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처럼 강에 뿌리는게 좋은건가요?
부모님은 한강에 가서 뿌릴까 하신다는데..
너무 추울거같아요..
유골을.. 평소 좋아하던 아파트 단지내에 공원에 묻어주면 안되는건가요? 유골함은 도자기라 빼구요..
첫댓글 강에 뿌리는건 불법이라하더러구요... 전 그냥 산책하고 좋아하던 공원 어느 나무 아래 묻었어요.. 불법이라 하긴 하는데 자주 갈 수 있는 곳이라 그곳으로.. 아빠 돌아가시고 그 아래로 절반정도 옮겼어요... 힘내세요..
큰 화분에 넣어서 꽃을 심는 분도 계시다고 들었어요.
저도 작년 11월 떠난 나니 유골함 아직 데리고있고 따뜻하고 화창한 봄날 나니가 자주 가던 산책로에 뭍어주려해요.
전작년12월에떠나보냈는데..차마보낼수없어서 아직집에저와함께있답니다 아직은보낼수가없을꺼같애서한동안은제옆에둘려구요
옆에두면 더보고싶고 더생각나지않나요? 전 더슬플까봐 못그러겠는데 또 그냥보내기도겁나요
@딸기언니 전그래두옆에두는게훨~마음편하고 좋더라구요~왠지옆에있는거같구..
@두부공주가을이엄마~ 저두 항상 곁에 있는것같고 볼때마다 인사하고 그래요 ^^
천천히 마음 가는데로 하려구요.. 너무 급하게 서두르지 않고요. 윗분처럼 화분이나 자주가던 곳이나 ..동물 수목장도 있으면 좋겠어요..인간처럼...
우리 쫄라는 거실 가족들이 늘 모여있는곳에 꽃과 함께 있어요. 꼭 뿌려줘야하는것도 아니고 꼭 집에 두는것도 답이 아닌. 그냥 딸기언니 마음 편한쪽으로 하면 될것같은데요
처음에는 보내고 싶지 않아도 빨리 유골을 뿌려주거나 묻어줘야 한다고 생각했었어요..그래서 장례끝나고 부터 여기 저기 물어봤었죠..전 3년 되가는데 아직 집에 데리고 있어요옆에 있는 거 같아서 맘도 편하고요..납골당도 생각했봤는데요.. 따로 관리 들어가는게 없다네요전 무슨 온도나 습도나 그런거 관리 하는 줄 알았는데..만나러 가기 멀기도 하고..요즘에는 집에서 오래도록 데리구 있기도 많이 하더라구요..어떤 선택을 하시든지 일단 너무 서두르지는 마세요그럼 후회하세요..
저는 산골이라서텃밭에 그냥 봉분없이 묻어주고 꽃잔디로 마감 헀습니다. 바로 자기가 살던집 발치에 묻혀 있어요.매일 마당에서 내려다 보며 " 벙순아 ! " 불러 본답니다.형편에 따라서 주택이면 화단이나 텃밭에 묻어주시는것도 ...
첫댓글 강에 뿌리는건 불법이라하더러구요... 전 그냥 산책하고 좋아하던 공원 어느 나무 아래 묻었어요.. 불법이라 하긴 하는데 자주 갈 수 있는 곳이라 그곳으로.. 아빠 돌아가시고 그 아래로 절반정도 옮겼어요... 힘내세요..
큰 화분에 넣어서 꽃을 심는 분도 계시다고 들었어요.
저도 작년 11월 떠난 나니 유골함 아직 데리고있고 따뜻하고 화창한 봄날 나니가 자주 가던 산책로에 뭍어주려해요.
전작년12월에떠나보냈는데..
차마보낼수없어서 아직집에저와함께있답니다
아직은보낼수가없을꺼같애서
한동안은제옆에둘려구요
옆에두면 더보고싶고 더생각나지않나요? 전 더슬플까봐 못그러겠는데 또 그냥보내기도겁나요
@딸기언니 전그래두옆에두는게훨~마음편하고 좋더라구요~왠지옆에있는거같구..
@두부공주가을이엄마~ 저두 항상 곁에 있는것같고 볼때마다 인사하고 그래요 ^^
천천히 마음 가는데로 하려구요.. 너무 급하게 서두르지 않고요. 윗분처럼 화분이나 자주가던 곳이나 ..동물 수목장도 있으면 좋겠어요..인간처럼...
우리 쫄라는 거실 가족들이 늘 모여있는곳에 꽃과 함께 있어요. 꼭 뿌려줘야하는것도 아니고 꼭 집에 두는것도 답이 아닌. 그냥 딸기언니 마음 편한쪽으로 하면 될것같은데요
처음에는 보내고 싶지 않아도 빨리 유골을 뿌려주거나 묻어줘야 한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래서 장례끝나고 부터 여기 저기 물어봤었죠..
전 3년 되가는데 아직 집에 데리고 있어요
옆에 있는 거 같아서 맘도 편하고요..
납골당도 생각했봤는데요.. 따로 관리 들어가는게 없다네요
전 무슨 온도나 습도나 그런거 관리 하는 줄 알았는데..
만나러 가기 멀기도 하고..
요즘에는 집에서 오래도록 데리구 있기도 많이 하더라구요..
어떤 선택을 하시든지 일단 너무 서두르지는 마세요
그럼 후회하세요..
저는 산골이라서
텃밭에 그냥 봉분없이 묻어주고
꽃잔디로 마감 헀습니다. 바로 자기가 살던집 발치에 묻혀 있어요.
매일 마당에서 내려다 보며 " 벙순아 ! " 불러 본답니다.
형편에 따라서 주택이면 화단이나 텃밭에 묻어주시는것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