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자 : 2012. 04. 29(일)
2. 산행장소 : 만뢰산(충북 진천 백곡)
3. 산행코스 : 버스정류장-보탑사-495봉-만뢰산-보련골삼거리-도솔암-보련마을-버스정류장
4. 산행시간 : 3시간 20분(쉬엄 쉬엄)
가까운 산이나 가볼까하는
마음에, 용인, 안성, 이천 쪽의 산을 찾다가
만뢰산이라는 곳을 만나게 되었다~
등산객도 많지도 않고 아담한 산이라 소개되었다~
또, 김유신 탄생지란다~
겸사 겸사 구경하는 마음으로 나선다~~ 일단은 가까워 좋았다~~
만뢰산 능선을 두고 충북과 충남의 경계를 이룬다 한다~
보탑사는 2000년에 건축한 사찰로~
목탑건물이 유명하단다~ 우리나라 장인이 못을 사용하지 않고 만은 목탑이란다~
보기에도 멋잇어 보였다~~
산행은 보탑사에서 시작하여 40여분 오르막이 시작된다~
숲도 참 아름답고~ 인적이 적어서 인지 조용하여 좋았다~
등선을 타고 다니는 산행은 힘들지도 않다~ 보련골삼거리에서 하산하는 길이 좀 가파른 비탈이다~
대체적으로 힘든 산은 아니고~ 가볍게 트레킹 정도라 할 수있다~
즐거운 마음으로 쉬엄 쉬엄 등산하기에는 딱 좋다~
오늘 산행일정~~
버스정류장~ 여기에서 보탑사까지 차로 올라가도 되지만~
날머리를 여기로 정하였기에~ 여기서부터 1.4키로 정도를 샤방 샤방 걸어 가기로 하고~ 걷자 걸어~~
보련사로 들어가는 입구~~ 왼쪽에는 교회로 들어가는 곳~ 아마도 수련원인듯 하다~
나무뿌리 생김새가 색달라서~~
보련사로 걸어가는 길~~~ 파릇 파릇한 나무들이 참 좋앗다~
저번주만 해도 파릇 파릇한 자테가 별로 였지만~ 금새~~ 새롭게 단장한 나무들~~
길가에~ 벚꽃이 있기에~~~
보련사 앞의 아름다운 나무~~ 나이가 300년이란다~~ 많이도 먹었다~
보련사 목탑~~~ 참으로 머쪄보인다~~
보련사에는 사람들이 제법 많이 온듯하다~~~
2000년에 만든 사찰이라서 조경도 제법 이쁘게 만들었다~
작고 아담한 사찰이다~~~~
3층 목탑을~ 배경으로~~~
사찰에 가면 꼭 잇있것~ 약수터다~ 여기도 어김없이 있다~
시원한 약수물 한모금에 갈증을 달래며 산행을 시작한다~~
산신각도 있다~
산신각에서 바라본 3층목탑~~~ 아름답다~~
사찰 군데 군데~ 조경들~~
이제 등산길에 접어 들면서~ 바라본 목탑~~~
아름다운 나무들~
여기 산은 나무들이 같은 종류끼리 군락을 이루고 있다~~ 키가 모두 똑 같은 것으로 보아~
아마도~ 옛날에 나무심기를 잘하였나 보다~
올라온 등산로~~ 조용하고 나무 숲 내음이 좋았다~~
삼거리~~ 여기서부터는 거의 능선길이다~~ 바위도 없고 흙 길이라서~ 걷기도 참 좋았다~
구급약함도 있었다~ 물론 내용은 압박붕대와 반창고 뿐이다~
만뢰산 정상 바로아래 바위~~
바위가 쓰러질까 봐서~ 등산객들이 하나 둘 나무로 받쳐 준것 같다~
그런데 나무가 너무 약해 보인다~
여기는 중간 중간에 벚꽃~ 진달래~ 철쭉이 피어나고 있었다~~~
만뢰산 정상~
커다란 헬기장이 있다~~
저 뒤편에는 팔각정이 있어~ 휴식하기 참 좋다~ 점심도 먹고~ 노닥 노닥 쉬기에 참 좋다~
물론 마깔리 파는 아저씨도 있었다~
인증샷은 하고 가야지~~
하산길에 마주친 이상하게 생긴 나무~ 나무 사이 가운데 모가 뿔룩 올라와 있다~~
계곡이라 가끔은 물소리도 들였다~~
도솔암~~
여기에서 시원한 지하수도 맛을 보았다~~
버스정류장에서 말한 교회~ 수련원 같다~
멋은 있어 보인다~
보련마을~ 이 마을은 아마도~ 관광코스로 만들기 위한것 같았다~
마을 여기 저기를 바라다 본다~
오늘 가벼운 마음으로 가까운 곳을 찾아 왔지만~
조용하게 산행하기에 참 좋았던것 같았다~~~
가끔은~ 나홀로 산행도 나름대로 낭만이 있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