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바울은 고린도후서에 『주에게 속한 사람이 14년 전에 삼층천을 가 봤다.』37)라고 했다. 그는 삼층천이 낙원이라고 하면서 낙원에 갔을 때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알지 못했다』37)라고 했다.
23 낙원이라는 것은 내가 창조한 곳인데 그곳이 왜 창조가 되었으며 어디에 있고 누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24 만약에 바울이 낙원에 가 봤다면 낙원이 어떠한 곳인지 조금이라도 발표해야 되는데, 바울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하였다.
25 바울은 그저 『그것은 하나님이 아신다』37)라고만 했을 뿐이었다.
26 하나님이 아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자신이 낙원에 가 보았으면 본 대로 말하면 될 것이다.
27 그러나 바울은 자신이 가 보지 못했기 때문에 낙원에 대해 한마디도 하지 못하면서 『사람들이 나를 중하게 여길까 두려워하여 그만두노라』37) 하며 마치 겸손해서 낙원에 대해 말을 안 하는 것처럼 꾸며 놓았다.
28 또 바울은 낙원에 가 본 사람이 자신이 아니라 다른 사람인 것처럼 『주에게 속한 사람』 이라고 했지만 그다음 문맥을 보면 분명히 바울 자신을 말한 것이다.
29 바울이 그렇게 한 것은 누가 자신에게 낙원에 대해 말해 보라고 따지면 “낙원에 가 본 사람은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다.”라고 핑계를 댈 것까지 마련해 놓은 것이다.
30 낙원에 가 봤다고 하면서도 낙원에 대해 조금도 말하지 못하는 자는 하늘세계를 아는 자인가, 모르는 자인가? 그렇다면 예수를 믿는 자들이 하늘세계를 아는 것인가, 모르는 것인가?
31 예수의 사도 중에 가장 유식하다는 바울도 하늘세계를 알지 못하니 구원이라는 것을 알지 못한 자다. 천국을 알지 못하고는 천국에 갈 수가 없고 가게 해 줄 수도 없다.
행함을 부인한 바울의 죄
32 야고보서에 『행함이 없는 믿음은 홀로 있어 죽은 것이라』14)라고 행함을 강조한 말씀은 정확한 것이다. 그러나 바울은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 것이지 행함으로 얻는 것이 아니다』11)라고 하여 행함을 부인하고 믿음만을 강조하였다.
33 목사들은 믿음으로 구원 얻는다는 바울의 말을 인용하여 예배당 문 안에 들어오면 벌써 성신을 받은 것이요, 구원을 얻는 것이라고 한다.
34 그러나 믿음만으로 구원을 얻을 수 없고 자유율법을 지키는 행함이 있어야 구원을 얻을 수 있다.
35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행함을 무시해 버린 바울 때문에 기성교회에서는 어떤 죄를 짓든지 예수를 믿기만 하면 천국에 가는 것이라고 한다.
36 믿기만 하면 천국에 간다는 바울의 말에서 칼뱅의 절대예정설까지 나오게 된 것이다.
37 그러므로 기성교회의 많은 사람들이 창세전에 구원 얻기로 정해진 사람은 그가 어떤 죄를 지었어도 마지막에 ‘주여’라고 부르기만 하면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38 그러나 기성교회에서 천국에 가기로 택정(擇定)함을 받았다는 사람들을 보면 실제로는 너무도 추한 죄를 지은 자들이 많았다.
39 그들이 초창기에 내 집회에 와서 고백서를 낸 것을 보거나 내가 안찰을 해 보면 이북에서 피난 오면서 남편과 가족을 두고 왔는데 과부와 처녀 행세를 하며 다시 시집간 사람이 많았다.
40 또한 목사 중에도 이북에 부인과 자녀를 두고 이남에 와서 총각이라고 행세해서 장가든 자가 많았던 것이다.
41 그들이 그렇게 추한 죄를 짓는 것은 자유율법을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런 자들이 ‘예배당 문 안에만 들어오면 이미 창세전에 천당 가기로 정했다.’라고 하니 그런 허풍이 어디 있는가.
42 나는 초창기부터 그들의 죄를 드러내고 힐책하였다. 내가 그들의 죄를 지적하니 그들은 필사적으로 나를 음해하고 핍박하였다.
43 그러나 나는 어떠한 핍박의 바람이 몰아쳐도 개의치 않고 더욱 날카롭게 죄악과 불의를 쳤던 것이다.
44 오늘날 감람나무가 나타나서 자유율법을 지켜야 구원을 얻는다고 가르쳤지만 기성교인들이 따르지도 않고 자유율법을 지키려는 노력도 하지 않게 만든 것이 바울이다.
45 뿐만 아니라 바울은 하나님이 성경에 삽입하여 누구도 해석할 수 없도록 가려 둔 감람나무에 대한 구절을 엉터리로 해석하여 마지막 감람나무의 역사를 크게 저해(沮害)하였다.
46 바울은 행함이 없어도 구원을 얻는다고 성경에 기록하여 뭇사람이 구원 받을 길을 가로막아 지옥에 보낸 자이다.
47 바울은 마귀의 자식이요, 지옥의 자식인 것을 알아야 한다. 내가 바울을 심판해 지옥에 보내는 것을 보여 줄 것이다.
37) 고린도후 12:1~7 1나의 자랑하는 것이 무익하나 부득불 자랑하노니 오직 주의 나타나심과 묵시하심을 말하노라 2내가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 하나를 아노니 그 사람이 십사 년 전에 이끌려 삼층천에 갔으니 그때에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3내가 그 사람이 이끌려 낙원에 간 줄을 아나 몸 안에 있었는지 몸을 떠났는지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도다 4그 사람이 말로 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 5내가 이런 사람을 위하여 자랑하고 자기를 위하여 자랑치 아니하나 다만 나의 여러 가지 약한 것을 자랑하리라 6내가 만일 자랑하고자 하여도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아니하리니 대개 내가 참된 말을 하리라 그러나 사람이 나를 보는 바와 내게 듣는 바에 지나게 나를 중히 여길까 두려워하여 그만두노라 7내가 묵시 받는 것이 심히 기이하므로 스스로 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살에 찌르는 가시 하나를 주셨으니 곧 사단의 사자요 나를 치는 자라 이는 나로 하여금 스스로 교만하지 않게 하심이니라
14) 야고보 2:17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홀로 있어 죽은 것이라
11) 에베소 2:8~9 8대개 너희가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는 너희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9행함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니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라
로마 3:28 그러고로 우리는 사람이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는 줄 헤아리나니 율법을 행함으로 됨이 아니라
갈라디아 2:16 그러나 사람이 율법의 일을 행함으로 의를 얻지 못하고 다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를 얻을 줄 아는 고로 우리가 또한 그리스도 예수를 믿어서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를 얻고자 함이오 율법의 일을 행함으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율법의 일을 행함으로 의를 얻은 육체가 없느니라
《천부교 경전 『하나님 말씀』의 저작권은 한국천부교전도관부흥협회 및 한국천부교전도관유지재단에 있으며 저작권자의 허가없이 말씀을 출판ㆍ복사ㆍ전재하는 것은 저작권법 위반행위로 민ㆍ형사상의 법적 책임의 대상이 됩니다.》