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보름정도 됐습니다. 영업 관리 분야에 채용공고가 나서 넣었더니만 지난주에 전화로 연락이 왔네요.
저는 2년 반정도 IT쪽에서 영업을 하고 있었고 토익은 없습니다. 경력직 Sales쪽으로 지원을 했는데 이번에 면접을 보게됐습니당.
아직까지 Adidas에 대한 정보는 취뽀에 없는듯 하군요.
있었으면 좋았으련만... 일기처럼 밑에 썼어용~~
찾아가는 길 :
1. 지하철 2호선 서초역 3번출구에서 마을버스 9번을 타고 2번째 정거장 한미은행앞 하차. 뒤로 잠깐 걸으면 아디다스 건물(마을 버스 기다리는데 10분, 운행시간 5~8분 소요)
2. 지하철 2호선 교대역 14번출구에서 10분정도 직진후 우회전 약 200M 전방 좌측에 아디다스 건물. (도보로 15분 정도 소요)
→ 다음에 혹시 가시는 분 있으시면 2번 방법 추천.. 마을버스 디따 안오고 사람 엄청 많습니다.. ^^;;
정문으로 들어가면 프론트에 여자 한명 남자 한명이 안내를 한다.
Interview 할 사람은 미리 프론트에서 명단을 받아서 준비가 되어있다. 수시채용답지 않게 준비를 깔끔히 했다.
잠깐 기다리니 인사담당 과장님이 방으로 안내했다.
부장님쯤 되어 보이는 남자분 2분과 인사담당 과장님 한분 총 세명이 면접을 진행했으며 약 30분정도 소요됐다.
Position은 Sales Administrator였다.
받은 질문들을 간단히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오시는데 별다른 어려움은 없었나요?
→ 디따 헷갈렸음. 전철이 오늘따라 연착이 되어 20분이나 늦게 도착 하여 하마터면 늦을뻔했음.
2. 영업을 쭉 해오셨는데 앞으로도 계속 영업 파트에서 career를 쌓을 계획이신가요?
3. 지금 Position이 어떤 일을 하는 건지 알고 있는지요?
→ 잘은 모르지만 영업관리가 하는 일에 대해 개략적으로 설명을 했더니 "정확히 알고 계시네요"라고 대답했다.
4. 성격의 장단점을 일과 연관해서 설명해 보세요. 꼭 단점은 필요없지만 가능하면 장점을 부각시켜서 그리고 가능하면 영어로 해 보세요. 이력서에 영어가 Good이라고 써 있네요.
→ Good과 Fluent는 좀 틀리다. 그래서 Fluent 까지는 아니라고 했더니 안하셔도 된다고 했다. 할 수 있었는데 할 껄 그랬다. ㅡ.ㅡ;; 두가지 정도를 요약해서 말해 주었다.
5. 현재 휴직중이신데 전직장을 그만 두신 사유는 무었인지요?
6. 현재 연봉과 희망 연봉을 말씀해 보세요.
→ 희망연봉 디따 높게 불렀다.. 황당해 하더만.. 이게 실수였던거 같다. 왜 그리 생각 없이 불렀는지..
7. 그 외의 자잘한 일상적인 질문들 몇개 받았다..
8. 묻고 싶으신거 있으시면 물어보세요. ㅋㅋㅋ
면접 끝나고 나오는데 다음사람이 프론트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디따 잘생겼다. 예감이 별로 좋진 않다. 나와서 근처에서 아침을 먹고 나오는데 그사람 나와서 걸어 가고 있었다. 기분이 착찹했다. ㅡ.ㅡ;;
이번이 1차 면접이며 합격자에 한해 2차 면접(상무님)을 진행할 것이며 다음주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몇 명 면접을 본건진 모르겠지만 1명을 뽑는 것이라는 것도 덧붙였답니다..
잘 될 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