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베드로와 요한이 심문받음 (사도행전 4장 5~7절)
“5 이튿날 관리들과 장로들과 서기관들이 예루살렘에 모였는데 6 대제사장 안나스와 가야바와 요한과 알렉산더와 및 대제사장의 문중이 다 참여하여 7 사도들을 가운데 세우고 묻되 너희가 무슨 권세와 누구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였느냐”
<본문 주해>
첫째, 산헤드린(Sanhedrin) 공의회가 소집됨 (5)
이튿날 관리들과 장로들과 서기관들이 예루살렘에 모였습니다. 초대교회의 부흥과 복음 전파는 기존 유대 종교 지도자들에게는 그들의 입지가 흔들리는 것이며, 그동안 기득권을 누리던 지도자들은 두려움과 함께 적대감을 드러내게 되었습니다.
원로원(행5:21), 장로회, 공회(눅22:36) 등으로 불리던 산헤드린은 극형을 제외한 모든 재판권을 가진 유대의 최고 법원이었습니다.
둘째, 산헤드린 공의회에 참석한 유대 지도자들 (6)
대제사장 안나스와 가야바와 요한과 알렉산더와 및 대제사장의 문중이 다 참여하였습니다.
당시 유대 지도자들이 모였습니다. 이들은 이방인이 시민권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성전 안뜰에 들어올 경우, 한계선을 넘어 들어올 때는 산헤드린에서 사형까지 처할 수 있는 재판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행21:28~29).
셋째, 유대 지도자들 앞에서 도리어 복음 전파의 기회로 삼았던 베드로와 요한 (7)
사도들을 가운데 세우고 묻되 너희가 무슨 권세와 누구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였느냐? 물었습니다.
유대 지도자들은 앉은뱅이를 일으킨 이적에 대하여 묻는 것입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만일 사도들이 잡신이나 악령의 힘을 의탁하여 이적을 행하였다면, 불신앙의 죄가 되기 때문입니다(사44:6). 또한 하나님의 이름을 의탁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어 부르는 것으로서 계명을 어긴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출20:7). 결국 사도들이 어떻게 대답하든지 정죄할 수 있도록 질문을 던진 것입니다(마22:17~22). 베드로와 요한은 이러한 위기 속에서도 적극적인 복음 전파의 기회로 사용하였습니다(딤후4:2).
<적용>
첫째, 유대 지도자들 앞에서도 당당했던 베드로와 요한처럼 담대한 신앙과 삶이 되어야 합니다.
유대 지도자들처럼 오늘날도 세상 권세자들 앞에서 당당할 수 있는가? 담대히 복음을 전파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둘째, 참된 권세의 근원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누구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느냐? 묻는다면, 어떻게 답할 것인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기초한 신앙과 삶이 되기 위하여 매일 같이 자신의 신앙과 삶을 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셋째,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에 대한 증인으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유대 지도자들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권세와 제도 안에서 사도들을 통제하고 다스리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사도들은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담대히 복음을 전파하였습니다. 성도들의 삶도 직장과 일상에서 복음을 전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에 대한 증인으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