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기로 식빵을 해보았어요
7,8년전 제빵기를 구입해서 그동안 식빵은 집에서 만들어 먹었습니다
따끈한 식빵을 손으로 뜯어먹는 맛이란~ ^^
앉은자리에서 커피와 함께 반을 먹어야 일어날 만큼 따끈하고 바삭하게 맛이 있었지요~
요즘 그냥 구석에 팽~ 있던 제빵기를 꺼내어
따끈한 식빵을 먹어야지~ 맘 먹으면서 만들기 시작 합니다 ^^
마트에 가면 식빵 믹스가 있습니다.
4000원 정도 하지요~ 저렇게 두봉 들어 있어요~
함께 들어있는 '드라이 이스트'에 계란 1개, 우유 220L를 제빵기에 넣고 단추만 꾹~! 누르면 혼자 다 만들어 냅니다 ^^
제빵기가 밥솥크기로 요렇게 생겼습니다
요렇게 생긴 내부에 재료를 넣고 ... 우유는 미지근하게 데워 넣어야 합니다 ( 이스트를 발효 시킵니다).
윗부분의 갈색가루는 [테프] 곡식을 넣어봅니다.
[여기에 건포도 1주먹 넣으면- 건포도 식빵/ 견과류 한주먹 넣으면 - 견과류 식빵
차별화 되는 제빵기 입니다
그리고는 표준빵에 맞추고 시작버튼을 꾹~! 누르니.... 2시간 45분이나 걸린다고 뜹니다 ^^
1시간 정도는 재료를 섞고 반죽하구요... 1시간은 발효시키는 시간... 45분은 부풀며 누런 갈색빛으로
구워주는 시간 입니다.
어떻게 되었을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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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ㅠㅜ
늘 누런 갈색빛의 먹음직한 식빵 이었는데...
열어보니 분화구처럼 움푹~ 패인 빵이 되어 버렸습니다.
테프가 문제였던것 같아요~
마무리 사진은 나중에 다시 만들어 올리겠습니다 ㅎㅎㅎㅎ
첫댓글 요즈음 제빵기는 저렇게 좋은 기능들이 많군요.
예전에는 딱 반죽하고 식빵만 만드는 기능 뿐이었는데요..
저도 처음 미국 와서는 여기 빵맛이 한국가 너무 달라 참 많이 해먹었어요.
그러다 일본 마켓에서 모찌메이커까지 사서 찰떡까지 만들어 먹었는데..
저기는 그 기능이 다 들어있네요.. 자리만 차지하고 오래된 제빵기와 모찌메이커
갖다 버리고 저것 갖고싶네요..ㅎㅎㅎ
값도 저렴해요
7만원 정도 예요~^^
그런데 여러가지 해먹을것 같아도
빵만 만들어 먹고 있어요~^^
생각보다 저렴하네요? 저도 하나 구입해야겠어요. ^^
정말 대단하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