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버베이스 인화지(fiber-base paper) 이전에 사용되었던 일반적인 인화지. 지금은 RC 인화지에 의해서 상당히 교체되었다. 파인더(view finder) 카메라로 피사체를 겨냥했을 때, 어디에서 어디까지 필름에 상을 맺게 하느냐의 범위를 알 수 있는 것이다. 투시 파인더와 반사 파인더가 있고, 또 초점 글라스(그라운드 글라스)로 직접 찍는 범위를 알 수 있는 것 등 다양한 구조와 형식이 있다. 파인더 배율(finder magnification) 파인더에 의해 보이는 피사체의 크기와 직접 육안으로 보는 피사체의 크기에 대한 비율을 말한다. 같은 크기로 보이면 파인더 배율은 등배이나 보통 투시식 파인더는 이보다 적으며 1 이하가 된다. 배율을 높게 하여 크게 볼 수 있는 쪽이 초점 맞추기는 쉬우나 등배보다 약간 낮은쪽이 사용하기 좋기 때문에 0.6~0.9배 정도의 것이 가장 많다. 파트로네(patrone) 35mm 롤 필름의 보관용기. 금속 또는 플라스틱 원통 모양으로 필름이 출입하는 틈새에 차광용 천이 붙어 있어서 외부로부터 들어노는 빛을 차단한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컬러. 흑백 롤 필름은 파트로네에 넣어져 있으며 원칙적으로 재사용은 불가능하다. 또한 최근에는 DX 코드가 채택되고 있다. 다른 용어로 매거진, 카트리지로도 표기한다. 패닝(panning) '흘려찍기'라고도 한다. 움직이는 피사체를 찍을 경우, 피사체가 움직이는 방향으로 피사체와 같은 속도로 카메라의 앵글이 따라가며 셔터를 끊으면 배경은 흐려지고 피사체만 정지되어 보이므로 유동감이 강조된다. 고속 셔터로 찍으면 효과가 없으므로 1/30~1/8초 정도에서 찍으면 배경이 흐르게 된다. 카메라 파인더 내에 피사체를 포착했을 때 그 위치가 어긋나지 않게 카메라를 움직이는 것이 요령이지만, 일안 반사식 카메라에서는 미러에 의해서 블랙 아웃되는 관계로, 따로 투시 파인더를 카메라에 장치해두면 좋다. 퍼포레이션(perforation) 영화용 필름의 양가장자리 또는 한쪽에 뚫어진 연속된 작은 구멍. 35mm 필름에도 양측에 구멍이 나 있는데, 이 구멍과 카메라의 스프로킷 톱니 바퀴가 맞물려 필름을 한 콤마씩 이동시킨다. 펜타프리즘(pentaprism) 마름모꼴의 5각형 프리즘. 미러에서 90도로 반사된 빛이 프리즘 내에서 세 번 반사하기 때문에 상하 좌우가 교정되어 정립정상으로 볼 수 있게끔 되어 있다. 펜타고날 루프 프리즘(pentagonal roof prism)이 정식명칭이다. 편광필터(polarizing filter) 빛은 진동하면서 직진하는데, 이 진동 가운데 한쪽 방향은 통과시키지만 다른 한 방향은 반사해서 통과시키지 않는 필터를 말한다. 예컨대 수면의 반사, 유리창의 반사 등을 제거하든가, 청공광을 보다 뚜렷이 묘사하고자 할 때, 그리고 컬러사진일 경우 주위의 난반사를 제거하여 보다 선명한 색을 얻고자 할 때 사용한다. 일안 반사식 카메라에서 촬영 렌즈에 끼워서 천천히 회전시키면 이 편광이 제거되는 각도를 알 수 있다. 평균 측광(averaged overall light reading) 촬영하는 화면의 평균적 밝기를 재는 TTL 측광법. 수광소자는 주로 파인더 접안부에 있으며 초점 글라스 전체를 통해 들어온 밝기를 측광한다. 화면 내에 강력한 빛이 들어와 극단적인 명암차가 생기면 정확하지 않을 위험성이 있다. =>TTL 참조
팬쥬람(Pendulum) 팬쥬람 명칭은 잘 몰라도 다음 페이지의 작품과 같이 곡선을 그린 도형을 어디선가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것은 진자의 움직임으로 물리적인 운동을 카메라로 촬영한 것이다. 이 선의 커어브와 간격은 일정의 법칙에 의하여 정연되고 있으며 기분 좋은 기하학적인 도형을 그리고 있다. 순수한 시각적인 효과만의 목적인 디자인과 장식적 용도로 적용되고 있으나, 시각에서 받는 심리적인 반응-예를 들어 흡수되는 것 같은 느낌이나 무한하게 넓혀 나가는 느낌, 정교, 정밀, 경쾌, 착란 등-을 계산에 두고 도형을 선택하여 이용하면 콤머셜 사진에도 크게 효과를 올릴 수 있다. 테크닉 : 점광원(꼬마전지 등)을 천정에 실로 매달고 그것을 적당한 커어브를 그리는 것처럼 흔들어 주고, 그 빛의 궤적을 아래서 카메라로 타임노출(셔터는 개방으로) 로 촬영한다. 다른 물체가 찍히지 않도록 방은 완전히 어둡게 해야 한다. 점광원은 방향성이 없는 산광광원이 바람직하다. 그렇지 않을 경우 카메라 바로 위에 왔을 때 측면에 흔들릴 때 밝기의 차가 크고 선의 굵기가 일정하지 못하게 된다. 매달린 실은 흔들림이 되돌아오면 광원부가 회전하여 커어브가 엉킴으로 흔들림이 없는 낚시줄이 적당하다. 촬영중에 파인더를 볼 수 있는 2안레프나 투시파인더 식의 것이 좋다. 매다는 방 법을 여러가지로 변경함으로써 새로운 패턴이 나타나 흥미롭다. 포괄각도(covering angle) 렌즈가 선명하게 상을 맺는 범위. 즉 포괄각도는 그 렌즈의 광학적 중심과 이미지 서클의 직경이 이루는 각도이다. 렌즈이 조리개를 죌수록 이 범위는 넓어진다. => 이미지 서클 참조 포그(fog) 사진에 나타난 얼룩이나 원치 않는 흑화현상을 말하는 것으로, 빛에 의한 광학적 포그와 물리적 작용이나 약품 등에 의한 화학적 포그가 있다. 넓은 의미로는 이레이디에이션이나 헐레이션 및 플레어나 고스트 이미지 등의 현상도 포그의 일종이라 할 수 있다. 포스터리제이션(posterization) 연속계조를 생략하고 몇 단계로 톤을 세퍼레이트해서 흑백이나 컬러 인화지에 색광으로 인화하는 것이다. 릴리프, 라인 톤 등 솔라리제이션 효과도 일종의 포스터와 같은 색채효과하고 할 수 있다. 이 작화법을 포스터리제이션이라 한다. 포지티브 필름(positive film) 양화 상태의 사진영상을 말한다. 포지는 포지티브 필름의 약어로 슬라이드 필름을 의미하기도 한다. 현상 후에 바로 양화의 필름이 되므로 프로젝터를 통한 감상용이나 인쇄 원고로 많이 사용되나 관용도가 네거티브 필름보다 좁은 것이 단점이다. 포컬 플레인 셔터(focal plane shutter) 포컬 플레인 셔터에서는 두 장의 막이 좌우로, 또는 4~8장의 금속 막이 상하로 이동하여 그 슬릿(틈새)에 의해 필름에 노광이 된다. 이 막 중 먼저 스타트하는 것을 선막, 셔터를 닫는 쪽의 막을 후막이라 부른다. 포토그램(photogram) 포토그램이란 카메라를 사용하지 않고 필름이나 인화지 위에 직접 평면체나 입방체의 대상물을 놓고 광선을 비추어 그 투형상에 의해 구성하여 표현된 것이며 특수기법 중에서도 이색적인 존재를 말한다. 단순한 표현사진으로 여긴다면 간단하게 생각되고 있으나, 그 기법은 다종다양하고 매우 정교한 면이 있으며 실제 시도하여보면 깊이있는 기법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소재는 광범위하고 자유롭게 선정할 수 있으므로 그런만큼 최초의 발상이 매우 중요함으로 어떻게 이미지를 전개시킬 것인가가 작품의 승부가 좌우된다. 그리고 실제 제작과정도 빛으로 그림을 그린다는 느낌으로 예리한 조형감각이 요구된다. 작품으로서 완성된 것으로 만들기 위하여 시각에 의한 심리효과를 충분히 계산된 위에 표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만레이와 모홀리 나기는 훌륭한 포토그램 작품을 많이 남겼다. 테크닉 :소재는 풍부하게 자유로이 선택하면 된다. 유리같은 투명이나 반투명한 것, 형의 변화가 풍부한 물체,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물품으로 인간과 심리적 연결이 강한 것이 효과적이다. 빛이 비추는 방향과 비추는 시간, 광원의 성질 등에 의하여 변화있는 화면이 된다. 흑과 백만의 단조로운 톤보다도 아름다운 중간톤이 있는 상을 만들자. 소재와 위치를 바꾼다든가, 높이의 변경과 노광을 중도에서 비쳐주면 톤의 변화가 생긴다. 같은 것은 두개로 될 수 없는 곳에 흥미를 느낀다. 무입자의 질감과 중간의 회색 톤이 아름답다. 이것을 인화지로 감상해야 하며, 인쇄되면 효과는 줄어든다. 누구든지 용이하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서 이젤 위의 확대기 광원으로 비춘다면 좋을 것이다.
포트레이트(portrait) 전신을 찍어도 포트레이트이며, 얼굴만 클로즈업하여도 포트레이트이다. 포트레이트의 중심점이 되어있는 것은 이미 얼굴이다.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한다. 얼굴은 사람의 전부라고 말하여도 좋을 것이다. 특히 사진가로서 사람을 볼 때 얼굴만큼 흥미깊은 것은 없을 것이다. 그것은 정지하지 않고 움직이며 흐르며 그리고 무엇인가를 호소하며 무엇인가 말을 걸어오는 것이다. 지금의 표정은 다음 순간으로 이미 표정이 변하여 있으며, 내일도 그 다음날도 두번 다시 같은 표정을 발견할 수 없을 것이다. 한사람 한사람이 그러하듯이 다른 사람에게도 또 다른 표정이 있다가 없어지며 있다가 또 사라진다. 렌즈를 통하여 사람의 얼굴의 표정을 포착한다. 사람의 표정을 포착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우며 살아움직이는 표정을 순간 포착한다는 것은 하나의 도전이다. 인물사진의 진실을 표현하려면 그 사람의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감정을 포착해 나가야 한다. 즉 객관적묘사의 방법이다. 그리고 인물의 외면에 나타나는 용모와 특징을 포착, 그것을 살리기 위하여 화면구성과 조명처리 등 작가의 주관으로 사진적 화면의 미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보다 훌륭한 인물의 촬영은 인간성의 관찰이 중요하다. 먼저 시각적인 구성을 염두에 두고 새로운 화면구성이 바람직하며, 작가의 주관이 강한 인물사진이어야 할 것이다. 주제의 발견은 직관에 의하며 사진은 직관이외에서는 표현할 수 없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배경에 있다. 결국 주체인 인물을 강조시키기 위하여 배경에 신경을 써야 한다. 배경이 복잡하다면 의미없는 인물사진이 되고 말 것이다. 배경의 색상여하에 따라 얼굴의 표정이 뚜렷하게 강조될 것이다. 자연광이든 인공광이든 조명여하에 따른 포트레이트의 매력은 결정된다. 인물사진에서 포즈와 표정을 빼놓을 수 없으며 민감한 순간포착을 위하여 셔터챤스의 훈련이 바람직하다.인물사진, 초상사진이라고도 한다. 표백(bleaching) 컬러 감광재료를 발색 현상하면 은화상과 색소화상이 함께 나타나지만 은화상은 컬러 사진에서 불필요하기 때문에 용해 제거된다. 이 때 표백은 다음의 정착 과정에서 은화상을 제거하기 위한 중간 과정으로, 은을 할로겐화은으로 바꾸어 놓는 치환역할을 하게 된다. 표준 렌즈(standard lens, normal lens) 촬영되는 화면의 대각선과 거의 같은 길이을 초점거리로 하는 렌즈를 가르킨다. 따라서 이것은 화면 사이즈에 따라 변하게 된다. 즉 35mm 카메라에서는 50mm 전후(화각 45도 전후), 식스판에서는 75~80mm (52~54도), 하프판에서는 28mm(56도)로 되어 있다. 최근 콤팩트 카메라에는 35mm(63도), 일안 반사식 카메라에는 35~70mm 줌(34~63도) 렌즈가 달린 것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표준렌즈의 영역도 점차 넓어지고 있다. 표준반사판(standard gray card) 반사율 18%의 회색 대지. 반사식 노출계를 사용하여 기준이 되는 노광량을 측정하기 위한 것으로서 피사체의 명암이 극단적인 경우에는 이 표주반사판을 피사체와 같은 위치에 두고 측광하여 평균 광량을 산출한다. 푸시(push) => 증감현상 프레이밍(framing) 카메라의 화면 구성. 즉 촬영시에 화면을 정리하여 트리밍을 하지 않더라도 필름 면 가득히 확대해서 작화할 수 있도록 처음부터 파인더에서 구성하는 것을 말한다.
프레이밍(Framing)의 중요성 프레이밍이란 거저 화면의 틀 속에 필요한 목적물이 짜임새 있게 구성한 것만이 아니라 조형처리와 사진가의 사상이 표현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다. 사진의 창작은 작가의 의도에 의하여 넓은 자연현상이나 사회현상의 사상 일부를 파인더로 보는 사각 틀안에 훌륭한 배치와 구성, 공간, 시간의 처리가 되고, 틀속의 스페이스(Space)안에 쓸데없는 것을 피하고 충실히 보는 이에게 작가의 의도.사상을 분명하게 알도록 전달해야 한다. 여기에서 명심할 것은 사진의 구도는 회화의 구도와 근복적으로 성격을 달리하고 있는 것이 다. 회화와 같이 자유롭게 화면상에 물체를 배치하고 그것을 생략하든가 강조할 수 있으나 사진에 있어서는 불가능한 것이다. 즉 자연.사회현상의 사물이 실제 있어야 하며 그 사물이나 사실을 전제로 하여 더구나 카메라의 메카닉의 제약속에서 조형처리하고 진실을 파악 표현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여기에서 사진의 구도는 카메라 기구상으로 말하면 인간의 눈과 피사체와 결부시켜 파인더 틀 속에 대상물을 작가의 의도가 있고 개성적인 사진적 효과를 생각, 이른바 구성함으로써 결정짓게 된다. 셔터를 누르는 순간에 작가의 전지전능을 기울여 인식된 영상을 파인더틀 속에 의하여 짜임새있는 구도가 프레이밍이며 그 의미에 있어서 사진의 구도는 프레이밍 함으로써 결정된다고 하여도 과언은 아니다. 프레이밍의 의미가 확실하여지면 가장 중요한 것은 <왜 찍는가> 또는<어떻게 여러 사람에게 호소하는가>라는 작가의 분명한 촬영의도와 사상이 없으면 안된다. 이것은 구도에 꼭 맞도록 하기 위하여 대상을 찾는 것이 아니라 작가의 사회관이나 인생관에 기본으로 한 확고한 입장에 서서 대상의 파악이 필요로 하게 된다. 이 눈이 카메라의 파인더틀과 결부되었을 때 비로소 내용있는 사진의 구도가 생기게 될 것이다. 프레이밍을 구체적으로 결정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촬영기술이다. 이것은 작가의 선택한 대상물(피사체)을 어떻게 한정된 평면의 공간인 파인더틀 속에 집어넣어 화면을 구성하는가에 있기 때문에 메커니즘을 작가가 이용하는 것이 된다. 여기에서 생각할 것은 35밀리 카메라로서는 화면을 자유롭게 다룰 수 있기 때문에 가로 세로 위치의 문제점과 효과를 감안하여 프레이밍을 결정지어야 한다. 역시 가로 세로 위치는 다른 감정과 분위기가 있으며 변화도 가져오게 된다. 프레이밍을 결정하는 최후의 결말을 짓는 것은 셔터를 누르는 순간이다. 사진이란 말할 것도 없이 순간적인 표현방법이나 여기에서 마음에 둘 것은 셔터를 누르는 순간과 셔터챤스의 차이점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셔터챤스에는 그 행위 이상 찍히는 피사체의 리얼리티와 내면적 내용이 영상으로서 표현되는 순간이 아니면 안된다. 물론 어떠한 피사체에 있어서도 어떤 최량의 일순에 있음은 말할 것도 없으나 영상으로서 표현된 내용과 같이 프레이밍하기 위하여 기술적인 문제의 모든 것이 완벽하지 않으면 안되는 절대적인 일순이어야 한다. 현실에서 하나의 대상에 대하여 모든 프레이밍을 생각케되며 그 중에서 하나의 결정적인 것으로 하여 판단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경우가 있다. 최량의 프레이밍은 꼭 하나라고 하는 사상이 필요하며 현실적으로 여러가지 좋다고 생각되는 프레이밍으로 찍어보고 그 속에서 인화가 된 후 가장 좋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 하겠다. 테크닉 : 목적에 의하여 미리 창조적인 프레이밍을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촬영후 트리밍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하며, 엄격한 프레이밍의 연구가 중요하다. 형식적인 짜임새 있는 구도에 치중하는 것 보다도 내용을 포착하는 것과 셔터찬 스가 선결문제이다. 프로그램 AE(programmed automatic exposure) 현장의 밝기에 따라서 셔터 속도나 조리개값이 사전에 정해둔 조합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프로그램식이라 하고, 이 프로그램과 AE 기구를 일체화시킨 것을 말한다. EV값에 의해서 그 조합은 변화되지만, 촬영자의 의도에 따라 몇 가지의 조합을 선택할 수 있는 멀티프로그램 방식도 있다. 즉 조리개를 중시하고 피사계심도를 깊게 하느냐, 피사체의 움직임을 고려해서 셔터 속도를 가급적 빠르게 설정하느냐 하는 변화를 얻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플라스틱 렌즈(plastic lens) 광학수지로 불리는 투명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렌즈로 프리즘, 콘덴서, 초점 글라스에 이용된다. 이는 성형가공이 쉽고 광학 글라스에 비해 싸고 경량이다. 때문에 비구면으로 가공한 TV용 촬령 렌즈나 카메라 렌즈에 많이 대체되고 있다. 플래시매틱(flashmatic) 발광하는 광원의 가이드 넘버에 의해 피사체까지의 거리가 변화하면 조리개도 연동되어 변하는데, 이 자동 시스템은 언제든지 적정 발광량을 유지하도록 컨트롤되어 있다. 스트로보 내장 카메라의 대부분은 이 플래시매틱 기구를 채용하고 있다. => 오토스트로보 참조 플랫(flat) 명암차가 적고 화면 전체가 평평하고 단조로운 상태인 것. 물론 피사체 그 자체를 지칭할 때도 있고, 검은 새도가 회색에 가깝고 하이라이트의 희어야 할 부분도 깨끗하지 못하고 회색에 가까운 상태를 가리킨다. 콘트라스트의 대응어이다. 플러드 램프(flood lamp) 스폿 램프에 반대되는 말이다. 리플렉터 램프의 하나로서 60도 이상의 조사각으로 부드럽게 산광된 빛을 비춰주는 사진용 전구이다. 플러드는 범람한다, 빛이 잘 확산된다는 의미이다. 플레어(flare) 렌즈로 입사되는 빛이 렌즈 면이나 렌즈 경동 내 혹은 카메라 보디 내에서 반사되어 선명도를 해치는 것을 말한다. 코팅에 의해 감소시킬 수 있다. 렌즈 내나 표면의 먼지, 상처 등으로도 일어나며 카메라나 경동부에서의 번쩍이는 금속 등에서도 생긴다. 고스트 이미지는 이 플레어의 일종이라 할 수 있다. => 고스트 이미지 참조 피사계심도(depth of field) 렌즈에서 피사체의 한 점에 초점을 맞추면 그 전후도 어느 범위까지는 샤프하게 결상된다. 이 범위가 곧 피사계심도이다. 이 피사계심도은 (1)렌즈를 죌수록, (2)피사체까지의 거리가 멀수록, (3)화면에 대해 렌즈의 초점거리가 짧을수록 샤프하게 찍히는 범위가 넓다. 또 접사와 같은 조건을 제외하고 한 점에 초점을 맞췄을 때 카메라에 가까운 쪽이 먼 쪽보다 피사계심도가 얕게 된다. 각 렌즈에 따라 이 피사계심도는 달라지나, 렌즈 경동부에 표시되어 있는 눈금에 의해서 그 범위를 확인 할 수 있다. PC 렌즈(perspective control lens) 사각 교정용의 렌즈. 35mm 일안 반사식 카메라 렌즈는 대형 카메라와 같이 보디측에서 컨트롤할 수 없으므로, 렌즈의 경동 전반부에 상하 좌우 시프트 기능을 장치하여 상을 바르게 교정시킬 수 있는 렌즈이다. 제조회사에 따라 TS 또는 시프트 렌즈라고도 한다. 핀트 영어로는 포거스(focus). 사진이 전래되었을 당시, 네덜란드어 'brand punt'의 초점의 의음에서 우래되었다. 즉 초점이 맞았다든가, 초점을 맞춘다고 할 때에 사용된다.
정확한 핀트셔터를 누를 때 카메라의 움직임(흔들림)을 막아야 한다. 정확한 초점을 맞추기 위하여 카메라를 잡는 자세가 좋아야 한다. 망원렌즈나 줌렌즈를 사용시는 셔터속도를1/500초 이상하고, 슬로우 셔터는 반드시 삼각대를 사용해야 한다. 삼각대를 지나치게 의존하면 카메라의 기동성, 속사성, 자유로운 앵글이 상실될 우려가 있다. 핀트는 사진에서 중요한 조건의 하나로 되어있다. 묘사의 정확성이라든지 그 날카로움은 사진이 지닌 중요한 기능이며 이와같은 사실성은 사진의 특성이라 하겠다.
팬포커스(Pan-focus) 육안으로 물체를 볼 경우 사진화상에서 보여주는 흐림의 현상은 없다. 눈에 가까운 것에서 먼 곳까지 모두 선명한 모습의 상으로 눈에 비친다. 따라서 육안의 인상에 가까운 사진을 창작하려면 흐림이 없는 사진, 즉 카메라에 가까운 부분에서 가장 만 곳까지 전체적으로 선명한 핀트를 맞추는데 신경을 써야한다. 이것이 팬포커스이다. 이와같은 것은 피사계심도가 깊은 소형 35mm카메라의 단초점렌즈에 의하면 용이하게 팬포커스의 화상을 얻을 수 있다. 팬포커스에 의하면 렌즈의 시야내에 있는 것은 모든 곳에 핀트가 맞게 됨으로 충실도와 설명에 중점이 있게하는 다큐멘타리 포토나 보도사진에는 자주 이 방법을 이용하게 된다. 일반적인 수냅숏에서도 인물의 경우 나란히 늘어선 위치에서 촬영하는 것 보다도 어느정도 깊숙한 곳에 배치되는 카메라 포지션이 자연스러우며 주제와 부제의 관계도 명확하게 된다.
아우트 포커스(Out of Foucs)의 화상의 흐림이란 사진렌즈 특유의 것으로 육안에는 없는 것임으로 사진표현의 큰 특징의 하나로 되어있다. 팬포커스 사진이 지닌 엄한 리얼리티에 대하여 흐림이 포함하는 사진에는 어떤 정서적인 분위기가 있다. 흐리게 하는 것 즉 아우트 포커스로 한다는 것은 주제이외의 것을 생략하는 것을 의미하나 때로는 이 생략이 현실의 것을 미화하는 결과도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이 흐림이 지닌 정서적인 분위기를 이용하여 계획적으로 사진작품에 무드를 만들려는 방법이 있다. 특히 여성포트레이트 등에는 흐림의 시각효과로 의하여 멋있는 느낌을 주기위해 렌즈와 주제와의 중간에 있는 물체의 흐림을 이용할 경우가 많다. 이러한 취급법에 의하여 평면적인 화면에 깊숙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망원렌즈 촬영에도 앞쪽의 흐림을 단조롭게 구할 수 있다. 배경을 흐리게 함으로써 주제가 뚜렷하게 된다는 것은 잘 알려진 것으로 회화에서도 잘 쓰여지고 있다. 사진의 경우도 그러한 목적으로 배경을 아우트포커스로 할 경우가 많으나 단순하게 눈에 거슬리는 것을 생략하여 주제와 분리한다는 것 만으로는 멋이 없다. 앞쪽의 흐림과 같이 흐림이 지닌 시각적인 아름다움의 효과와 분위기를 살리지 않는다면 적극적인 작화태도라고 할 수 없다. 아우트 포커스의 부분을 흐리게 하는 법에도 아름다운 것과 그렇지 않은 것도 있다.
핀홀 카메라(pinhole camera) 바늘구멍 카메라. 렌즈를 쓰지 않고 아주 작은 구멍으로 입사되는 빛이 필름 면에서 결상되도록 고안된 것으로서, 가장 기본적인 광학원리를 이용한 카메라이다. 렌즈를 쓰지 않으므로 왜곡이 생기지 않는 이점이 있으나 f 값이 극히 어둡고 장시간 노광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 필름(film) 일반적인 사진용 필름은 지지체(base)에 할로겐화은(AgBr과 소량의 AgI)의 미세한 결정을 젤라틴용액에 혼합하여 얇고 균일하게 도포한 것이다. 이 할로겐화은의 입자는 빛의 작용에 의해 광화학적 변화를 일으켜 잠상을 만들게 되는데, 이때 노광된 부분은 현상에 의해 검정색 금속은으로 환원되어 네거티브 화상을 형성한다. 이것을 정착처리에 의해 미노광 및 미현상된 할로겐화은을 용해시키면 고정된 네거티브 화상을 얻을 수 있다. 필름은 유제면을 보호하기 위해서 젤라틴 보호막을 최상부에 바르고 다음으로 감광유제층, 유제를 베이스에 부착시키는 하인층, 그리고 베이스의 내면에는 헐레이션 방지층이라는 구조가 일반적이다. 35mm 필름에는 허레이션 방지층 대신 베이스 그 자체를 청회색으로 채색한 것도 있다. 필름감도 필름이 빛에 감응하는 정도를 말한다. 일정한 규격에 입각하여 수치화되어 있으므로 그 값을 카메라에 세팅하여 노출을 조절한다. 일반적으로 이용되는 감도표시로 ASA(미국 규격협회)와 DIN(독일 공업규격)이 있었는데, 현재는 국제적으로 공통된 감도표시규격으로 ISO(국제표준화기구)가 보급되어 있다. ASA 100(DIN21)은 ISO 100/21도, 또는 간단히 ISO 100이라 표시되고 있다. => 감도 참조 필터(filter) 빛과 색에 대한 반응으로 사진유제에 변화를 주는 것이 필터이다. 흑백이든 컬러든 색의 재현에 변화를 줌으로써 선예하고 정확한 사진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필터는 빛을 거른다는 뜻으로 어떤 종류의 파장의 빛은 투과 시키명 어떤 파장의 빛은 훕수해버리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 어느 파장광을 흡수하며 어느 파장광을 투과하느냐는 필터가 가진 색채에 의해 결정된다. 즉 필터 자체의 색은 투과시키고 그 밖의 색광은 흡수해 필름에 반응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필터 사용시 사진에 미치는 영향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필터는 (1)필름의 감광성과 감색성에 영향을 미친다. (2)흑백 네거티브의 콘트라스트에 영향을 미친다. (3)노출에 영향을 미친다.
필터에 의한 강조 필터는 특별한 작화의도의 표현을 위하여 사용되어 왔다. 보정이라는 소극적인 사용법 뿐만 아니라, 강조라는 적극적인 이용에 있다고 하겠다. 이러한 의미에서의 강조필터로서는 오렌지 또는 적색필터가 있다. 적색계의 필터는 단파장의 빛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음으로 맑은 날 창공에서 오는 빛과 원경의 잘 보이지 않게 하는 침침한 원인인 단파장의 빛을 커트하여 직진성의 장파장광으로 찍을 수 있음으로 풍경촬영 등에는 다음과 같은 효과가 나타난다. 1. 전체에 화면의 콘트라스트가 강해진다. 콘트라스트 필터의 별명도 있다. 2. 청공의 톤을 어둡게 떨어뜨려 묘사하며, 백색 구름의 효과를 높인다. 3. 원경이 비교적 선명하게 찍힌다. 적외선필터에 적색필터를 같이 쓰면 그 효과는 크며, 하늘은 거의 어둡게 되고 나무나 풀의 녹색은 매우 밝게 찍힌다. 인물촬영에서도 화면에 콘트라스트가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이상과 같이 필터의 성질을 이용하여 개성적인 풍경사진 특히 전경에 백색주제가 있을 경우나 설경, 산악사진 등에는 매우 강한 강조효과를 높일 수 있다. UV : 명암을 조절하며 렌즈의 보호용(흑백.칼라 공용) R(적색) : 구름을 강조하 때 (흑백전용) O(오렌지색) : 구름이나 석양을 강조할 때(흑백전용) Y(황색) : Y1,Y2, 얼굴의 입체감을 강조할 때(흑백전용) ND(농도) : 노출이 과할 때 조정한다.(흑백.칼라 공용) PL(편광) : 광선이 금속이나 유리에 비치는 반사를 막는다.(흑백.칼라 공용) 테크닉 : 필터의 지정노출 배수에 의해 정확히 노출을 줄 것. 특히 하늘을 진하게 할 때, 원경묘사의 목적에서는 노출이 과하게 되는 것은 금물이다. 적색필터의 경우는 노출배수가 크므로 될 수 있는 한 카메라의 흔들림을 방지 하기 위하여 삼각대를 사용할 것. 더러워진 필터나 흐린날은 네가의 선예묘사에 지장을 줌으로 항상 깨끗하게 해 둘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