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꿀이 가문의 영광인 꿀꿀이...
본인의 첫 공지날은 다가오는데....
어떻해야 할지 몰라..
망연히 ...멍하니..그저 시간만 흐르고...
보다 못한 울 님들이 들고 일어나셨음다...
지존님..체와님..일레인님..엔딩님...
꿀꿀이 보다 더 잠 못 이루시고...
음으로 양으로 팔을 걷어 부치시고...
모든 준비물을 준비하시느라고..정신이 없으십니다..
관악산은 꿀꿀이가 지리적인 여건으로(ㅋㅋ) 별로 가지를 않아서..
길도 잘 모르겠고...( 모르는 것은 죄가 아님다..ㅋㅋㅋ )
할 수 없이 관악산의 대가이신 모 대장님께..
꿀꿀이 살려달라..애걸 복걸..ㅎㅎㅎ
다행히 답사 산행에 동참해주시고..
좋은 관악산 길을 가르쳐 주심에...
꿀꿀이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모든 준비에 도움을 주시고
며칠을 밤 잠 설쳐가며 ..
전 날 인천공장까지 찾아가서...
준비물을 준비하시고..
혹 공지날 준비물이 준비 안될까봐 꿀꿀이 보다 더..가슴 졸이신 체와님~~
그 날 뵈오니..
입술이 다 부르트셨더군요..
그저 감사하다는 말 밖에는 할 말이 없네요...
님의 따뜻한 마음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그 외에도..
새론즐검님..한백대장님..지연님...문영자문님..경준대장님..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은 꿀꿀이..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드텨
첫 공지 당일...
전 날 회사에서 밤새 근무하고..
아침에...
밤사이 수풀속에 감추어둔 배낭을 짊어지고..
잽싸게..전철역으로...go~go~
아침부터 꿀꿀이 바쁘다..바뻐~~
드텨 전철에 탑승하고...
설레는 맘으로 과천역에 도착....
과천역에 도착하니..10시...
아~
근데 그 곳엔 벌써 현광자문님..빵긋님..그 외 많은 분들이 벌써 와계신다..
반갑게 인사하고..
현광자문님..
꿀꿀인 모이는 장소에 먼저 가 있으시라고..
전쳘역에 계시다가 오시는 산우님들 안내해주시겠다고 하신다..
이에
꿀꿀이 빵긋님과 함께 전철역을 빠져 나오려는데...
어느 젊은 여자 산우님이 인사를 하신다..
처음 뵌 여자 산우님...
꿀꿀이 모르시는 분이라..크게 아는 척도 몬하고..
그냥..감사합니다..
하고 앞으로 열심히 가면서 ..속으로 생각하길..
저 여자 산우님..20대로 보이는데..
우찌 3050 알파산악회 꿀꿀이 산행에 오셨단 말인가 하면서 가는데...
ㅎㅎㅎ
나중에 알고보니..
그 젊은 여자 산우님은 바로 설경님이었단 말이었단 말이었다..ㅋㅋㅋ
나중에 알은 사실인데...
설경님..
꿀꿀이가 쌩까서..
혹...
본인이 무얼 잘못한게 있었나..
혼자서 고민 많이 하셨답니다..ㅎㅎㅎ
에공~~
설경님~~
고날은 너무 젊고 아름다우셔서..
설경님인줄 못 알아 보았답니다..
나중에
자세히 보고서야
설경님인줄 알았으니까...
용서해주삼...
그 날 꿀꿀이 쌩깐것은 전적으로 젊게 보인 설경님 책임임다...ㅎㅎㅎ
처음 본 분한테..미친 눔처럼 떠들 수도 없고..
해서 잠깐..실수했음다..넓은 마음으로 용서해주삼~~~
삼삼오오...
많은 분들이 꿀꿀이 첫 산행을 축하해주러 오셨음다..
샤프 회장님..한백대장님..독갈대장님..경준대장님..현광자문님..
거의 원정산행길에 오르신 지연님...
무거운 떡과 준비물을 갖고오신 체와님...
숨이 턱에 차오르십니다...
꿀꿀이 땜시..입술까지 다 부르트셧음다..
또한 아낌없는 도움을 주신 지존님..엔딩님..새론즐검님..한백대장님..
모든 분들이 시야에 들어오십니다...
못 오신다던...
이레네님...
학교 강의 휴강까지 하시면서..
꿀꿀이 첫 공지를 축하해 주려고...
아침에..
숨이 턱에 차시도록 뛰어오셨답니다..
그저 감격..또 감격~~
벼리님..혜교님...
뜻밖의 용가리님이 참석해주시고...
또한 명일동..멤버님들..소위 후미그룹 동창생들의 반가운 모습도 보이시고...
그 가운데 무릎이 아직도 아프신데도 불구하고..참석해주신 예쁜 님..감사합니다..
드텨..다들 모이시고...
관악산으로 출발~~~
처음이라 모든게 서툽니다...
꿀꿀이 맨 앞에서 앞장서시랍니다..
에공~~황공해라...
길을 건너고...
모 대장님과 불과 며칠전에 왔었는데도...
거리가 영 낯섭니다..
그래도
꿀꿀이 씩씩하게..앞으로 나아갑니다..
ㅎㅎㅎ
물론 바로 뒤에는...모 대장님의 길 도움을 몰래 받아가며..ㅎㅎㅎㅎ
인사를 하기로 한 장소로..이동~~
가면서..한번..
옆길로 샐뻔 했는데..ㅋㅋㅋ
꿀꿀이 생명의 은인이신 모 대장님..
꿀꿀아~~
왼쪽이다~~ㅋㅋㅋ
이건 아무도 모르는 비밀...
모 대장님과 꿀꿀이 모종의 싸인을 주고 받으며..
앞으로..앞으로...
처음이라..
꿀꿀이도 모르게..걸음이 빨라집니다...
처음부터.
빡세다고..뒤에 계신 분들의 성화가 들립니다..
그러나
오직 꿀꿀이 머릿속엔...
오늘
아차해서..
길잃고 헤매면...
바로 죽음인 것이여..
꿀꿀아~~
정신 단데이 차리고..
똑 바로 가거래이..하는 생각만 맴돌고..ㅎㅎㅎ
그 와중에 울 엔딩님이하..몇분 시작부터 알바를 하셨답니다..ㅋㅋㅋ
드텨..
샤프회장님의 사회로..
첫 산행보고와 인사..
축하케잌을 절단하고...
대장기를 하사받고..
감격의 순간...
눈물이 주르륵 흘러야..
그야말로 감동의 순간일텐데...
눈물은 코빼기도 보이질 않고..그저 싱글 벙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도 많은 분들이 오셨음에..
그저 감사..감사...
맛있는 케잌을 나눠드시고..샴페인도 터트리고..
다시 산행 시작...
꿀꿀이가 대장이니...
모든 것을 알아서 하시란다..
산을 오르는 것도..가다가 쉬는 것도..
모든 것을 이제는 꿀꿀이가 알아서 하시란다..
영...어설프고..괜히..쑥스럽사옵니다..
그러나
다시 앞에서 산을 오르고...
꿀꿀이도 모르게 자꾸만 발걸음이 빨라집니다...
뒤에서 따라오시는 꿀꿀이 생명의 은인이신 모대장님 말쌈...
꿀꿀아..
그렇게 빨리 가다간
오늘 오신 산우님들한테..맞아 죽는다..ㅋㅋㅋ
첫공지가 마지막 공지가 되고 잡냐?ㅋㅋㅋ
오늘이 제사날 되기 싫으면..좀 살살 가거래이...하고 말쌈하신다..
꿀꿀인 그저 눈에 보이는 것도 없고..
귀에 들리는 것도 없고..
오직
알바하면 죽음이다..란 생각뿐이었음다..ㅋㅋㅋ
오직 한길이서 그런지..
뒤에서 꿀꿀이 알바하나 안하나..옆길로 새나 안새나..감시하며..
몰래 도움을 주신 모 대장님..
살그머니 중간쯤 대열에 합류하시고..
꿀꿀이 힘차게 나가시는 것을 흐뭇하게 바라보십니다..
다른 대장님 따라 다닐땐
뒤에서 여러 산우님들과 하하 호호..꿀꿀거리며..다녔는데..
오늘은
꿀꿀이 외롭습니다..
꿀꿀이 앞에는 아무도~~없습니다..
그냥 미친 눔처럼 ..
뒤따라 오시는 분한테..
뒤돌아 보지도 몬하고..
꿀꿀거립니댜...ㅎㅎㅎ
사람이 흥분하고 긴장하면...
초인간적인 힘을 발휘한다더니..
오늘 꿀꿀이가 그 모양입니다...
드텨..
점심을 먹을 장소에 도착..
중간 중간에..
몇번 ..
길이 헷갈려서..
꿀꿀이..
기발한 꾀를 생각해서...
넘 빡세면 안되니까..
울 님들 잠시 쉬었다 가세요..하고..
마치..울 님들..생각해서 쉬는 것 처럼 사기치고..
사실은 모 대장님 오실때까지..기둘렸다가..
오시면..ㅎㅎㅎ
살짝 컨닝하고..ㅎㅎㅎ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관악산은 꿀꿀이 전문이 아님다..ㅋㅋㅋ
무시기 대장이 길도 모른다고..욕하지 마시와용~~
처음엔 다 그런겁니다..
네 시작은 미약하나..네 나중은 창대하리란 말씀따라..
꿀꿀이 비록 첫 공지..
마치 길을 잘 아는 것처럼 쪼~끔 사기는 쳤지만.,.
나중엔..
열심히 배워서..
여러분들을 좋은 산으로..인도하겠음다...
맛있는 점심을 다들 드시고..
사진 한장 찰~칵~~
체와님은 대나무 소반에 온갖 야채를 갖고 오시고..
많은 분들과 나눠드신다..
삼삼오오 짝을 지어서...
모두들 맛있게...
정을 나누어 드시고..
사랑을 나누어 드시고..
우정을 나누어 드시고..
알파 사랑을 나누어 드십니다...
다시..하산...
중간 중간에 약간의 바위길이 있었지만..
모든 분들...
재미있게 내려가십니다...
중간 중간에 활짝핀 진달래꽃...
그러나..
그 앞을 지나가는 데이지님..예지님..이레네님..체와님..일레인님..헤교님..벼리님..
엔딩님.지연님..첼로님..칼라님..울 명일동 후미그룹 멤버들(ㅎㅎㅎ) 그 외 일일이 닉을 거명하지 못한 알파의 여산우님들의 미모에..진달래꽃이 한 풀 꺽입니다..
이건 진짜..입에 바른 말이 아닙니다..ㅎㅎㅎ
하산하여..
오늘의 일정을 마감하고...
다를 즐겁게 뒤풀이를 하십니다...
바쁜 일정에..뒤풀이 장소에 오신..
쑤꿀자문님..해오라기님..넘 감사드립니다...
그날의 모든 일정...
많은 분들의 관심과 격려와 도움에..
큰 문제없이..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음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집안에 상을 당해..
참석못하셔서 너무 미안해 하신 문영자문님...
문영자문님의 큰 격려와 관심...
아낌없는 사랑과 축하가 큰 힘입니다...
문영자문님..
이 지면을 빌어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모든 준비와 여러가지 행사용품을 준비하느라..
마음고생 많이하시고...
꿀꿀이 보다 더 애타하시던 체와님...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긴장이 풀려서 그 날..심신이 괴로우셨던 체와님~~
언능 쾌차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또한 음으로 양으로 많은 관심과 걱정과 도움을 주신 새론즐검님...
님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감사드립니다..
엔딩님..지존님..경준대장님..샤프회장님..일레인님 현광자문님..문영님..독갈대장님..외돌님..
빵긋님..헤교님..벼리님..지연님..칼라님..설경님..명일동 멤버님들..첼로님.베리님..
용가리님..그외 이루 말할 수 없는 모든 님들... 일일이 닉을 다 거론은 못했지만
모든 님들께...
무엇으로 감사함을 표현할 줄 모르겠습니다...
그저 감격과 감사가 넘칠 뿐입니다...
모든 분들...
가정과 직장과 사업체와 자녀에게 건강과 만사형통의 축복이 임하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꿀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