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매실나무 전정, 돌솥 비빔밥

[설봉]

1.

오늘은 매실나무 전정을 하였다.

매실나무는 아홉 그루지만 지인을 불러 함께  작업을 하였다.

2011년도에 어린 묘목을 심어서 어느새 14년이 되었다.

그 당시 50그루를 심었는데 그 땅은 분양을 해서 집을 지어 이제 아홉 그루가 남았다.

올해는 10킬로 박스로 약 30박스 내외를 수확할 것 같다.

매실은  2년생 가지에서  열매가 열린다.

3월에 꽃이피고,   꽃이 지고 나서 4월경에 이렇게 예쁜 열매를 조랑조랑 달아 놓는다.

그리고 6월 중 하순에 붉그스레 한 홍매실이 익어 간다. 

2.

2명은 예약을 받아주지 않는데 오늘은 매실전정 하느라 3명이다.

미리 예약을 하고 시간을 맞춰 돌솥비빔밥을 먹으러 갔다. 

예약 없이 가면 자리가 없는 경우도 많고 돌솥밥을 하는 시간 20분을 기다려야 한다.

대부분은 직접 재배한 야채로 나물 재료를 만들었다.

고추장도 집에서 직접 담근 것이라 맛이 아주 좋다.

무척 건강한 밥상이다. 가격도 헐하다.

사장님이 건강하셔서 오래도록 식당 문을 열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