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효모균의 기능
⑴ 효모균은 발효과정의 마지막을 담당하는 미생물로서 효모균에 의해 당분은 알코올과 탄산가스로 나뉘어진다. 이와 같이 효모에 의해서 당분이 알코올과 탄산가스로 나뉘어 변해가는 현상을 발효라고 한다. 발효의 과정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다.
⑵ 효모균은 신진대사를 높이는 효과와 모세혈관을 확장하는 작용도 있다.
⑶ 각종 균들에 의해 분해된 유기물을 작물에게 유효한 아미노산이나 호르몬, 비타민 등으로 재합성하는 기능을 한다.
⑷ 효모균은 비타민, 핵산, 미네랄, 호르몬, 지방산 등 다양한 물질을 체내에서 만들어낸다. 또한 인간이 합성할 수 없는 8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효모가 들어있는 발효식품을 많이 먹으면 건강해진다.
⑸ 화학비료를 분해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⑹ 주로 과실 표면에 붙어있으며 특히 포도를 가장 좋아한다.
2. 효모균 만드는 법
⑴ 누룩균 이용법
밥을 지어서 누룩균을 섞어 65∼70℃에서 감주(식혜)를 만들고 30℃ 이하가 되면 술찌꺼기와 한데 섞어서 배양한다.
⑵ 포도, 딸기 이용법(제조시 실패율이 적고 독특한 맛과 향이 난다)
① 포도 1㎏에 흑설탕 200∼300g을 섞어 3∼4일간 보관한다.
② 곰팡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루에 한번씩 저어준다.
③ 밑에서 힘 좋은 기포가 올라올 때까지 배양한다.
④ 완성되면 액을 정제한다.
⑤ 정제된 액을 냉장고나 저온저장고에 보관한다.
※ 포도와 딸기 사용시 주의사항
1. 포도나 딸기는 씻지 않은 것을 그대로 사용한다.
2. 용기는 반드시 소독된 것을 사용한다.
3. 용기는 완전히 밀봉되지 않도록 뚜껑을 느슨하게 닫아둔다.
4. 잡균이나 다른 냄새가 배지 않도록 별도 장소에서 보관한다.
5. 온도(23∼25℃) 및 습도(70%) 등 배양 조건을 잘 지킨다.
6. 배양 기간 중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하루에 1∼2번 흔들어 준다.
7. 배양된 종은 일정한 온도(5℃)의 냉장고에서 보관한다.
8. 최대 한 달까지 보존이 가능하나 1주일 내에 사용한다.
3. 효모균 활용방법
⑴ 식물이 연약해졌을 때
⑵ 바이러스 등 세균성 병해가 발생하였을 때
⑶ 태풍이나 돌풍으로 가지와 잎이 심한 타격을 받았을 때
⑷ 장마와 다습으로 탄소동화량이 저조할 때
⑸ 가축의 경우 식욕이 떨어졌거나 원기가 부족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