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비입니다 :-)
올 봄엔 화려하고 비비드한 블루 컬러가 트렌드란 사실 알고 계셨나요?
평상시에도 우아한 매력이 느껴지는 블루를 정말 좋아했는데,
이번 시즌에 요런 세련된 컬러가 유행이라니 괜히 더 들뜨는 듯 해요^^
오늘은 지난 주말에 지른 펄 섀도우들과 마스카라로
블링블링하게 빛나는 스모키 메이크업 클럽용 버전과 일상용 버전을 보여드릴게요!ㅋㅋ
야심차게 두가지 버전을 준비했다는;;ㅋ
일단 제가 지른 제품 먼저ㅎ~
랑콤 신상 이프노즈 스타 마스카라와 옹브르 이프노즈 트윙클 섀도우들입니다.
셋 다 모두 화려하고 블링블링하죠?ㅎㅎ
역시 여자들은 빛나는 물건 앞에선 한 없이 약해져요~
겨울의 칙칙함을 벗고 좀 더 화사하게 빛나고 싶은 제 마음이 담겨있는 듯;^^
별이 초롱초롱 빛나는 밤하늘 느낌 케이스에다가
제품명까지 이프노즈 스타 마스카라라니, 정말 귀엽죠~ㅎ
마스카라는 랑콤 제품으로 꾸준히 쓰고 있어서 요 제품도 바로 구매했어요.ㅋㅋ
매장언니 말로는 제품명에 스타가 들어가는 게,
영화배우처럼 깊고 매혹적인 눈매를 만들어주는 마스카라라서 그렇다고 하던데요~
이프노즈 스타 마스카라가 제 눈도 우아한 영화배우처럼 만들어 주길 기대해봅니다!^^
요 마스카라는 브러쉬가 정말 새로워요.
왼쪽, 오른쪽 빙~ 둘러보면 모양이 기존 마스카라 브러쉬들과 조금 다르더라고요ㅎ
한쪽은 편편한 평면이고 한쪽은 볼록하게 둥글어요.
랑콤 만의 특별 맞춤형 듀얼 브러쉬라고 합니다,ㅋ
편편한 쪽은 뿌리부터 부드럽게 발려서 풍성한 볼륨을 만들어주고,
둥근 쪽은 속눈썹을 한 올 한 올 깔끔하게 빗어서 컬을 완성해준답니다.
듀얼브러쉬만 잘 사용해도 자기가 원하는 만큼의 볼륨을 연출할 수 있어요~
보통 눈 사이즈나 생김새에 따라 써야하는 마스카라가 조금씩 다르잖아요.
근데 이프노즈 스타 마스카라는 듀얼 브러쉬로 자기 눈에 맞게 조절 가능 하니까, 아무나 다 써도 괜찮겠더라구요 ^^
바르기 전, 후 속눈썹 모양의 차이가 확 나죠?ㅋㅋㅋ
원래 제가 속눈썹 양도 꽤 있고, 길이도 짧은 편이 아닌데 마스카라를 바르면
길이가 길어지는 대신 살짝 쳐지는 느낌이라 조금 속상했거든요.ㅠ
그런데 이 제품은 랭쓰닝과 볼륨까지 둘 다 잘 잡아줘서 정말 만족스러워요ㅎ
옆모습을 보면 볼륨감이나 컬링이 더 잘된 듯 보여요!
듀얼 브러쉬의 편편한 면으로 속눈썹 뿌리 부터 발라서 어느 정도의 볼륨을 만들고,
둥근 면으로 빗질하듯 속눈썹을 가볍게 빗어주면 컬링이 훨~씬 좋아지더라구요ㅎㅎ
다음은 옹브르 이프노즈 트윙클 섀도우 다이아몬드 블루 컬러 입니다.
트윙클이라는 말에 걸맞게 정말 화려하고 블링블링 빛나죠ㅎ
펄들이 톡톡 터지 듯 반짝거리는데 매장에서 보자마자 한눈에 반해버렸어요.ㅋㅋ
제가 사랑하는 고급스러운 블루 컬러에 보석처럼 빛나는 펄까지~
이 제품은 여자분들이면 정말 모두 마음에 들어하실 거라 장담해요ㅋ
자세히 보여드리려고 손등 발색도 다양하게 찍어봤어요.
기본적으로 어두운 블루 컬러라서 연하게 펴발라 사용하면 자연스러운 음영을 만들 수 있고요.
진하게 덧바르면 펄감과 색감이 진해지는데,
얇고 진하게 바르면 화려한 색상의 라이너처럼 사용할 수도 있어요~
플래쉬를 터뜨리면 그야말로 보석같은 펄들이 트윙클~ 반짝입니다.ㅎㅎ
움직이는 각도에 따라 펄이 촤르르 빛나요!^^
이번엔 옹브르 이프노즈 트윙클 섀도우 로즈 셔벗 컬러 에요.
다이아몬드 블루의 시크한 펄감과는 또 다른 사랑스럽고 달콤한 느낌이죠~
요즘 매장에선 이 컬러가 완전 인기라고 하더라구요.
샤방함을 사랑하는 아가씨들이면 그냥 넘어가지 못할 색상 같아요ㅎ
이 컬러는 정말 여리여리해서, 연하게 바르면 눈 위에 화이트 실버 펄을 수놓은 듯 보이고
진하게 덧바르면 은은한 핑크빔이 반짝입니다.
플래쉬를 터뜨릴 때도 정말 예쁘죠?
조명 아래서면 뭔가 꼭 주인공이 된 것 같은 느낌이ㅋㅋㅋ
앗 그리고, 보통 펄 많은 제품은 눈에 바르면 또 금방 날아가고 지워지는데ㅠ
요 섀도우들은 특이하게 되게 촉촉한 질감이에요~~
손등에 바르니 피부에 얇게 코팅되는 기분?ㅎㅎ 펄이 쉽게 날리지 않는 점도 좋은 것 같네요.
그럼 제품 설명은 여기까지 하고, 이제 메이크업으로 넘어가볼게요~
블링블링하게 빛나는 스모키 메이크업
목표는 대충 요런 느낌?^^
세련돼 보이는 스모키 메이크업은 여성들에겐 사계절 내내 항상 인기죠ㅎ
우아하게 짙은 컬러는 눈을 더욱 깊어보이게 하고,
은은한 펄감은 전체적인 분위기를 고급스럽고 우아하게 만들어줘서 저도 정말 좋아해요 :-)
앞에서 클럽용과 일상용 두가지 버전을 보여드린다고 했는데 묘한 매력이 조금씩 다르답니다.
그 전에, 클럽용과 일상용 모두
바탕이 되는 피부 메이크업은 최대한 화사하게 해주세요~
눈을 진하게 강조하는 메이크업이니 피부는 잡티를 최대한 가려주고,
입술도 연한 핑크로 발랐습니다~
클럽용 펄스모키 메이크업
눈은 먼저, 이프노즈 트윙클 섀도우 다이아몬드 블루를 눈두덩이에 엷게 펴발라주세요.
저는 쌍꺼풀이 짙어서 쌍꺼풀 위쪽까지 살짝 발라준 후,
쌍꺼풀 라인에 다시 한번 진하게 연출해 줬습니다!
처음부터 진하게 바르면 피부 컬러랑 쌩둥맞게 튀어보일 수 있으니,
양조절이 중요!! 합니다.ㅋ
그리고 다시 붓을 활용해 얇고 진하게 아이라인을 그리 듯 발라주세요.
붓에 물을 살짝 묻히면 좀 더 쉽게 그릴 수 있다는 사실!!
섀도우 하나로 진하기를 조정해서 여러 방법으로 연출해 줬습니다.ㅎ
마지막으로 이프노즈 스타 마스카라로 속눈썹 맨 안쪽부터
볼륨을 살리면서 끝까지 풍성하게 마스카라를 발라주세요.
따로 검정색 아이라이너를 쓰지 않아도,
속눈썹 안쪽부터 진하게 발려서 눈이 훨씬 깊어 보이는 것 같아요.
요렇게 블링블링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 완성!ㅋ
역쉬 스모키는 눈을 훨씬 크고 또렷하게 보이게 해준다능!!!
당장 파티라도 가야할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
한 가지 컬러의 아이섀도우와 마스카라 만으로 연출한 스모키 메이크업인데요,
꽤 완성도가 높아보이지 않나요?ㅎㅎㅎ
블랙컬러의 드레스를 함께 입으니 약간 차도녀? 느낌도 나고;;ㅎ 괜히 럭셔리해진 느낌입니다.ㅋ
일상용 펄스모키 메이크업
일상용 메이크업은 클럽용과는 다르게 조금 덜 세보이도록;;ㅎ
부드러운 느낌으로 연출해볼게요.
먼저, 이프노즈 트윙클 섀도우 로즈 셔벗을 눈두덩이에 엷게 펴발라주세요.
눈이 전체적으로 핑크 빛을 띄도록 살짝 발라준 다음,
블루 아이라이너로 아이라인을 잡아줍니다.
눈이 또렷해보이면서도 라인이 덜 부각되도록ㅎ
아이라인 먼저 그리고 블루 섀도우로 다시 덮을거에요^^
제가 쓴 블루 아이라이너는 랑콤 콜 인 러브 '딥 워터 블루'컬러입니다.
스프링 컬렉션 제품으로 샀는데 엣지있는 아이 메이크업에 유용하게 사용 중이에요~
다음, 그 위로 다이아몬드 블루를 눈 두덩이 아랫쪽에 다시 한번 살짝 진하게 펴발라주세요.
눈에서 푸른 빛이 감돌 수 있을 정도로만 발라주시면 됩니다~
로즈 셔벗 컬러와 다이아몬드 블루 컬러를 함께 쓰니 펄감이 훨씬 더 풍부해보이네요.
블루만 발랐을 때보다 눈이 더 입체적으로 보이고요.
핑크와 함께 섞여서 그런가? 살짝 보랏빛 느낌도 오묘하게 나구요.
마지막은 역시 이프노즈 스타 마스카라로 쓱쓱 속눈썹을 빗어주시면 됩니다.
너무나도 쉽게 끝^^~
클럽용 스모키와는 또 다르게 또렷하고 엣지있는 느낌이죠ㅎ
핑크펄이 함께 빛나서 더 부드러워 보이기도 하고요.
오늘 이렇게 메이크업하고 친구들을 만나 점심을 먹는데
다들 블링블링하니 너무 예쁘고, 잘 어울린다고 꼭 생일 주인공 같다고 하더라구요ㅋㅋ
귀가 팔랑거려 제가 점심을 결국 쐈네요ㅎ
옹브르 이프노즈 트윙클 섀도우도 그렇고, 이프노즈 스타 마스카라도 그렇고
요런 우아하고 화려한 느낌을 내는데 정말 제격인 아이템들 같아요.
진하게 바르면 시크한 클럽용으로, 연하게 바르면 좀 더 여성스러운 느낌으로^^
랑콤에서 신상 하나 정말 제대로 나온 듯~
저는 조만간 섀도우 다른 컬러도 지르러가지 않을까 싶네요ㅋ
그땐 또 새로운 블링 메이크업 리뷰로 돌아올게요!
평범한 메이크업이 지겨울 땐 시크한 펄 스모키에 도전하세요~
올 봄 트렌드인 화려하고 세련된 블루 펄 메이크업하고 우리 클럽에서 만날까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