 여러분이 좋아하는 노래나 시를 적고 작가의 마음을 읽어 보세요((21518최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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