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만에 조행기 올려봅니다 그동안 3주 연속 꽝만 치고 다니다가 모처럼 먹을만치의 우럭을
잡아서 기분이 좋네요
오늘의 물때는 조금 물때이고 날씨 따뜻하고 파도도 그리 높지 않고 다만 일본에서의 지진때문에 집에서
낚시 가지 말라는 협박? 에도 불구하고 우럭 회무침 생각이 나서 쌩가고 달려봅니다
서울 가게 앞에서 바루클 팀장님과 1시에 만나서 짐을 옮기고 또 다른 일행을 만나기 위해 비봉ic로 고고싱
비봉에서 마량항까지는 넉넉 잡고 두시간 이면 도착 하기에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갑니다 시속 140~150 ㅡㅡ;
비봉에서 두시 넘어서 출발했는데 마량항 도착하니 4시 정도 백반집에서 밥을 먹고 천천히 마량 배타는곳으로
이동하니 날씨는 바람은 조금 불고 생각보단 날씨가 조금 쌀쌀하네요
5시에 출항하는데 이놈의 선장은 게으른건지 5시가 다되야 도네요 라이브피싱 타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속터지죠
다른 배들은 4시정도가 되면 출항하는데 경찰하고 별로 안친한가봐요 ..제 시각에 신고하고 가는걸 보면
암튼 5시가 조금 넘어서 출발합니다
자리는 좌현 앞에서 3번째 나름 자리는 좋습니다 월래 뒷자리를 선호 하는 편인데 ㅎㅎ
낚시대를 봉애 꼽자마자 자리를 잡기위해 선실로 들어 가서 눕습니다 좀만 늦으면 누을 자리도 없거든요
몇번 다녀본 노하우 입니다 ㅋㅋ
배의 시동 소리에 적응이 될 무렵 저도 어느순간 잠이 들어 배소리가 작아지는가 싶더니 도착했네요
기분 찢아지죠 장장 배로 3시간 30분을 잠을 못자면 버티기 힘들죠
배가 속도를 늦추고 조사님들한테 채비를 할 시간을 줍니다
모든 낚시가 똑같지만 첫 캐스팅에 고기가 물어주면 기분 좋은데 오늘은 첫번째 두번째 세번째가 되도 입질이 없습니다
바로 포인트 이동 해서 또 입수...그러나 또 입질무...
두번째 채비를 내릴때 후두둑 후두둑 신호가 옵니다 아 이게 얼마만의 입질인가요
저뿐만 아니라 배 전체에서 소나기 입질입니다 사무장과 선장 사진찍은다고 정신이 없습니다
근데 뒷자리는 입질이 없네요 오늘 뒷자리에 자리 배정 받았음 진짜 욕 할뻔 했습니다
조황 사진입니다 20명중에 저 아이스 박스 주인들은 대부분 앞자리에서 낚시한 사람들 겁니다
제 쿨러는 이번에 낚세에서 구입한건데 정중앙에 가운 데 세개중에 제일 왼쪽거 입니다
이분 쌍거리도 아닌 쓰리걸이종나 부럽습니다
저하고 3번 출조를 꽝을 치신 바루클 서울 팀장님 ㅎ제 침선낚시 사부님입니다
이사진이 전데 모자를 안가지고 가는 바람에 머리 장난 아니네요
파도에 머리젖고 바람이 연출한 헤어 스타일입니다
안그래도 곱슬 머리인데 ㅠㅠ
역시 바루클 회원이신 매너져님 실제로도 매니져이십니다 사진에 보이는 우럭은 5짜
자다가 나오셔서 담배 한대 피고 채비 내리자 마자 올라온 돼지 우럭
아래사진도 이분이 다 잡으신거 오늘 오짜만 두마리 엄청부럽드라고요 ㅎㅎ
저도 처음으로 쌍걸이 성공 했습니다
기분 아주 죽여주죠 ㅎ
이분의 어복은 그 누구도 따라오질 못합니다
저도 새삼 느꼈네요 남들 다 20센치급 우럭 올라오는데 혼자만 ㅡ,.ㅡ;
그 뒤로 선상에서 해주는 얼큰한 매운탕과 갓 지은 밥을 앗있게 먹고
죄다 꽝쳤습니다
선장이 포인트를 아낄려고 하는지 폭발적인 입질온데서는 낚시를 안하고 자기딴에는 목표량을 채웠다고
생각을 했나 봅니다 그래서 내만권으로 들어오니 물색도 탁하고 고기도 안물고
마인드 차이겠죠 다시 안타면 되죠 머
오늘 이배에 뒷자리에서 낚시하신 분들은 죄닥 1818 욕만 하드라고요
배질을 못한다고 어느정도 곰감은 갑니다 저랑 같이 가신분들도 배 못된다고 하드라고요
하지만 어느정도 먹을 만치의 우럭을 잡아서 가게로 가지고와서
한 10여명 의 인원이 회와 매운탕으로 배불리 맛있게 먹었네요
다다음주 27일날 여수쪽으로 도전 해야겠습니다
서해쪽 침선 낚시배들은 죄다 예약이 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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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예리하시네요 흰색은 웜이 아니라 오징어 입니다 ㅋ
미꾸리도 쓰긴쓰는데 미꾸리 쓸바엔 웜 쓰는게 더 나을거 같아요
마량항의 라이브 피싱호는 타면 안되겠군요^^
무슨 우럭이 대구만하네요?
쿨러 70리터 짜리 사신거 아닌가요?
작아 보이는데... 고기가 커서 그런가요?
쿨러는 36리터짜리 샀어요 ㅎ 우럭 5짜 빵보면 돼지우럭이에여 죽여줘요
우화~~ 대형 우럭!!이네요^^*
해롱이님 파이팅~
쿨러에우럭들을 나란히 정리해놓으셨네요^^*
언제나 빈쿨러 없는 즐거운 조행 되시기를 바랍니다~
조행기 감사요^^*
광주였으면 낚세 가든파티 가서 회에 소주한잔 했을건데요 ㅎ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아!! 우럭 회랑 매운탕 급 땡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