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13일 수요일
날씨 : 오전 비오고 꾸리 꾸리 산행시 비는 끝침 그러나 안개 조망 거의 꽝
어디로 : 경남 거창 월여산 재안산
누구와 : 조은
산행코스 : 신기마을 - 칠형제바위 - 월여산 - 안녕기원단 - 지리재 - 암봉 - 재안산 - 벌목지대 - 신기마을 (널널리 5시간 30분)
멋진 조망을 기대하고
평일 산행을 떠난다
일기예보가 화요일 밤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고
인천은 밤새 비가 내린다
이른아침 첫번째로 버스를 탄다
버스는 인천 시내를 통과하며 곳곳에 사람을 태운다
아침에 공촌에서 타기로한 하민이 안온다
전화도 안되고 그리고 갈산으로 간다고 전화를
곳곳에서 버스는 사람을 태우고 동춘으로
동춘에서 모두를 태우고 거창으로
중간 뒤쪽에 자리를 뒤쪽에는 너무들 조잘 거리는 사람들로
잠을 청하려해도 신경이 쓰여서
함양 휴게소에서 아침을 먹는다 (불고기 덥밥 )
하늘이 밝아온다 그리고 산 정상은 운무도 보인다
속으로 오늘 대박 산행을 예감 했지만
날씨는 대박은 커녕 쪽박 날씨로 변해간다
산행 시작을 하면서 좋은 날씨가
안개로 시야가 점점 오리무중으로
조용한 시골인 신기마을 버스 정류장에서 인사하고
정자나무 칠형제바위에 오르니 이제는 완전히 조망이 없다
칠형제 바위는 육형제 팔형제 보다 부르기도 그렇고
한국 사람들은 칠을 좋아해서 칠형제 바위라 부르는 느낌이다
바위는 8개가 있다 6개는 옹기종기 1개는 옆에 또 한개는 약간 뒤로
어거지로 칠형제 바위로 누군가 이름을
자우지간 어찌하던 좋은 방향으로 생각을
월여산에 오르니 초라한 정상에 정상석이
그래도 먼길 왔다고 이사람 저 사람들과
활짝 웃으며 인증샷을 해준다
날씨만 좋았으면 더 기쁘게 우리를 반겨 주었을것을 ㅋㅋㅋ
천천히 하민과 먼저 재안산으로
암봉을 내려와 아늑한곳에서 간단히 점심을
우리 앞에는 두 노부부가 먼저 가신다
약간은 투덜 대시면 지도도 안주고 그런다고
점심을 먹고 터덜 터덜 재안산으로
안녕 기원 제단에서 선두 두분이 막걸리로 허기를
안녕 기원 제단 근처는 많은 철쭉 나무가 있다
이곳이 철쭉이 유명한 황매산과 가까운 곳이다
생각없이 가다가 그만 지름길로 접어들어
하산을 하고 있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다 ㅋㅋㅋ
선두로 가던 우리가 1조 완전 후미로
그래도 곳 선두를 따라잡고 함께 산행을
그리고 하늘이 조금씩 열리며 조망이 조금 보인다
합천호와 의룡산 악견산 금성산 허굴산이
손에 손을 잡은듯 나란히 서있다
의룡산 악견산은 같이 있지만
금성산은 약간 떨어져 있고
허굴산은 많이 떨어져 있는 아주 멋진 산들이다
황매산은 구름속에서 흰 모자로 얼굴을 가리고
자기의 모습을 안보여주고 합천호는 잔잔히 물결을 일으키며 숨쉬고
재안산 가는 능선 중간에 잠시 산행의 재미를 더해주는
암릉 코스가 나온다 그리고 재안산
허허 재안산은 아무런 표시도 없다
그냥 평범한 정상에 작은 바위 두개와
오랜된 산소가 있음 너무 초라함
이제부터는 무작정 신기마을 하산이다
그나마 다행은 잠시 합천호와
멀리 거창의 별유산 숙성산 합천 오도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날씨가 좋으면 지리산부터 많은 산들이 보이련만
그래도 다행은 산행중 비가 안온것을 다행으로
그냥 동네 뒤산같은 등로를 따라 신기마을로 내려온다
날머리에 도착하여 계곡물에 도가니탕으로 피로를 풀고
조용한 신기마을 내려온다
집집마다 벽에는 벽화가 그려져
보는 재미가 솔솔하다
아주 순박한 그림이 엉성한 벽을 아름답게 만들어 놓아서
적막한 시골에 신선함이 풍겨나온다
종점에 도착하니 아침에 딸기 할머니가
이제는 차에서 딸기를 팔고 계신다
나도 한개 팔아 드리고 후미 모두 도착 거창으로 나간다
거창 순두부 식당에서 순두부로 허기를 달래고
인천으로 향한다 조용히 가고픈 마음을
술이 약간씩 오르신 님들이 흥을 못이겨
떨들고 웃고 한동안 차안 뒤쪽은 시장통이다
그전에는 이렇게 까지는 아닌듯
오늘은 산행이 짧아서 힘이 남아돌아서
그런가 생각을 하다가도 좀 너무 한다는 생각도 든다
너무 내 위주로 생각을 했는지 나도 반성을 해본다
자우지간 먼길 좋은산 함께한 님들 고생 하셨고요
좋은산 잡아주신 대장님도 고맙습니다
멋진 조망을 기대하며 떠난 월여산 산행
비록 조망은 없어도 나름대로 멋진 산행을
월여산 재안산을 다녀와서 회나무
산행지도
함양 휴게소 지리산 성삼재 갈때 많이 차들이 마지막 휴게소로 이용을
신기마을 주차장에 있는 안내판
신기마을은 담벼락에 모두들 예쁜 그림이 좌측 할머니 딸기를 들고 나옵니다
아침에는 1개 5.000원 파시고 오후 하산하여 많이 파심 ㅋㅋㅋ
주차장에 설치한 월여산 안내판
주차장에서 인사 하고 갑니다
신기마을 산쪽 모습
산행 시작후 이렇게 나리 밝아와 오늘 대박 나겠다 생각을 했것만
잠시후 안개가 밀려 오면서 완전히 물거품으로
저수지 뚝방을 걸어 갑니다
정자 나무에서 웃 정리를 합니다
더운 여름날 이곳에서 낮잠이라도 자면 아이고 행복해라
등로 옆에 자리한 고슴도치 바위 (내가 작명함)
칠형제 바위 정확히 6개는 나란히 2개는 조금 떨어져 있음
육형제 팔 형제 보다는 칠형제가 정감이 있어 칠형제 바위라 작영 한듯함
한번에 칠형제를 다 찍으려 하니 안되서 이렇게 육형제만 찰영을
둘다 인천 석구 사람들
눈웃음 총무님과 하민님
눈웃음 총무님 참말로 눈웃음 죽여줍니다
거창 사과 딸기 복수박 모두가 총 출동을 했네요 ㅋㅋㅋ
점점 안개가 우리무중으로 빠져들고 있어요
나와 하민 청목님은 계단을 피해 바위로 오르고
어제밤에 조은님들 보여 주려고 가나다라 대장님이 올려 놓은돌
내가 가나다라 대장님 어깨에 올려 주려고 개 고생함 ㅋㅋㅋ
한개 올려 놓고 나니 날이 밝아오고 ㅋㅋㅋ
월여산 인증샷
나도 인증샷
봏이는것은 바로앞 계단 뿐이더라
잘보세요 이것은 남근석
바로 아래 사진은 알아서 생각을
ㅋㅋㅋ 이것은 거시기 입니다
거의 같은 위에 있지요
음과 양의 조화
이상하게 생각 하지 마세요 눈웃음 총무님 ㅋㅋㅋ
월여산 안녕기원제단 선두두부 막거리 한잔
뒤에는 철죽이 많습니다 철죽 군락지
아주 꿀꿀한 날씨에 홀로 외롭게 서있네요
사진 찍을곳이 별로 없으니 이곳에서 한방
소나무도 외롭게 홀로
이곳에서 너무 잠시 알바를
앞으로 가야할 재안산 앞과 하산할 능선 뒤쪽
지리재 누군가 이정표에 매직으로 표시를
거대한 나무가 죽어서 흉물로 좀 으시시 하지요
날씨만 좋았으면 하면서 한컷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바위만 있으면 좋스무니다 ㅋㅋㅋ
절묘하게 기대여 있는 바위
하산할 능선을 배경으로
황매산은 구름속에 잠겨있고
건너편에 하늘을 향해 대포를 쏘려고 장전중인 대포바위 (내가 작명)
재안산 직전 잠시 암봉 지대가 나옵니다
합천호와 합천군 대병면 대지리 일대
바위 지대를 힘들게 오르고
뒤 의룡산 앞 악견산
바로 아래 사진은 작년에 다녀온 악견산 사진
악견산
금성산
금성산과 허굴산
바로 위 사진은 작년에 다녀온 금성산 사진 입니다
합천호와 좌측부터 의룡산 악견산 금성산 허굴산 으로 이어지는 봉우리
참 초라하지요 재안산 정상 입니다
아무런 표시도 없고 그저 오랜된 산소가 있음
지나온 능선을 뒤 돌아보고
합천호와 멀리 뒤로 오도산이 보이고
거창의 우두산(비계산) 상황봉이 볼록 보이고 앞으로 숙성산과 우측으로 오도산
무슨 버섯 인지 참 예쁘게 자리고
뒤 여월산 중간 능선이 잠시 알바한 능선
알바가 아니라 지름길 능선 ㅋㅋㅋ
구사리 신기 마을 전경
날머리로 내려 갑니다
2조는 좌측 임도로 내려 옵니다
계곡에서 시원하게 족탕및 도가니탕을
참 경겹게 다가 옵니다
일자집 방 하나 부엌 하나 마루 끝
어린 시절 우리집 생각이 나네요
돌담도 정겹고
영사정 내용은 아래 안내판을 읽어 보시던지 말던지 마음대로
신기마을 경로당
신기마을은 벽과 담을 이렇게 아름답게 그림을
산촌 생태 마을
아이고 산속에서 갑자기 철갑상어가 양어장이 있음
시간상 상어가 있는지는 확인 못함
벽화를 배경으로
ㅎㅎㅎ 아따 경운기 타고 유치원을 가는지 신이난 아이들
신선폭포 그림을 배경으로 구사리 450 고지에 있다고 하네요
어린시절 남의 밤 밤중에 서리 하다가
밤송이가 머리에 떨어져 개 고생 하던 시절이 그립네요
한번 읽어 보시고
여인들은 빨래터에서 빨래를 하는중
여인은 그네를 타고 뒤에서 숨어보는 양반 모습이
지금 같으면 성 희롱으로
위쪽은 성희롱 이곳은 개구쟁이의 호기심
좌측 보세요 면장님 작가 등등 이름이 있지요
거창읍 장날은 버스가 신기 마을까지 운영을 한다는 안내문
평상시에는 버스가 없다는 이야기죠
월여산에도 철쭉이 많이 있습니다
신기마을 벽화
거창 딸기 아침에 할머니가 맛보기로 한개를 파시고
이제는 차로 가자고와서 많이 파셨죠
나도 한개를 5.000원 작지만 상당히 맛이 좋음
거창 읍내로 나와 이곳에서 순두부로 뒤풀이를
두부를 직접 만드는 집이라 순두부 상당히 맛남
밑 반찬도 많고 맛도 경상도 음식 치고느 상당한 수준임
입맛 따라 드세요 ㅋㅋㅋ
단체는 한두가지로 정해야 빨리 나오는것 아시죠
모두부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